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28일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IKEA)가 최근 스웨덴 엘름훌트 물류센터에 앨리슨 3000시리즈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스카니아(Scania) 화물운송 차량 5대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헬레나 퍼슨 이케아 물류센터 책임자는 "이케아는 기존의 운송 차량을 앨리슨 전자동변속기 장착 차량으로 교체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물류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케아는 현재 전세계 33곳에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엘름훌트는 가장 오래된 물류센터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등 37개 지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매일 차량 5대가 엘름훌트에서 37개 지점으로 약 500개의 제품을 수송하고 있다.

안드레아스 구스타프슨 이케아 엘름훌트 물류센터 수송직원은 "전자동변속기 차량은 기어변속이 부드럽고 효과적이어서 승차감이 뛰어난 것 같다"며 "이러한 장점 때문에 수송직원 19명 모두 앨리슨 제품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1943년 스웨덴 엠를훌트에 설립된 이케아(설립자: 잉그바르 캄프라드)는 현재 네덜란드 라이든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케아는 전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100대 브랜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