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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쉐보레 효자차종" 트레일블레이저 구매하려면 5월이 '빅찬스'…"풍성한 혜택 쏟아진다"

3.3%~4.5%의 저리로 최대 72개월 장기 할부 또는 콤보 할부 선택시 80만원 지원

차급을 뛰어넘는 여유로운 크기와 다양한 옵션…미국서도 사랑받고 인정받는 글로벌 인기 모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반도체 대란 속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쉐보레의 효자차종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려면 5월이 최고의 적기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과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러브 패밀리’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5일 회사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 E-터보 프리미어 기준으로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만 57만원이 적용되고, 5.5% 이율의 72개월 콤보 할부를 선택하면 80만원을 할인해 준다. 36개월 할부 상품은 3.3%의 초저리를 제공한다. 

또한 슈퍼 초장기 72개월 할부를 선택하면 4.5%의 저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경우 월 할부금 38만9000원이면 트레일블레이저 E-터보 프리미어의 오너가 될 수 있다. 여기에 7년 이상 된 노후차를 보유했다면 3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자녀 양육 가정, 다문화 가정, 신혼부부, 교사나 교직원에게는 30만원의 러브 패밀리 프로그램 지원금을 제공한다. 단, 노후차 할인과 러브 패밀리 지원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트레일블레이저의 매력포인트는 무엇일까. 차급을 뛰어넘는 여유로운 크기와 다양한 옵션을 장착해 한국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트렌디하고 세련된 외모와 편의를 고려한 센스 있는 실내 구성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터보 엔진과 동급 유일의 9단 자동변속기가 선사하는 성능과 효율의 조화도 트레일블레이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부분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실제 코로나19 여파와 반도체 수급 난항으로 자동차 인도가 늦어지고 있음에도 트레일블레이저는 이미 수천대가 계약돼 있을 만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의 길이는 ACTIV와 RS 기준으로 4425㎜다. 기존 소형 SUV 대비 200~300㎜가량 길다. 준중형 SUV 급의 여유로운 실내를 제공하는 동시에 캠핑이나 차박을 즐기기에도 충분한 공간을 자랑한다. 특히 동급에서 유일하게 전륜구동과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는 스위처블 AWD(Switchable AWD) 시스템을 지원, 상황에 따라 주행 중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FWD(전륜구동) 모드와 AWD(사륜구동)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트레일블레이저의 스위처블 AWD는 FWD 모드에서는 프로펠러 샤프트의 회전을 차단해 연비 효율까지 고려함으로써 도심 주행에서의 효율, 오프로드 주행에서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호쾌하면서도 친환경적인 파워트레인 역시 트레일블레이저만의 체크포인트다.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m를 발휘하는 1.35ℓ E-터보 엔진은 중형 세단에 들어가는 2.0ℓ 자연흡기 엔진보다 출중한 성능을 발휘한다. 그러면서도 동급에서 유일하게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까지 획득했다. 경쾌한 성능을 즐기는 동시에 친환경차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는데, 지역별로 공영, 지하철 환승 주차장 등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국에서도 인기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브랜드에 따라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뷰익 앙코르 GX로 나뉘어 판매되는데, 두 모델 모두 한국지엠에서 생산한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트레일블레이저는 9만163대, 앙코르 GX는 7만2401대 판매됐다. 미국 브랜드의 소형 SUV 중에서는 가장 많은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 소형 SUV 전체에서도 각각 상위권에 올랐고, 두 모델의 판매량을 합하면 2021년 미국 내수 소형 SUV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평가도 좋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 정보사이트 에드먼즈(Edmunds)가 발표한 ‘2021 올해의 최우수 자동차’에서 소형 SUV 부문 1위에 선정됐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WardsAuto)가 발표한 ‘2020 워즈오토 10대 사용자 경험 우수 차량(2020 WardsAuto 10 Best UX)’에도 이름을 올렸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인터페이스 등 승객의 사용 편의성과 직관성 등의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기본가격은 △프리미어 2489만원 △액티브 2646만원 △RS 2690만원이다. 디자인에 따라 고급스러운 프리미어, 스포티함이 강조된 RS,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ACTIV로 나뉘어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이 넓은 점도 트레일블레이저의 장점이다. 참고로 기본가격은 모두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했으며, 부가세를 포함했다.

쉐보레 관계자는 "한국지엠에서 생산되는 트레일블레이저는 작년 미국 소형 SUV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한국서도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는 등 쉐보레 효자차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려면 풍성한 혜택이 많은 5월이 최고의 적기이다.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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