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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역사가 만든 SUV 명가" 링컨, 전기차 '스타' 콘셉트카 통해 "전동화 브랜드 도약 선언"

2026년까지 4종의 전기차 선보여…코세어·노틸러스·에비에이터·네비게이터 등 후속 모델 전기차 출시

100주년 맞은 링컨, 2030년까지 전동화 파워트레인 확대·커넥티드카 전환…2025년까지 300억달러 투입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은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이 2026년까지 총 4종의 전기차를 내놓고 전동화 전환을 통한 새로운 브랜드 도약을 선언하고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럭셔리 SUV 브랜드로 글로벌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굳힌 링컨이 2025년까지 자사 브랜드의 전세계 판매량 중 절반 이상을 전기차로 전환키로 하는 등 미래 전동화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것. 

링컨은 최근 전동화 전략의 핵심이 될 차량인 '링컨 스타' 전기 콘셉트카를 공개하고 전기차 브랜드 전환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등 글로벌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럭셔리 SUV 차량인 코세어, 노틸러스, 에비에이터, 네비게이터 등의 후속 모델을 전기차로 선보일 계획이다. 

링컨은 전기차 전환을 위해 위해 2025년까지 총 300억달러(한화 약 37조원)를 투입한다. 또한 2030년까지 전체 판매의 40%를 전기차로 채워 내연기관 비중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링컨 관계자는 "링컨은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한 역사적, 경험적으로 풍부한 컨텐츠를 가진 브랜드로 설립부터 현재까지 아이코닉한 주요 모델들과 각종 모멘텀을 통해 꾸준히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왔다"며 "최근 (링컨은) 스타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향후 전동화에 대한 방향성과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링컨은 전동화 전략과 스타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링컨의 핵심 가치인 '고요한 비행'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다. 또 커넥티비티 기술력과 매혹적인 디자인이 더해진 모델들을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링컨의 미래를 짊어질 전기차 '스타' 콘셉트카는 어떤 차?= 링컨은 최근 브랜드 100주년을 기념해 공기역학을 고려한 날렵한 실루엣과 커넥티비티 경험을 갖춘 전기 콘셉트카 '링컨 스타'를 전 세계에 공개했다. 

포드와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통해 완성된 콘셉트카는 후륜구동을 기본으로 네바퀴 굴림 방식을 채택했다. 스타 콘셉트카의 디자인은 세련되고 날렵하면서 역동적인 실루엣이 특징이다. 특히 디자인, 조명, 디스플레이, 향기와 소리를 통해 탑승자가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링컨의 디자이너들은 빛을 사용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조화를 이루어내는 데 집중했다. 크리스탈 조명, 백라이트 도어, 좌석 및 외부의 기능들이 한층 더 고급스러운 공간을 형성하며 탑승자에게 ‘궁극의 안식처’를 제공한다. 

센터페시아에 탑재된 새로운 링컨 스타마크는 보석처럼 빛을 발하며 탑승자가 가까이 다가올 때, 새로워진 ‘Lincoln Embrace’ 방식으로 탑승자를 맞이한다. 

또한 차세대 링컨 인텔리전스 시스템(Lincoln Intelligence System)은 스타 콘셉트카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의 형태를 제시하고 커넥티드 시대에 맞는 경험들을 제공한다. 특히 새로운 링컨 인텔리전스 시스템은 기존 디지털 어시스턴트의 수준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려, 차량과 차량 간의 연결은 물론 다양한 차세대 운전자 지원 기능(카메라 시스템,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스타 콘셉트의 내부 디자인은 1열과 2열이 각각 다르게 구성됐다. 1열과 2열의 뒤로 젖힐 수 있는 넓은 리클라이너 좌석에는 다리 받침대가 적용됐고, 각 좌석 옆에는 여러 기기 및 슬리퍼 보관을 위한 수납 공간, 피로를 덜어주는 다양한 기능과 럭셔리한 유리 음료 냉장고가 장착돼 있어, 탑승자에게 프리미엄급 경험을 제공한다. 

