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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르노삼성 SM6, "연식바뀌고 이렇게 달라질수가…ADAS·인카페이먼트 등 첨단시스템 무장"

오류 수정 및 안정성 검증 통해 준자율주행처럼 자연스럽고 유연하게 대응

2022년형으로 업그레이드하며 스마트 기술 도입…모바일 결제 시스템 인카페이먼트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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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삼성을 대표하는 중형세단 SM6가 연식변경을 통해 완전히 달라졌다. 탄탄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에 대폭 개선된 ADAS 시스템과 인카페이먼트 등 첨단 기술을 얹어 매력적인 중형세단으로 변신한것. 새해 벽두부터 SM6의 질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1일 회사에 따르면 2022년 SM6의 가장 큰 특징은 ADAS 시스템의 획기적인 변화이다.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는 우리 말로 보통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라고 부른다. 초기에는 앞차와의 간격에 따라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스스로 운전대를 돌려 차선 유지를 돕는 차선 유지 보조 기능을 주요 기능으로 꼽았다. 이 두 기능이 상호작용하면 자동차가 마치 자율주행을 하는 듯 느껴져 많은 이들이 주목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기술 개발 초기에는 보통 베타버전이라 불리는 것을 배포해 오류를 발견하고 안정성을 검증한다. 아무리 개발에 만전을 기해도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며 "자동차에 들어가는 첨단기술도 마찬가지로 갈수록 완성도를 끌어올리며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개선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요즘 ADAS 기술이 무르익은 건 오랜 사용 기간을 거치며 꾸준한 개선을 이뤘기 때문이다"며 "2022년형으로 업그레이드된 SM6에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ADAS 기술을 넣었다"고 강조했다. 


ADAS가 나오기 시작한 2010년대 초중반에는 갑자기 앞으로 차가 끼어들면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 깊은 커브에서는 조향이 풀어지며 차선을 넘어서기 일쑤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마치 준자율주행을 하듯 꽤 자연스럽고 유연하게 대응한다. 

르노삼성 SM6의 시스템도 마찬가지다. 국내에서는 꽤 이른 시기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을 도입해 첨단 세단의 이미지를 아로새긴 바 있다. 하지만 지금과 비교할 수준은 아니다. 물론 기술이 선사하는 놀라움은 당시가 훨씬 컸다. 벌써 이런 시스템들이 대중화돼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ADAS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가 전부는 아니다. 소소하게는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과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이 있다. 좀 더 높은 난도의 기술로는 충돌 방지 시스템과 충돌 경보 시스템 등이 있다. 

전방에 있는 차나 사람, 자전거 탑승자 등을 감지해 충돌을 방지하는 시스템은 기술 수준이 좀 더 높다. 충돌을 피할 수 없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을 순식간에 계산해 유도하는 충돌 회피 시스템은 그보다 더 고도의 기술이다. 이러한 시스템들도 안정화를 거치며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 이렇게 꾸준히 시간은 자율주행 시대로 흘러가고 있다. 


SM6는 앞서 밝힌 ADAS 시스템을 대부분 제공하고 있다. LE까지는 선택 옵션으로 제공하고 RE부터는 기본으로 들어간다. 능동적으로 판단하고 작동하는 ADAS 시스템은 안전을 위한 필수 옵션으로 자리하고 있다. 

SM6의 또 다른 변신은 다양한 첨단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점이다. 대표적으로 인카페이먼트(In-Car-Payment)가 있다.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차 안으로 도입한 건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설치된 오윈 앱으로 주문하고 결제하면 가맹점 어디든 드라이브스루처럼 이용할 수 있다. 매장에 도착하면 직원이 주문한 물품을 가지고 나와 전달해준다. 코로나 19 범유행으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인카페이먼트는 요즘 더욱 환영받고 있다.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 오윈과 제휴한 인카페이먼트는 현재 전국 1000여 개의 CU편의점과 GS 주유소, EX 주유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공차를 비롯한 다양한 카페는 물론 처갓집 양념치킨과 가마로 강정 같은 외식 브랜드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르노삼성은 가맹점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년형 SM6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OTA 기능도 추가됐다. OTA는 Over The Air의 머리글자로 무선으로 인포테인먼트 관련 소프트웨어와 내비게이션 등을 업데이트하는 시스템이다. 수준에 따라서는 해킹 방지를 위한 각종 전장 소프트웨어와 보안 업데이트, 첨단 운전자 보조 장치의 기능 개선 등도 무선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로 인해 OTA는 미래 자동차 기능의 핵심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한편 안전지원 콜 서비스인 어시스트 콜 기능 역시 2022년형 SM6에 새롭게 들어갔다. 운전석 실내램프 옆 SOS 버튼을 3초간 누르면 24시간 운영하는 전담 콜센터와 연결해 긴급구조 신고와 사고처리를 지원한다. 에어백이 전개되는 사고의 경우에는 현재 위치가 자동으로 콜센터에 전송된다. 고장이 발생했을 때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2022년형으로 업그레이된 SM6는 시장이 인정한 다지인과 주행성능에 이어 ADAS·인카페이먼트 등 첨단시스템을 장착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직접 타보면 확바뀐 SM6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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