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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포드코리아, 뉴 레인저 랩터 등 내년 신차 6종 쏟아낸다

익스플로러 플래티넘·뉴 포드 익스페디션·브롱코·뉴 링컨 네비게이터 등 출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드코리아는 내년 익스플로러 플래티넘과 픽업트럭 뉴 레인저 등 6개의 다양한 신모델을 내놓고 국내 수입차 시장공략에 나선다. 

10일 회사에 따르면 대형 SUV 익스플로러의 상위 모델인 뉴 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을 선보인다. 기존 익스플로러의 다재다능한 기능성에 각종 편의 사항들을 업그레이드한 익스플로러의 프리미엄 모델이다. 

3.0L GTDI V6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70마력의 향상된 파워트레인이 적용되었으며, 새로운 전면부 그릴 디자인과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1열 시트, 그리고 2열 독립시트 등이 탑재됐다. 여기에 고급 소재로 마감한 센터페시아, 플래티넘 특유의 패턴이 적용된 가죽시트 등 각 파트별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국내는 2.3 리미티드, PHEV, 플래티넘 트림으로 운영한다.  

또한 포드 픽업트럭의 헤리티지를 잇는 뉴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레인저 랩터를 출시할 예정이다. 뉴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은 포드의 정통 4X4 픽업트럭이며, 2.0L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어 온로드, 오프로드에서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갖추고 적재 공간활용으로 아웃도어 액티비티에도 적합한 모델이다. 

뉴 포드 레인저 랩터는 포드 퍼포먼스의 DNA를 지닌 모델로 험준한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픽업트럭이다. 레인저 랩터는 폭스 레이싱 쇼크 업소버를 장착했으며 단단한 하체구조, 그리고 지형관리 모드 중 오프로드 레이싱 모드인 ‘바하 모드’가 탑재될 예정이라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성능을 보여준다. 외부 디자인은 현대적인 전면 디자인과 전면부의 레터링 그릴을 적용하여 남성적이고 다부진 외관을 자랑한다. 

이와함께 포드에서 가장 큰 SUV 모델인 뉴 포드 익스페디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포드 익스페디션은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익스플로러보다 더 큰 사이즈의 풀사이즈 SUV로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차박, 아웃도어 활동 등 레저활동을 즐길 때 더 넓은 내부 공간과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링컨코리아도 자사 플래그십 모델이자 풀사이즈 대형 SUV인 뉴 링컨 네비게이터를 내놓는다. 네비게이터는 지난 4월 출시된 링컨의 대형 SUV 에비에이터의 상위 모델로 더욱 넓은 공간과 럭셔리한 편의기능 등이 탑재돼 항공기의 퍼스트클래스에 탑승한 듯한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한다. 

링컨은 콤팩트 SUV 코세어부터 중형 노틸러스, 대형 에비에이터와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 투어링, 그리고 풀사이즈 대형 SUV 네비게이터까지 모든 사이즈의 SUV 풀라인업을 구축하여 프리미엄 SUV를 원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힐 예정이다. 

포드코리아는 또 정통 오프로더이자 24년만에 올해 7월 미국에서 사전 공개된 포드 브롱코를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현재 국내에 출시할 모델과 출시 시기 등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브롱코는 올해 7월 미국에서 공개되어 높은 사전예약 건수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브롱코는 과거의 평평하고 각진 외관 디자인과 헤리티지를 계승하여 기존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살렸다. 특히 브롱코만의 독자적인 전면 그릴과 헤드램프를 적용하여 유니크한 감성을 자아낸다.

회사 관계자는 "2021년 다양한 세그먼트의 신차를 출시해 SUV와 픽업트럭 시장에서 강자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면서 "달라지는 자동차 업계 트랜드와 고객 수요를 반영하여 온가족을 위한 패밀리카, 아웃도어 활동 등에 특화된 차량을 선보이는 동시에, 포드의 헤리티지를 보여줄 수 있는 픽업트럭과 오프로더로 다양한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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