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직원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주니어 공학교실에서 올해 강사진으로 활용할 사내 직원 70여 명을 선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1박 2일 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은 어린이 과학 꿈나무를 양성하기 위한 실습형 과학수업이다. 주로 현대모비스 연구원으로 구성된 ‘임직원 강사’들이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들에게 수업하는 것으로, 2005년부터 12년째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전국 사업장 인근 11개 초등학교에서 3월부터 총 7회에(3~6월, 9~11월) 걸쳐 주니어 공학교실을 실시한다. 재능기부를 펼칠 강사진은 본사와 연구소를 포함해 진천‧경인‧김천‧울산‧창원공장 국내 주요 사업장에서 사내 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현대모비스는 이렇게 선발된 직원 강사들에 대해 2013년부터 별도의 강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직원 강사들의 교습능력을 키워 더욱 알차고 유익한 수업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 강사교육은 충남 아산에 소재한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20일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강사교육은 한국공학한림원과 한양대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 소속 강사진이 맡았다. 이들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커넥티트카, 스마트카 시대 해킹 등 사이버 위협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공동 행보에 동참한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사이버보안을 위한 정보공유분석센터인 'Auto-ISAC'에 정규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Auto-ISAC은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 15개사를 주축으로 지난 2015년 7월에 설립된 민간 협의체다. 스마트키를 복제해 문을 열고 시동을 거는 등 자동차 해킹 위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가 실시간 정보 공유를 기반으로 공동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글로벌 주요 자동차 회사는 물론 글로벌 부품사들이 속속 참여하고 있다. 정식 회원사가 되면 매년 4차례 열리는 정기 회의에 참석하거나 사이버 보안 관련 각종 정보와 기술 노하우 등을 습득할 수 있다. Auto-ISAC은 회원사들의 집단 지성을 원동력으로 움직이는 체계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차량 보안 사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우선이다. 수집된 사례를 통해 현재 시스템의 취약점, 해커의 공격 패턴, 위험도 등을 분석해 해결책을 마련하고 이를 대응 매뉴얼로 만들어 전파한다. 지난해 7월 Auto-ISAC은 홈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