차량 밖에서도 보이는 앞유리와 연결된 A-필러와 뒤쪽 창문의 D-필러에 적용된 3D인쇄 금속 격자 무늬는 더욱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이 투명한 필러와 디지털 음영 처리가 된 채광창은 자연광을 차량 내부로 들어오게 하여 내부 공간의 개방성과 통풍성능을 향상시킨다. 

해안의 수평선에서 영감을 받은 수평 디스플레이는 콘텐츠가 중앙 제어 화면을 매끄럽게 지나 2열의 화면에도 자연스럽게 표시되는 디지털 파노라마를 통해 모든 탑승자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가죽과 크롬 등 다양한 소재의 구성과 독특한 마감 형태가 조화를 이루어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움을 더욱 느낄 수 있게 한다. 

세가지의 안식처 모드는 오디오, 향, 조명과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Lincoln Embrace에 맞게 작동한다. 선명한 교향악 오케스트라 음향, 고해상도 애니메이션효과는 보다 몰입감 있는 디지털 안식처를 만든다. 교통 체증 또는 퇴근 후 잠깐의 고요한 순간 등에 즐기는 안식처 모드는 제3의 공간인 링컨 안에서 진정한 안식을 제공한다. 

링컨 스타 콘셉트카는 차량 조명, 디스플레이 이미지, 사운드 장치 및 향기 분사를 통해 탑승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안식처를 제공한다. 세 가지의 안식처 모드는 교통 체증 속에서의 기분 전환, 탑승자 개인만의 고요한 공간 제공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안식처를 제공한다. 

△해변의 아침(Costal Morning) 모드: 부드러운 바다 소리, 바다 안개의 향기, 따뜻한 햇빛과 같은 조명을 통해 일출 즈음의 해변 산택의 장면 재현한다. △마음의 활력(Mindful Vitality)모드: 상쾌하고 경쾌한 오디오, 역동적인 추상화 디스플레이, 부드럽게 빛나는 조명과 꽃 향기를 통해 탑승자의 감각에 활력을 준다. △차분한 저녁(Evening Chill) 모드: 밤하늘을 닮은 디스플레이와 어울리는 고요한 밤에 어울리는 잔잔한 음악과 진한 상록수 향기를 통해 황혼 감상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세 가지의 안식처 모드는 아침, 낮, 저녁에 맞춘 신체의 자연스러운 일일주기 리듬을 중심으로 적용된다. 또한 이 안식처 모드는 커넥티드 기술을 통해 최신 버전 업데이트 및 사용자 개인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스타 콘셉트의 프론트 트렁크 부분은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엔진 자리로, 빈 공간으로 남아 있어 충분한 수납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차량 실내 바닥과 바로 연결되어 내부에 넓은 공간감을 준다. 

또한 프론트 트렁크는 자기 글라스(Electro-Chromatic Glass) 소재로 제작되어 주행 시 투명함을 유지하고 정차 시 보관된 물건 보안을 위해 자동으로 불투명해진다. 프론트 트렁크 아래에는 조명이 켜진 1열의 바닥이 내부와 연결되어 실내에 높은 개방감과 통풍성을 준다. 

항공기의 날개에서 영감을 받은 계기판은 수평적인 균형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사용자의 손쉬운 조작을 돕기 위한 링컨의 원 터치 페달 또한 적절하게 배치됐다. 디지털 서류 가방과 같은 역할로 차량 내부에 장착된 링컨 어태치(Lincoln Attache)는 사용자가 수신하는 무선 컨텐츠를 감지할 뿐 만 아니라 태블릿과 노트북 등의 안전한 보관 및 충전 패드 기능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새로 디자인된 후면 트렁크 공간은 라운지 모드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데, 필요시 편안한 좌석으로 바꿀 수 있다.

