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글로벌 완성차 업계 리더급 포럼 및 전시 행사인 '퓨처 오브 더 카 서밋'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파이낸셜 타임스 그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기아는 영국의 장애인 전용 차량 리스사인 모타빌리티와 협력해 PV5 WAV 등 이동약자를 위한 PBV를 보급할 계획을 공개했다. 모타빌리티는 약 3만5000대의 WAV 플릿을 운영 중인 글로벌 최대 규모의 WAV 운영사다. PV5 WAV는 이동약자에게 보다 나은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아의 의지가 반영된 차량이다. 일반 승객과 휠체어 이동약자 모두 탑승 가능한 유니버설 디자인 콘셉트, 휠체어 탑승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측면 승하차 방식, 보호자가 3열에 동승해 휠체어 탑승자를 보조할 수 있는 구조 등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영국 및 유럽에서는 이동약자용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전동화 전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기아는 PV5 WAV를 시작으로 모타빌리티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PV5 WAV는 다품종 소량생산 등 유연하고 효율적인 제조공정을 갖춘 PBV 전용공장 ‘화성 EVO Plant’에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인도네시아 핀다드(PT Pindad, 이하 핀다드)사와 렉스턴 KD 공급 물량 및 사업 확대를 위한 HOA(Head of Agreement, 주요 조건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반둥(Bandung)에 위치한 핀다드 본사에서 진행된 HOA 체결식에는 KGM 곽재선 회장과 황기영 대표이사, KGMC 김종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핀다드 시깃 산토사(Mr. Sigit P. Santosa) 대표와 투썬이엔지(Two Sun Eng) 김재무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GM은 이번 핀다드와의 HOA를 통해 국민차 프로젝트와 전기 버스 현지 생산의 공동 개발을 추진 할 계획이며, 차량 상품성 검토 등 기술 및 엔지니어링을 지원 하게 된다. 특히 향후 신모델 추가 공급과 함께 핀다드 주도로 진행중인 ‘인도네시아 국민차 프로젝트 & 전기 버스 현지 생산 프로젝트’ 와 관련해 공동 개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총 20만대 규모로 사업을 확대하도록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핀다드는 군사 장비 등을 생산하는 국방부 산하 국영 방산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내 군용차, 장갑차 및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가 오는 18일까지 그랑 콜레오스의 KNCAP(자동차안전도평가) 1등급 획득을 기념해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Safety Journey, Human First(세이프티 저니, 휴먼 퍼스트)’ 고객 행사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동안 르노 성수에 방문하는 고객은 KNCAP 최고 등급을 획득한 그랑 콜레오스 안전 기술 관련 설명을 르노코리아 드라이빙 스페셜리스트에게 상세히 들을 수 있으며, △안전운전 시뮬레이터 △ADAS(운전자 보조 시스템) 디스플레이 △‘세이프 카’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랑 콜레오스의 안전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르노의 ‘휴먼 퍼스트’ 철학을 비롯한 브랜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르노 성수 2층에는 음료와 함께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가 마련됐으며,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담아낸 rnlt© 플레이리스트 존이 조성되어 차분하게 음악을 들으며 르노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주말 양일간 진행된 행사에는 360명이 넘는 고객이 르노 성수를 찾아 그랑 콜레오스의 안전 기술을 직접 체험했으며, 카페와 rnlt© 플레이리스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Software Defined Vehicle) 개발 체계로의 가속화를 위해 우수 IT 및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를 적극 발굴하고 육성한다. 현대차·기아는 13일부터 28일까지 역량 있는 신입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양성하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 ‘소프티어 부트캠프(Softeer Bootcamp) 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이자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Frontier)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모집에서 △웹 프론트엔드(front-end) △웹 백엔드(back-end) △데이터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획 △UI(User Interface) 디자인 등 5개 분야 총 75명 규모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25년 2월 국내외 대학교 졸업자부터 ‘26년 2월 졸업 예정자로, 공식 홈페이지(https://softeerbootcamp.hyundaimotorgroup.com)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현대차·기아는 두 차례의 온라인 평가 전형 이후 면접을 통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기본 적용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확대하고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상품성을 강화한 ‘2025 아이오닉 5’와 ‘2025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는 2025 아이오닉 5의 엔트리 트림인 E-VALUE+에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을 적용했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는 동승석 전동시트,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2열 열선시트를 기본 적용했다. 또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등 주차 편의를 위한 핵심 사양으로 구성된 ‘파킹 어시스트 Lite 패키지’를 신설했다. 기존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에서만 운영해온 N Line을 익스클루시브 트림까지 확대 적용했다. 2025 코나 일렉트릭은 엔트리 트림인 E-VALUE+에 후측방 충돌 경고,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의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여기에 인조가죽 시트, 1열 열선·통풍시트 등이 포함된 ‘컴포트 초이스’ 패키지를 엔트리 트림인 E-VALUE+에 운영한다. 