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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레저의 계절 가을, 쌍용차 SUV 라인업이 책임진다"

G4 렉스턴·티볼리·렉스턴 스포츠 인기몰이…아웃도어 마케팅으로 레저문화 선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캠핑과 낚시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야외로 떠나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뜨거운 여름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떠나는 여행은 꿀맛이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캠핑과 어울리는 차량은 역시 세단보다는 SUV가 제격이다. SUV가 세단보다 적재공간 활용성이 좋을뿐 아니라 험로를 주행에 있어 더 용이하기 때문이다. 

쌍용차가 레저의 계절 가을을 맞아 자사 SUV 라인업을 앞세워 고객 유혹에 나섰다. 쌍용차 SUV 차량은 티볼리부터 G4 렉스턴에 이르기까지 전 라인업에 4륜구동을 적용, 오프로드 주행성능이 큰장점이며, 아웃도에 활동에 무엇보다 중요한 경쟁모델 대비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춘것이 장점이라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최근에 상품성을 개선하여 새롭게 출시한 2019 G4 렉스턴은 대형 SUV 시장의 부활을 알렸다"며 "압도적인 공간 활용성과 플래그십 SUV 걸맞은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했고, 2019 티볼리 브랜드는 나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2030세대는 물론 여성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실어야 할 짐이 많거나 특색 있는 캠핑을 떠나고 싶다면 렉스턴 스포츠가 제격이며, 경쟁모델과 비교할 수 없는 국내에서 유일의 압도적인 용량(1,011ℓ)의 데크에 자유로운 적재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파워아웃렛(12V, 120W)을 갖춰 캠핑에 더욱 용이하고 데크에 직접 소형텐트를 설치할 수 있어 별도의 공간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라반 캠핑 '2019년형 G4 렉스턴'이면 오케이= G4 렉스턴은 최대 3톤 견인력을 갖추고 있어 무거운 카라반을 끌기에도 제격이다. 또한 올해 1월 영국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4X4가 주최하는 사륜구동 자동차 어워즈에서 유수의 글로벌 모델들을 제치고 ‘올해의 사륜구동 자동차’에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한 사륜구동 명가의 플래그십 모델로 인정 받은 바 있다. 

2017년 5월 출시된 G4 렉스턴은 한국 시장의 대형 프리미엄 SUV의 부활을 알리는 모델이었다. 세계 최초로 차체에 고밀도, 고장력 쿼드 프레임을 81.7%까지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국내 최초로 사이드/크로스 멤버와 리어버퍼 빔 590FB급 초고강도강을 세계 최고 수준 63% 적용했다. 4중 구조 강철 프레임은 주행 시 노면의 소음과 진동을 차단해 더욱 매끄러운 주행이 가능하게 했다. 

SUV가 가지는 묵직하고 매끄러운 주행능력과 함께 국산 대형 SUV로는 처음으로 ABES, BSD 등 첨단 운전보조시스템이 탑재되었을 뿐 아니라, 9.2인치 화면 분할 디스플레이와 나파 가죽시트 등 고급사양이 추가되었다. 짐이 많은 레저활동을 위한 적재공간도 우수하다. 

G4 렉스턴은 작년 5월 출시 이후 올해 9월 말까지 내수 누적 2만3549대의 차량 판매를 기록하며 대형 SUV의 강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2019년형 G4 렉스턴은 럭셔리한 스타일과 다양한 편의 사양을 새롭게 적용해 상품성을 업그레이드 했다.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과 여기에 국내 SUV 최초로 손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문을 열고 잠글 수 있는 터치센싱 도어를 추가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배기가스를 대폭 줄이는 선택적 촉매환원장치(SCR)를 적용해 오는 2019년 9월 시행되는 배기가스규제(유로 6D)를 1년 앞서 달성했다.

반려동물과 펫 글램핑은 '2019년형 티볼리'와 함께= 2015년 1월 처음 출시된 티볼리는 소형 SUV 시장을 대신하는 말로 ‘티볼리 급’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을 정도로 SUV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출시 이후 25만 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지금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티볼리는 컴팩트한 사이즈와 SUV로서의 주행능력, 그리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주력 소비층인 2030 세대의 첫 차 구입 층을 흡수했다. 

동급 최고 사양의 안전과 편의사양을 갖추고 있음에도 2000만 원 이하의 가격대를 가지고 있는 티볼리의 가격경쟁력은 많은 2030 레저 인구들이 첫 차로 티볼리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티볼리는 도심운행과 레저용 SUV의 장점 모두를 지닌 차량이다. 컴팩트한 디자인과 함께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포함해 멀티미디어 활용성을 높였다. 모바일 기기 연결성을 더해 2030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하며 네비게이션이나 음악을 듣기에도 한층 더 수월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열의 편한 승차감과 동급 최대 적재공간은 일상적인 용도는 물론, 레저 활동과 여행 시에도 충분한 공간을 제공 한다. 티볼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 글램핑에도 티볼리는 제격이다. 지난 2016년 최초로 펫 캠프를 개최한 것에 이어 2018년 7월 두 번째로 개최한 ‘티볼리 펫 글램핑’ 행사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하는 펫 드라이빙 프로그램과 도그 어질리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현장 인터뷰를 통해 “반려견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며 “티볼리를 탄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레저용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 주행능력 역시 티볼리의 강점 중 하나이다. 스마트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도로상태와 운전 조건에 따라 최적의 구동력을 배분하여 최고의 차량 주행 성능을 유지한다. 일반 노면 상태에서는 전륜 위주의 구동을 하고 험로 주행 시에는 전후륜 구동력을 50:50으로 까지 배분해 가장 효과적인 주행을 선보인다. 또한 아이신(AISIN) 6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전달효율 향상과 무게 저감노력을 통해 연비향상과 소음과 진동 모두를 해결했다. 

