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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 제품·서비스 신임 사장 '에쉬모어' 선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델파이는 제품과 서비스 솔루션(DPSS)를 담당할 신임 사장에 알렉스 애쉬모어가 선임됐다고 13일 밝혔다.  

애쉬모어는 OE 사업부문으로 복귀해 글로벌 고객 챔피언 부사장직을 맡게 된 키스 스팁을 대신해 사장직을 맡게 됐다.  

신임 애쉬모어 사장은 경험이 풍부한 애프터마켓 부문 임원을 찾기 위한 전 세계적이고 철저한 탐색 끝에 임명되었다. 2015년 9월부터 스팁 전 사장은 탐색 과정에 걸쳐 DPSS 부문 사장으로서 과도기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애쉬모어 사장은 20년 이상의 애프터마켓 산업 전문가이다. 그는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광범위하고 글로벌한 경험을 쌓아왔다. 2006년에는 TRW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애프터마켓 부문을 이끌었으며, 동시에 자동차·장비 제조업 협회(MEMA)의 산하 조직인 차이나 애프터마켓 포럼의 의장도 맡았다. 

2012년에는 글로벌 부품 및 서비스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로 승진했으며, 2013년에는 TRW의 프릭션 제조 사업 부문 리더 역할도 맡았다. 델파이 합류 이전에는 ABB에서 수석 부사장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력화 부문장을 역임했다.

리암 버터워스 델파이오토모티브의 수석 부사장 겸 델파이 파워트레인 시스템 사장은 “델파이는 전 세계적으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알렉스는 매우 존경 받는 애프터마켓 부문 임원이며, 델파이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 시키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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