현대차는 상품성을 강화했음에도 2025 아이오닉 5와 2025 코나 일렉트릭의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2025 아이오닉5 판매 가격은 △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 뉴욕 맨해튼의 브랜드 전용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한국의 숲’ 체험 전시로 뉴욕에 한국 자연·문화를 알린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할리우드 유명 배우이자 웰니스 브랜드 구프(Goop) 최고경영자(CEO)인 기네스 팰트로와 협업한 몰입형 전시 ‘더 포레스트 위딘’을 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웰니스 브랜드 구프(Goop)는 기네스 팰트로가 2008년 설립한 미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클린뷰티와 건강보조식품, 기능성식품 등 웰니스 관련 제품을 판매하며 셀럽 중심의 웰니스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더 포레스트 위딘’은 한국의 자연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된 체험형 전시로,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한국적 정서와 미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정체성에 내재된 한국적 미학과 기네스 팰트로의 웰니스 철학을 결합한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제네시스 하우스’ 지하 전시 공간 ‘셀러 스테이지(Cellar Stage)’에서 진행된다. 관람객은 소백산에서 착안한 자연 속을 걷는 여정을 기네스 팰트로의 내레이션과 함께 체험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이 누적 레이더 센서 생산량 2억 개를 돌파하며, 차량용 핵심 안전 기술 부품 분야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콘티넨탈은 이 부문에서 2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미래 자율주행 전환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급속한 발전이라는 모빌리티 업계의 주요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콘티넨탈은 1999년 메르세데스 S-클래스에 자사의 1세대 장거리 레이더를 최초 탑재한 이후, 2021년까지 누적 총 1억 개의 레이더 센서를 공급한 바 있다. 그리고 불과 4년 만에 총 2억 개 생산을 달성하며, 차량 안전 기능에 대한 수요 증가 및 기술 개발, 성능 향상을 입증했다. 콘티넨탈은 올해 1분기에만 여러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약 15억 유로(한화 약 2조3000억 원) 규모의 양산 수주를 확보했으며, 본격적인 생산은 2026년과 2027년 중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스마일 다글리 콘티넨탈 자율주행 사업본부 총괄은 “레이더 센서 2억 개 생산 돌파와 대규모 수주 확보는 콘티넨탈이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맞춤형 기술 솔루션과 첨단 엔지니어링 역랑, 그리고 개척 정신을 갖춘 기업임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가 그랑 콜레오스의 중남미 수출 초도 물량 선적을 기념해 이번 주말을 비롯해 12일까지 그랑 콜레오스를 계약하는 고객들에게 기존 구매 혜택에 더해 정비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이달 9~12일 사이 나흘 한정으로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을 방문해 그랑 콜레오스를 계약하는 고객은 전국 약 400개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만 원 상당의 정비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을 위한 5월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그랑 콜레오스의 KNCAP 1등급 획득 기념 30만원 상당의 옵션 및 액세서리 지원 혜택과 5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고객에 대한 40만원 혜택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5월 말까지 사전 신청 후 전국 전시장에서 그랑 콜레오스 또는 아르카나를 시승한 고객 중 3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르노 디 오리지널 우산 또는 에코백을 증정한다. 여기에 시승 후 차량 출고까지 마친 고객에게는 볼테르 전기자전거, 투미 캐리어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추가로 증정한다. 그랑 콜레오스를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은 매력적인 3%대 이율의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할부원금 2500만원은 3.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쉐보레는 한정판 ACTIV 트림과 신규 외장 컬러를 적용한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를 새롭게 출시하고 9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소형 SUV 시장을 대표하는 스테디 셀러 모델로, 쉐보레 특유의 탁월한 라이드 앤 핸들링 성능과 넉넉한 실내공간, 뛰어난 트렁크 활용성,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도심과 교외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감각적인 일상을 완성하는 SUV다. 자동차 종주국인 북미 시장에서도 꾸준하게 호평을 받아온 트레일블레이저는 출시이후 지금까지 57만대 이상의 판매기록을 달성하며 소형 SUV시장에서 전통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세련된 감각과 개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컬러 중심의 변화를 통해 가격변동 없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쉐보레는 2024년형에 적용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피스타치오 카키(Pistachio Khaki)’ 컬러를 고객 요청에 힘입어 한정판 ACTIV 트림으로 다시 구성했다. 해당 모델은 차량 전반에 피스타치오 카키 컬러를 적용해 일체감을 높이고, 블랙 컬러 아웃사이드 미러를 적용해 깔끔하고 모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과 기아 EV3가 수상작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그룹은 2020년부터 진행된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모두 8차례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아이오닉 9은 '최고의 7인승 전기차'(Best seven seat EV)에 올랐다. 현대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로 세련되고 깔끔한 외관과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췄으며, 110.3㎾h 배터리를 탑재해 현대자동차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32㎞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다(19인치 휠 2WD 복합 주행거리 기준). 잭 릭스 탑기어 편집장은 "아이오닉 9은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차량"이라며 "현대차가 또 한번 디자인 감각과 유용한 아이디어를 잘 결합해냈다"고 강조했다. 애슐리 앤드류 현대차 영국 법인 대표는 "아이오닉9 출시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감이 엄청나다"며 "현대차는 소형 크로스오버부터 고성능 차량, 대형 SUV에 이르기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계속해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V3는 '최고의 크로스오버 전기차'(Best EV crossover)에 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