출시 이후 6개월마다 주기적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것도 티볼리만의 경쟁력이 되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수만 가지의 조합이 가능한 주문 제작형 콘셉트의 기어 플러스모델로 각자의 개성을 뽐낼 수 있게 했으며 스마트 미러링을 통해 모바일 연결성을 강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2019년형 티볼리는 그동안 무채색 계열이 지배적이었던 자동차 시장에 오렌지 팝과 실키 화이트 펄이라는 새로운 보디컬러 적용을 통해 개성을 중시하는 고객층에게 더욱 다채로운 나만의 티볼리를 가능하게 했다. 


오픈형 SUV 렉스턴 스포츠, 대용량 적재 필요한 낚시에 제격= 낚시와 같은 아웃도어 활동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많은 짐을 운반해야 한다. 특히 캠핑도 함께하는 경우가 많다면 더욱 그러하다. 이러한 대용량 적재가 필요한 아웃도어 활동에는 렉스턴 스포츠가 제격이다. 

국내 유일의 픽업트럭이자 오픈형 SUV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1월 출시 후 9월까지 29,328대가 넘는 계약고를 올렸다. 트럭이라면 용달차만 떠올리던 국내 시장에서 렉스턴 스포츠는 픽업트럭의 이미지 개선의 공을 세운 장본인이다. 오픈형 데크를 가진 LUV(레저 유틸리티 차량)으로서 성능과 가성비 모두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 렉스턴 스포츠는 5m가 넘는 거대한 바디를 갖추고 있어 오프로드 주행과 레저를 즐기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각광받았다. 

가장 큰 특징인 오픈형 데크는 경쟁모델과 비교를 거부하는 1011ℓ(400kg)의 압도적인 용량의 공간과 파워아웃렛(12V, 120W)을 이용해 다양한 도구 및 용품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긴 길이의 낚시 용품을 두기에도, 각종 텐트와 캠핑용품을 손쉽게 적재하기에도 렉스턴 스포츠는 제격이다. 특히, 트렁크나 시트에서 날 냄새를 걱정하는 자동차 유저라면 더욱 그러하다. 

가성비와 함께 프레임 차체에서도 견고함과 함께 렉스턴의 고급스러움이 공존하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동급에서 가장 많은 79.2% 고장력강판을 적용해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 시키고 동시에 탑승자의 안전성도 높일 수 있었다. 내부 역시 5명이 앉아도 넉넉할 정도의 공간과 편안한 탑승공간을 자랑했다. 

오프로드와 같은 불규칙 노면에서도 최적의 접지력을 발휘하는 5링크 다이내믹 서스펜션의 적용으로 안전하게 오프로드에서도 운행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30도 이상의 급한 언덕 경사로에서는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시속 20~30km의 속도로 천천히 내려올 수 있도록 저속주행장치(HDC)가 장착되었다. 뿐만 아니라 2.2ℓ 디젤엔진과 아이신(AISIN)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최고 출력 181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힘을 발산한다. 


아웃도어 마케팅으로 자동차 레저문화 선도= 쌍용차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차량 라인업을 활용해 아웃도어 마케팅 활동에도 힘을 쏟는다. 특히 이번 10월 쌍용차 고객 전용 캠핑장 '쌍용어드벤처 오토캠핑빌리지'를 개장하면서 고객들의 즐거운 소통 공간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충북 제천 백운면에 위치한 이 캠핑장은 쌍용차 이용고객이면 예약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매월 1회 토요일을 쌍용패밀리데이로 지정해 매월 색다른 테마로 이벤트도 운영한다. 이달 20~21일에는 쌍용패밀리데이 첫 프로그램으로 '핼러윈 호러캠프'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온·오프로드 횡단 프로그램 'G4 렉스턴 마블러스 트레일'을 통해 총 300㎞에 달하는 코스를 주행하기도 했다. 

티볼리의 2030 유저들을 고려한 행사도 있었다. 지난 4월에는 강원 원주에서 티볼리 브랜드 보유고객 1000여명과 함께 즐기는 콘서트 형식의 '티볼리 청춘예찬'을, 같은 달 21~22일에는 강원 양양에서 전문강사 서핑클래스는 물론 카라반 숙박 등 '티볼리 서핑캠프'를 개최한 바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24회에 걸쳐 9000명이 넘는 소비자들과 아웃도어 행사를 통해 소통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웃도어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며 세계적인 SUV 명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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