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선다. 하계 방학 기간에 맞춰 세계 각 국의 인재를 모아 문화적 다양성을 갖추고,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목적이다. 30일 현대차는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인턴십(외국인 유학생 체험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교에서 3학년 이상 재학하거나 석사 과정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이라면 국적,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현대차가 공모 형태로 외국인 유학생 인턴을 모집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다. 외국인 유학생 인턴은 7월 한 달간 4주 일정으로 연구개발(R&D), 모빌리티 디자인, 사업/기획, 경영지원, 생산/제조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다. 자세한 모집 공고는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https://talent.hyunda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전략 시장인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인재도 국내에 들어와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베트남 등 ASEAN 우수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가 새로운 전시장 콘셉트인 ‘rnlt©’에 맞춰 새단장한 대구수성대리점을 지난 29일 공식 오픈했다. 르노코리아는 고객의 일상에서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이 같은 콘셉트의 전시장들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르노코리아 대구수성대리점에 적용한 rnlt©는 르노 브랜드가 최근 글로벌 시장에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장 콘셉트다. rnlt© 전시장은 도심, 복합 쇼핑몰 등 고객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에 위치하면서 방문 고객들이 일상에서 르노 브랜드를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르노코리아 rnlt©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상담, 시승, 계약, 출고 등 차량 구매 서비스는 물론, 프랑스 디자인 감성을 담아낸 의류, 패션 액세서리, 자동차 모형 등의 ‘디 오리지널(The Original)’ 르노 아이템들도 만나볼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rnlt© 콘셉트를 적용해 지난 1월 대형 복합 쇼핑몰에 입점한 스타필드수원점에 이어 이달 초에는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를 오픈했다. 가장 트렌디한 장소 중 하나인 서울 성수동에 자리한 르노 성수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기본으로 카페, 팝업스토어 등 보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쉐보레는 30일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5월을 맞아 1일부터 14일까지, 총 2주간 ‘2024년 봄맞이 쉐보레 오너케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쉐보레 차량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약 400개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에 차량을 입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쉐보레는 봄철 장거리 운행이 많아지는 점을 고려해 △엔진오일, △에어컨 필터, △오토미션 오일, △브레이크 오일, △배터리, △타이어(공기압·마모도), △브레이크 패드, △부동액 등 총 8개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차량 내부 공기 관리에 필수인 에어컨 필터를 교환하는 고객에게 1년 이내 재방문 시 사용 가능한 에어컨 필터 1회 무상 교환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쉐보레는 최근 1년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액세서리 구매 시 금액의 10%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기간 내 차량을 입고한 고객 중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5만원 주유 상품권(20명), △3만 원 주유 상품권(40명), △2만 원 편의점 쿠폰(60명), △스타벅스 커피 쿠폰(380명)을 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2023년 제네럴 모터스(General Motors, GM)의 ‘올해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제너럴 모터스가 지난 32년간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온 가운데, 바스프가 GM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것은 올해가 17번째다. 30일 회사에 따르면 GM의 올해의 우수 협력사 상은 혁신적인 기술과 자동차 업계 최고의 품질 제공을 통해 GM의 기준을 뛰어넘는 두각을 나타낸 글로벌 공급업체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GM의 다기능팀(cross-functional team)은 제품 구매, 글로벌 구매, 제조 서비스, 고객 관리, A/S 및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를 평가 및 수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Miami)에서 열린 GM의 공급업체 행사에서 이루어졌다. 우수한 표면 처리 솔루션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바스프의 코팅 사업부는 부식 방지 표면 처리 기술, 다채로운 컬러의 탑코트(topcoat)부터 윤기를 더하는 클리어코트(clearcoat)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GM에 공급하고 있다. 바스프는 이번 수상을 통해 GM에게 제공하는 최고 품질의 제품들과 독보적인 서비스를 인정받았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는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인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하게 건너요’ 교통 안전 캠페인을 실시, GM의 안전 최우선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 펼치고 있다. 지난 달부터 인천 지역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이번 교통 안전 캠페인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쉽고 재미있는 안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 이를 통해 안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위험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설계되었다. GM은 29일 인천 동수 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에서 ‘안전하게 건너요’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GM 커뮤니케이션 총괄 및 CMO(Chief Marketing Officer) 윤명옥 전무, 굿네이버스 이필승 인천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동수 초등학교 교사 및 학생들이 참여해 교통 안전 캠페인 구호 외치기, 교통 안전 스티커 붙이기,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기 시연 등 참여형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GM 커뮤니케이션 총괄 및 CMO(Chief Marketing Officer) 윤명옥 전무는 "이번 교통 안전 교육 프로그램은 G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사내 봉사단인 ‘네바퀴동행’ 재출범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KGM 본사가 위치한 평택시 소재의 안성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KGM 임직원들로 구성된 ‘네바퀴동행’은 ‘사륜구동(4WD)’의 대명사인 KG 모빌리티가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의미로 지난 2017년 출범, 재정비를 통해 새롭게 발족했다. 