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김은지 기자] 셰플러코리아는 모기업인 셰플러그룹이 셰플러재팬을 통해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45회 도쿄 모터쇼 2017’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셰플러그룹은 이번 모터쇼에서 약 120㎡(36평) 규모의 부스를 그룹 전략인 ‘미래를 위한 움직임’을 콘셉트로 꾸몄다. 부스에는 셰플러그룹의 기술로 탄생한 e-액슬 드라이브, 48V 오버러닝 클러치 하이브리드 모듈 등 약 15가지의 일반 내연기관 차량 및 전기 자동차용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막을 내린 2016-2017시즌 포뮬러 E 대회에서 최종 우승컵을 거머쥔 ABT Schaeffler FE02 차량을 일반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ABT Schaeffler FE02 차량은 셰플러의 드라이브 트레인 기술을 바탕으로 아우디(AUDI)와 함께 제작한 전기 구동의 포뮬러 E 차량으로 지난 2015, 2016년 일본 포뮬러 E 대회 당시, 대회 참가 차량들과 함께 도쿄 거리에서 주행 시연을 진행한 바 있다.
셰플러그룹은 ‘미래를 위한 움직임’ 전략과 발 맞춰 자동차 산업 관계자 및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존의 자동차를 넘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디지털화에 이르는 각종 신기술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김은지 기자eunjikim@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