케말 쿠릭 링컨 글로벌 디자인 디렉터는 "링컨 스타 콘셉트는 우리 팀의 진정한 애정과 노력이 담긴 결과물이며, 링컨의 브랜드 가치인 '고요한 비행(Quiet Flight)'을 시대에 맞게 진화시키며 우리의 디자인 철학을 고객과 공유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간과 시간을 초월하는 듯한 이 콘셉트카를 통해, 링컨은 다가오는 전동화 시대에 맞춰 평온함과 고요함을 재해석하였으며 이를 통해 링컨의 미래를 미리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창립 100주년 맞이한 링컨, 럭셔리 브랜드 명가 새역사 기록= 미국의 럭셔리 제조사 링컨자동차가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이했다. 

포드모터컴퍼니가 링컨자동차를 인수한 이후 시작된 링컨의 명성은 중앙 개폐식 마차형 도어, 전기식 계기판, 무선 도어 잠금장치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의 선구자 역할을 맡으며 오늘날까지 미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1922년 2월4일, 헨리 포드는 아내 클라라와 아들 에드셀 포드의 격려로 저명한 발명가이자 자동차 엔지니어인 헨리 릴랜드로부터 링컨모터컴퍼니를 8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이렇게 미국의 상징적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가 탄생했고, 차세대 럭셔리 차량 고객을 위해 전동화된 미래로 전환을 선언했다. 링컨이 다음 100년 동안 나아갈 길을 확립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조이 팔로티코는 링컨 대표는 ”우리는 브랜드의 역사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있다. 우리는 링컨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에 대한 영감을 찾으며 브랜드의 핵심 가치 사이의 균형을 유지함과 동시에, 차세대 럭셔리 차량 고객을 위해 우리의 경험과 차량을 재정립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동화된 미래로 전환하는 데 있어, 100주년을 맞는 지금보다 더 이상적인 순간은 없으며, 이를 통해 링컨이 다음 100년 동안 나아갈 길을 확립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18년 출시된 4세대 네비게이터는 브랜드의 방향성 전환에 중대한 역할을 했다. 또 30-Way 퍼펙트 포지션 시트 및 현대적인 럭셔리와 혁신적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플래그십 SUV인 네비게이터는 링컨자동차가 오늘날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는 부활의 신호탄이 됐다. 

올해는 엑티브글라이드(ActiveGlide) 핸즈프리 운전자 지원 기술을 포함한 새로운 최첨단 기능들로 모든 탑승자에게 안식처와 링컨만의 경험을 선사할 네비게이터가 곧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풀사이즈 SUV 네비게이터부터 대형 SUV 에비에이터, 중형 SUV 노틸러스와 컴팩트 SUV 코세어까지 총 4가지의 차종으로 구성된 SUV라인업을 갖추고 새로운 미래를 연다. 

링컨자동차는 브랜드 런칭 100년만에 전 세계 럭셔리 SUV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난 25년이 넘는 시간동안 쌓아온 ‘정통 아메리칸 프리미엄 자동차‘로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있다. 

링컨자동차는 1996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의 설립과 함께 국내에 소개되었으며, 고급 미국 자동차, 흔히 ‘케네디 대통령의 의전 차’나 ‘유명인사의 차’ 등 큰 크기로 대표되는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차량을 생산하는 브랜드로 인식돼 왔다. 특히 거대한 그릴과 압도적인 차량 길이로 대표되는 세단 모델인 '컨티넨탈'은 성공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링컨자동차의 글로벌 제품전략에 발 맞추어, 국내에서도 2020년 '올-뉴 에비에이터'와 2021년 '뉴 링컨 네이게이터'를 포함한 4종류의 럭셔리 SUV 라인업이 완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한편 링컨자동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전년 대비 7.4%가 늘어난 3627대를 판매했다. 반도체 수급난의 어려운 상황에서 선전했다. 특히 플래그십 SUV 에비에이터가 전년 동기 24.4% 늘어난 1775대가 판매돼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코세어도 지난해 총 1113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보다 126.2% 증가했다. 

링컨코리아 관계자는 "링컨은  SUV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탄탄한 입지를 굳히고  있고 한국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올해 100년을 맞이한 링컨은 전기차 '스타' 콘셉트카를 통해 전동화 브랜드로서 새로운 신화를 써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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