지난 26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KGM 사내 봉사단 ‘네바퀴동행’ 및 평택시 자원봉사센터, 글로벌환경살림보전협의회가 함께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안성천의 수질 개선을 통한 지역사회 환경 보전을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 봉사단을 비롯한 참가자 20여명은 안성천 주변을 걸으며, 직접 만든 EM흙공을 안성천 곳곳에 던져 하천을 정화하는 활동을 펼쳤다. 하천을 맑게 하는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은 EM 용액과 황토를 배합한 것으로 유기물 발효와 분해, 악취 제거 및 수질 정화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안성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를 비롯해 하천의 환경을 정비했다. 한편 ‘네바퀴동행’은 사랑의 헌혈 운동, 평택연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과 카셰어링 기업 그린카와 함께 환경과 모빌리티 분야를 이끌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굿 모빌리티 캠페인–스타트업 챌린지'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스타트업 챌린지'는 기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굿 모빌리티 캠페인' 중 하나로, 환경·모빌리티 분야와 관련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가들에게 멘토링 및 아이디어 육성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아는 지원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선정된 본선 진출 15팀에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최소기능제품(MVP, Minimum Viable Product 완제품 출시 전에 고객의 피드백을 받아 최소한의 기능을 구현한 제품) 테스트 지원금 300만원 △비즈니스 모델 워크숍 △3개월 간의 1:1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창업 지원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그린카에서 총 1천만원 상당의 카셰어링 이용권을 지원한다. 결선은 올 10월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발표 평가 이후 선정된 우수 활동 3팀에게는 각각 대상 7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의 추가 지원금이 지급된다. '스타트업 챌린지' 지원 기간은 4월29일부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 EV9이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우수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2024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 1개를 포함해 총 4개의 제품이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ᆞ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는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엄격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최우수상과 본상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기아의 EV9은 제품 디자인 부문 중 ‘수송 디자인(Cars and Motorcycles)’ 분야에서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했다. 지난 3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을 받은 바 있는 EV9은 이번 수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2개를 휩쓰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기아는 2022년 EV6에 이어 다시 한번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는 쾌거도 기록했다. EV9은 작년 출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중국 빅테크 바이두와 함께 중국 커넥티드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기아는 27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요세미티(优山美地, Yosemite) 호텔에서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Advanced Vehicle Platform) 본부장 사장, 왕윈펑(王云鹏, Yunpeng Wang) 바이두 IDG(Intelligent Driving Group) 총괄·바이두그룹 부총재 및 양 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커넥티드카 전략적 협력 MOU'를 맺었다. 이번 MOU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이 경험해 보지 못한 혁신적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양 사 공동의 목표와 도전 의식에 따라 체결됐다. 양 사는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미래 신사업 발굴과 신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앞으로 바이두와 함께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지능형 교통 시스템 △클라우드 컴퓨팅 등 포괄적인 영역에서 진일보한 기술을 앞세워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성해갈 계획이다. 또한 중국의 데이터 규제 강화에 대응해 바이두의 스마트 클라우드를 활용한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 '로장주' 엠블럼 달고 새롭게 출발한 르노코리아가 국내시장 공략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새 출발 이후 업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것은 125년 역사를 지닌 르노가 자랑해왔던 '휴먼 퍼스트' 기반의 운전자 안전운전 기술이다. 르노코리아는 이 기술을 앞세워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판매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 역시 지난 3일 서울 성수동 '르노 성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탁월한 디자인 감각, 휴먼 퍼스트에 기반한 안전기술을 강점으로 한국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할 정도로 안전운전 기술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이고 있다.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이 강조한 휴먼 퍼스트 기반의 안전운전 기술은 '일렉트로 팝' 전략의 3가지 핵심 기술 중 하나이다. 일렉트로 팝 전략은 △E-Tech 전동화 기술 △커넥티비티 기술 △휴먼 퍼스트를 중심으로 운전자와 탑승객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것.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말로만 '휴먼 퍼스트'를 주장한 것이 아니다"라며 "실제로 운전자 및 탑승객의 안전한 주행과 편리한 운전을 위해 다양한 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