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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헤이딜러, 10월 중고차 시세 “수입 세단 전반적 하락세”

시세 하락율 1위, 3위 모두 벤츠 C클래스, 2위 BMW 5시리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온라인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에서 2019년 10월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를 6일 공개했다. 헤이딜러가 공개한 10월 중고차 시세 자료를 살펴보면, 수입 인기 세단들이 일제히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수입차 모델은 C클래스(W205) 디젤이 -6.4%로 하락했고 다음은 5시리즈(G30) 가솔린 -5.1%, C클래스(W205) 가솔린 -4% 순이였다. 또 국산차 시세 분석결과, 그랜저IG가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그랜저’ 출시로 -3.6% 하락했고, 평균 입찰자 수 또한 전월 대비 1.4명 줄어들었다. 

수입 인기 세단의 전반적인 하락과 달리 국산차 일부 모델은 상승세를 보였다. 레이가 4.7% 상승했고, 뒤를 이어 싼타페 더 프라임 1.8%, 올 뉴 카니발 1.4% 순이였다. 차량의 인기도를 가늠할 수 있는 중고차 딜러의 평균 입찰 수는 올 뉴 쏘렌토 12.7명으로 가장 많았고, 2위 레이 12.2명, 3위 티볼리 12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데이터는 2017년형 기준, 주행거리 10만km 미만, 무사고(단순교환 포함)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되었으며, 지난 10월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국산차 37,060대, 수입차 11,640대 경매 데이터로 산출되었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10월에는 수입 인기 세단의 중고차 시세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과 그랜저IG의 큰 폭 하락이 특징”이라며 “더 뉴 그랜저의 신차출고가 시작되면 그랜저IG의 중고차 시세는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헤이딜러는 매월 5만대의 개인 차량이 등록되고, 40만건 이상의 중고차 딜러 매입 견적이 제시되는 국내 최대 온라인 내차팔기 서비스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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