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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 9년만에 확 바뀐 '올 뉴 익스플로러' 출시…5990만원

2.3L GTDI 엔진·304마력에 10단 자동변속기·후륜구동 아키텍처 장착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드코리아는 익스플로러의 6세대 모델 ‘올-뉴 익스플로러’를 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9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출시되는 올-뉴 익스플로러는 포드의 차세대 후륜구동 아키텍처를 적용한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모델로(Intelligent 4WD), 7가지 주행 모드를 갖춘 지형 관리 시스템(TMS, Terrain Management System™)을 통해 더욱 다이나믹한 온·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발휘한다. 

올-뉴 익스플로러의 2.3L GTDI 엔진은 전 세대 대비 향상된 304(5500rpm)마력, 42.9kg·m(3500rpm) 토크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후륜구동 드라이브 시스템과, 익스플로러에는 처음 적용된 자동 10단 변속기가 결합해 역동적인 동시에 응답성과 효율성이 높아진 안정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연료 효율성도 개선돼 올-뉴 익스플로러의 공인 연비는 전 세대 대비 1km/L 향상된 8.9km/L(복합연비 기준)를 달성했다. 가격은 2.3L 리미티드 모델 기준 5990만원(VAT 포함)이다.

지형 관리 시스템은 3개 모드가 추가되어 노멀(Normal), 스포츠(Sport), 트레일(Trail), 미끄러운 길(Slippery), 에코(Eco), 깊은 눈/모래(Deep Snow/Sand), 견인/끌기(Tow/Haul)2의 7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 다양한 도로 및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도록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을 한층 개선했다. 

또한 올-뉴 익스플로러는 전면 및 1열 측면에 적용된 어쿠스틱 글래스와 포드 최초로 적용된 이중벽 대시보드(엔진룸과 탑승공간 사이의 이중 벽체 구조)를 통해 실내 정숙성을 높여 더욱 조용한 익스플로러를 탄생시켰다. 


지난 30여년간 6세대 모델에 이른 익스플로러 역사에 일관되게 적용되온 디자인 요소는 익스플로러를 규정짓는 중요한 아이덴티티이다. 검은색의 A-필러와 D-필러, 차체 색상과 동일한 C-필러 등 익스플로러의 고유한 디자인 요소는 이번 올-뉴 익스플로러에도 그대로 유지되는 한편, 새로운 그릴 디자인을 통해 더욱 강렬해진 첫인상을 구현했다. 

새롭게 적용된 후륜구동 아키텍처로 올-뉴 익스플로러의 외관은 짧아진 오버행과 길어진 휠베이스 및 낮아진 차체로 날렵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 프로포션을 완성했다. 올-뉴 익스플로러 고객은 취향에 따라 10가지 외장 컬러를 선택할 수 있으며, 20인치 핸드-폴리시드 알루미늄 휠이 기본 장착된다. 

실내 공간 디자인 또한 돋보인다. 올-뉴 익스플로러는 차체 내부 개선을 통해 더욱더 넓고 편안한 좌석, 성인도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3열, 로터리 방식 변속기 도입을 통한 공간 확보 등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올-뉴 익스플로러는 전 세대 대비 늘어난 4324L의 탑승공간을 확보했으며, 1열 뒤는 2486L, 2열 뒤 1356L, 3열 뒤 515L로 총 적재공간 역시 증가했다. 


넓어진 차체임에도 2열에 새롭게 적용된 이지 엔트리(E-Z entry) 시트와, 3열 파워폴드® (Powerfold®) 버튼으로 쉽고 편한 동승자 탑승 및 하차와 시트 컨트롤 용이성을 확보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해졌다. 

올-뉴 익스플로러 센터패시아에는 8인치 터치스크린이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싱크3(SYNC® 3) 작동을 위한 음성 인식 기능 및 터치 조작에 대한 탁월한 응답성을 제공하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중심역할을 수행한다. 싱크3는 모바일 기기를 연동해 사용하는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TM)와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TM)를 지원한다. 

또한 운전자는 컬러 LCD 클러스터를 통해 자주 이용하는 주행 정보와 기능을 설정할 수 있으며, 지형관리 시스템 작동 시 이를 클러스터에서 3D 애니메이션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올-뉴 익스플로러에 B&O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B&O Play™)이 탑재됐으며, 12개 고성능 스피커를 차량 내 최적의 장소에 배치해 운전 중에도 최고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탑승자의 편안함을 더해주는 10-way 파워시트가 동반석에도 장착되었고, 센터 콘솔 뒤 암레스트 하단에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패드를 설치해 운전자 편의성을 높였다. 

올-뉴 익스플로러는 운전의 스트레스 및 긴장감을 줄이고, 운전자의 안정적인 차량 제어능력을 돕는 다양한 운전자 보조 및 편의 기능들을 지원한다. 

업그레이드된 코-파일럿 360플러스(Co-Pilot 360 Plus)는 운전자가 발견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위험을 감지하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운전자가 긴급 상황에서 잠재적인 추돌을 방지하도록 돕는 충돌 회피 조향 보조 기능(Evasive Steering Assist), 자동 긴급 제동이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Pre-Collision Assist), 차선 유지 시스템(Lane-Keeping System)을 통해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레인 센터링(Lane Centering) 기능은 주행 시 차량이 차선 중앙에 위치 및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기능으로,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ntelligent Adaptive Cruise Control) 시스템이 활성화돼 있는 동안 작동한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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