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수입차

브라질 콘트리트 업체, 앨리슨 변속기 장착…생산성 20%↑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브라질의 대표적 콘크리트 회사인 에뒤릭 콘크레테리아가 앨리슨 3000시리즈 전자동변속기 15대를 도입한 이후 수동변속기 때보다 생산성이 20% 향상됐다고 31일 밝혔다. 

에뒤릭의 시드네이 페레이라 전략팀장은 "콘크리트 생산량 측면에서 전자동변속기 차량은 수동변속기보다 20% 많다"며 "지속적으로 변속하는 전자동변속기는 5m3 를 운송할 때 1 m3를 더 운반해 수동보다 생산성이 높다"고 말했다. 

앨리슨 3000시리즈가 화물의 적재중량과 교통상황에 따라 최적으로 변속하기 때문이다. 페레이라 팀장은 "전자동변속기 차량이 수동보다 일평균 10% 운행을 많이 한다"며 "이는 비즈니스 측면에서 매출 향상으로 바로 이어지는 플러스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성 측면에서 페레이라 팀장은 "전자동변속기는 차량 정비시간과 유지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어 경제성도 우월하다"며 "2003년부터 사용한 앨리슨 제품은 지금까지 단 한차례 고장도 없었다"고 말했다. 

페레이라 팀장은 "현재 수동변속기 장착 차량은 1일 3회 운송하고 있는데 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클러치, 베어링을 교체하고, 운전자에 따라 엔진 플라이휠도 교체하고 있다"며 "부품이 없는 경우는 트럭 운행을 할 수 없어 경제적으로 손실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생산성 향상도 중요하지만, 고정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감소시키는 것이 전자동변속기의 가장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기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