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코엑스는 자율주행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2025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 2025)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9~11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코엑스와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전시회는 자율주행 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 제품, 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인다. 지난해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의 특별관으로 첫 선을 보였으며, 올해는 독립 전시회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카네비모빌리티, 보스반도체, 힐스로보틱스,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국내외 자율주행 대표 기업이 참가한다. 이들 업체는 라이다, 자율주행 AI, 고정밀지도, 차량용 반도체,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솔루션을 전시한다. 기술 전시를 넘어 산업 간 협력, 인재 양성, 투자 유치를 연계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자율주행 산업의 정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율주행 산업 콘퍼런스'는 약 30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콘퍼런스에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로버트보쉬, 아이티케이엔지니어링 재팬 등이 참여한다. 더불어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와 자율주행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가 탁월한 기술력, 초고속 충전, 감성적 디자인을 갖춘 고성능 콘셉트카 ‘콘셉트 AMG GT XX’를 공개했다. 차량은 선구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출시될 고성능 AMG 전기 아키텍처(AMG.EA) 기반 4도어 양산형 스포츠카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콘셉트 AMG GT XX는 3개의 축방향 자속 모터(axial flux mortor)와 새롭게 개발된 고성능 배터리 등으로 구성된 혁신적인 드라이브 트레인으로 최고 출력 1,000kW (약 1,360마력)이상, 최고속도 360km/h 이상의 차원이 다른 성능을 구현한다. 차량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자회사인 YASA에서 개발한 축방향 자속 모터가 적용됐으며, 이는 전방에 1개, 후방에 2개가 탑재된다. 축방향 자속 모터는 기존 전기 모터(방사형 자속 모터) 대비 무게는 약 2/3 수준, 공간은 약 1/3 만 차지하지만, 전력 밀도는 약 3배 수준이다. 고성능 전기 배터리(HP.EB)는 포뮬러 1®의 기술력을 차용했으며, 고출력과 뛰어난 반복성으로 높은 성능을 보장하며, 빠른 에너지 흡수와 높은 전력 밀도를 제공한다. 배터리는 고강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우리나라의 자동차산업이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수출을 통한 생산유발효과가 타 산업 대비 높은 데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생산 거점의 분산으로 국가균형 발전에도 기여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한국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한국 자동차산업을 이끌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국내 그룹(기업집단) 가운데 경제기여액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의 성과가 그룹 내부에만 머무르지 않고, 국가경제 발전과 이해관계자들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는 선순환 형태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전세계 자동차산업은 보호무역주의 확장,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미래차 주도권 경쟁 심화 등 복합 위기에 처해 있어 한국 자동차산업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어려운 위기 속에서도 국가경제 발전을 지원하고 이해관계자들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는 한편, 대한민국이 모빌리티 혁신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첨단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등 국가 경쟁력 강화에 지속 기여할 방침이다. K-자동차,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 완성차와 자동차 부품을 합친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은 수출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그룹은 24일 청주오스코(OSCO)에서 김동욱 현대차그룹 전략기획실장(부사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진수남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직무대행, 이중호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충청북도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정부의 탄소중립 2050 목표 및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 등에 발맞춰 청주를 수소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스마트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중부 내륙 지역의 수소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현재 청주시에 건설 중인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의 규모를 기존 계획 대비 4배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하루 2,000kg 청정수소를 생산해 지역 내 원활히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또한 충전 인프라 설치 확대, 수소 모빌리티 도입 등의 노력도 함께 기울인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수소도시 조성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 및 여러 인허가 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수소 관련 행사 개최 및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가 모빌리티 스타트업 파트너 발굴을 위해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전시회 넥스트라이즈(NextRise)에 참가한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에도 넥스트라이즈에 참가했으며, 프랑스 르노 본사의 오픈 이노베이션 담당 디렉터가 방문해 자동차 산업의 혁신 전략에 대한 컨퍼런스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에는 컨퍼런스에 더해,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고 그랑 콜레오스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에 탑재한 다양한 혁신 기술을 보다 상세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르노코리아는 △웨일(Whale) 브라우저를 통한 웹, 앱 서비스 개발 파트너 ‘드림에이스’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활용한 게임 플랫폼 개발 파트너 ‘오비고’, ‘스매시랩’ △차량 개인화 및 커넥티비티 서비스 개발 파트너 ‘시네모(Cinemo)’ 등 국내외 스타트업 파트너들과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모빌리티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강연도 진행한다. 27일에 열리는 모빌리티 컨퍼런스에서 레지스 브리뇽(Regis Brignon) 르노코리아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담당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지엠한마음재단)는 지난 23일 부평구청, 부평경찰서,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AR 교육자료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 부평구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헥터 비자레알 지엠한마음재단 대표이사 겸 GM 한국사업장 사장을 비롯해 윤명옥 지엠한마음재단 사무총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AR(증강현실) 교육 자료 및 사업에 관한 설명을 전해 듣고 협약서에 서명을 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에 대한 뜻을 모았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성인 중심 아동학대 예방교육에서 나아가, 아동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높은 호응을 얻었던 ‘아동 주도 그림책 기반 동화 구연 교육’을 발전시켜 AR 기술을 접목한 교육자료와 어플리케이션을 제작 및 배포함으로써 아동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AR 교육자료 지원 사업 ’날아라 막내오리’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인천 부평구 아동 약 2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우리 집 막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이끄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기아는 송호성 사장이 25일(현지시각)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 (Autocar)가 주관하는 '2025 오토카 어워즈(2025 Autocar Awards)'에서 「이시고니스 트로피(Issigonis Trophy)」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국제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한 매체다. 오토카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인물과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시고니스 트로피는 오토카 어워즈 중 최고 영예의 상으로, 전설적 자동차 디자이너 겸 엔지니어인 '알렉 이시고니스(Alec Issigonis)'의 이름을 차용해 명명됐다. 알렉 이시고니스(1906~1988)는 1959년 브리티시 모터 코퍼레이션(BMC)이 선보인 최초의 '미니(Mini)' 모델 개발자. 1969년에는 미니의 성공을 인정받아 영국 여왕으로부터 '경' 칭호를 얻었다. 이시고니스 트로피의 역대 주요 수상자는 2014년 론 데니스(Ron Dennis) 맥라렌 회장을 비롯, 2018년 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25일(현지시각)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Autocar)’가 주관하는 ‘2025 오토카 어워즈(2025 Autocar Awards)’에서 ‘파이브스타 카(Five-Star Car)’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국제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100년의 역사를 가진 로드 테스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파이브스타 카는 로드 테스트 차량 중 모든 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차량에게만 수여되는 상으로, 아이오닉 5 N은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현대차 최초로 파이브스타 카에 선정되며 포르쉐 911 S/T, 스코다 수퍼브 에스테이트와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오닉 5 N은 첨단 자세제어 기술, 역동적인 주행 성능, 몰입감 있는 운전 경험 등 최근 고성능 전기차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성들을 두루 갖춰 호평을 받았다. 오토카는 아이오닉 5 N을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라 표현하며 ‘놀라울 정도로 재미있고 어떤 상황에서도 역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량’이라고 극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20~22일 이탈리아 몬차의 아우토드로모 나치오날레 몬차에서 개최된 '2025 TCR 월드투어' 3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TCR 월드투어 3라운드가 펼쳐진 아우토드로모 나치오날레 몬차는 1922년 개장한 세계에서 유서 깊은 서킷 중 하나다. '속도의 사원'이라 불리며 직선과 급제동 구간이 많아 추월이 많이 발생하는 서킷으로 능숙한 속도 조절과 팀워크가 요구된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소속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21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에 오르며 팀에 값진 우승을 선사했다. 노버트 미첼리즈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우승으로 30포인트를 획득하고 예선에서 얻은 15포인트와 22일 진행된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4위를 차지해 얻은 20포인트까지 총 65포인트를 획득하며 2025시즌 드라이버 순위 공동 5위로 올라섰다. 함께 출전한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6위, 두 번째 결승 레이스 2위를 기록하며 총 41포인트를 획득해 노버트 미첼리즈와 같이 시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그룹은 기아 ‘EV3’와 현대차 ‘아이오닉 5’, ‘싼타페’가 20일(한국시간 기준) 영국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오토트레이더’가 주관하는 자동차 관련 시상식인 ‘2025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차를 비롯해 총 4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아 EV3는 후보모델로 함께 오른 ‘BMW iX3’와 ‘르노 시닉 E-테크’를 제치고 오토트레이더 ‘2025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5)’로 최종 선정됐다 이어 EV3는 ‘최고의 대세 전기차(Best Mainstream Electric Car)’도 함께 수상하는 등 영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싼타페도 ‘도심 운전자를 위한 최고의 차(Best Car for City Drivers)’와 ‘7인승 최고의 차(Best 7-Seater)’를 각각 수상하며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했다. 오토트레이더의 에린 베이커 편집장은 “기아 EV3는 현재 판매중인 전기차 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임에도 프리미엄급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며 “부드러운 주행성과 뛰어난 시야는 아이오닉 5의 핵심 특징, 싼타페는 넓은 공간과 실용성,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