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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풀 체인지 예정인 카니발, 중고차 시세 크게 떨어져"

헤이딜러, 올 뉴 카니발 -6.3%로 가장 크게 하락, 5시리즈(G30) -2.6%↓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가 5월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풀 체인지 및 페이스리프트 예정인 차종의 시세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회사에 따르면 먼저 국산차를 살펴보면, 코로나 19의 여파로 대부분의 차종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풀 체인지가 예정된 카니발은 -6.3%로 크게 하락했다. 카니발은 4월에도 중고차 시세가 -4.6% 떨어졌는데, 하락폭이 더 커진 것이다. 

수입차도 대부분 차종의 시세가 떨어졌다. 하지만 국산차 대비 적은 하락폭을 보였다. 특히 BMW 5시리즈(G30)은 지난 달 27일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되었는데, 중고차 시세는 -2.6% 하락에 그쳤다. -6.3% 하락한 카니발과 비교하면 하락폭이 매우 적은 것이다. 

이번 데이터는 2017년형 차량 기준, 주행거리 10만km 미만, 무사고(단순교환 포함) 차량이 분석 대상이었고, 지난 5월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국산차 3만7963대, 수입차 1만907대의 경매 데이터로 산출되었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5월 중고차 시세는 전반적으로 하락했지만, 수입차의 하락폭이 국산차 보다 적었다”며, “하반기 풀 체인지를 앞둔 카니발은 중고차 시세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헤이딜러는 매월 5만대 이상의 개인 차량이 등록되고, 50만건 이상의 중고차 딜러 매입 견적이 제시되는 국내 최대 내차팔기 서비스다. 

김의균 기자 kimek@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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