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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자동차 공조 업계 최초 'ISO22301' 인증 획득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온시스템이 국내 자동차 공조시스템 업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DNV GL’로부터 2017년 7월 11일 사업연속성관리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22301’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SO22301’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2012년 5월 제정한 규격으로 재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정해진 복구목표시간 내에 경영활동을 재개하기 위한 역량에 대한 인증이다. 


특히 자동차 산업의 경우 재난에 취약한 공급망 구조로 인해 부품업체에서 발생한 대형 악재(동일본 대지진, 인도 첸나이 홍수 등)로 인한 손실이 완성차 업체의 손실로 증폭되고 있다. 또한 기업활동이 마비로 인한 해당 국가산업 및 경제에 까지 큰 타격을 입은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자동차 부품업계에는 Value-Chain 관점에서 제품 생산 및 공급의 연속성 확보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자동차 공조시스템 제조 기업인 한온시스템은 2016년 하반기 부터 BCM 구축 Task를 구성하여 국내 모든 공장에 BCM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2017년 5월 글로벌 인증기관 ‘DNV GL(노르웨이 선급협회)’의 인증 심사를 거쳐 2017년 7월 11일 ‘ISO223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한온시스템은 HVAC, Compressor, Front End Module(FEM) 등 국내 자동차 공조시스템 생산업무에 대한 연속성 체계를 구축하여 공장에 대형 재해/재난 발생 시 사전에 준비된 연속성 전략과 계획을 통해 제품생산업무를 목표복구시간 내 신속히 재개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한온시스템  손정원 사장은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BCM을 가동하여 복원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운영관리와 함께 교육훈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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