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28일부터 7월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 기아는 27일진행된 언론공개일 행사에서 미래 핵심 사업인 PBV(Platform Beyond Vehicle) 콘셉트 실물과 기아 브랜드 첫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 전용 위장막(카모플라주, Camouflage) 모델을 국내에서 처음 공개했다. 더불어 전동화 방향성과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고객 경험 관점에서의 모빌리티 전략 등을 소개하며 모빌리티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강조했다. '더 기아 타스만'의 차명은 '영감의 섬'으로 불리는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타스마니아(Tasmania)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했다. 전시관 중앙에 자리한 '더 기아 타스만' 히어로 스테이지는 군더더기 없이 정제된 형태의 무대 디자인을 통해 타스만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는 한편 대형 LED를 배경으로 관람객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차를 둘러보도록 했다. 위장막 디자인은 호주 풍경의 야생적인 아름다움에 영감을 받아 개발됐으며 미지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람들을 안내함과 동시에 인생의 가장 대담한 도전들을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부산모빌리티쇼가 27일 언론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8일부터 7월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기존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부산모빌리티쇼'로 명칭을 바꿔 개최하는 첫 전시회다.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는 국내외 7개 완성차 브랜드가 총 59대의 차량을 출품한다. 국내 완성차업체는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제네시스)과 르노코리아, 수제 슈퍼카 제조사 어울림모터스가 참여한다. 수입차 브랜드는 BMW와 미니(MINI)가 참가한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회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을 처음 선보인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49kWh 배터리로 최대 31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싱글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15마력을 발휘한다. 또 아이오닉5·6, 코나 EV,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물류 특화 대형 트럭 ST1 등 승용과 상용을 아우르는 친환경 모델을 선보인다.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지난 4월 베이징모터쇼에서 공개된 바 있으며 부분변경은 3년 만이다. 또 초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카 네오룬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제네시스의 레이싱카 제네시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네시스가 신개념 스크린 골프리그를 후원한다. 제네시스는 ‘투머로우 스포츠(TMRW Sport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스크린 골프리그 ‘TGL presented by SoFi(이하 TGL)’를 파운딩 파트너로서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투머로우 스포츠(TMRW Sports)’는 스포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선도하기 위해 세계적인 골프 선수인 타이거 우즈, 로리 맥길로이 등이 설립한 기술 벤처 회사다. ‘TGL’은 △일반 스크린 골프에서 사용되는 스크린의 20배 크기인 가로 19.5m, 세로 14m 규격의 초대형 스크린 화면이 설치된 △2000명 이상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전용 대회장에서 진행되는 신개념 스크린 골프리그다. 경기는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단체전과 개인전이 각각 진행된다. 50야드(약 45미터) 이상 거리는 스크린 골프 형식으로, 50야드 이하 거리는 경기장 내 실제 그린에서 진행된다. 그린은 경사도 조절이 가능하여 매 홀마다 지형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TGL’은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맥길로이의 주도 하에 내년 본격 출범할 예정이며, 톱 프로골퍼들로 구성된 6개 팀이 출전해 경쟁을 펼치게 된다. 첫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의 30번째 누계 판매 4천대 판매왕이 탄생했다. 기아는 서울 신구로지점 진유석 선임 오토컨설턴트가 누계 판매 대수 4천대를 달성해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에서 누계 판매 4천대를 달성한 우수 오토컨설턴트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다. 진유석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2001년 기아에 입사해 23년 동안 꾸준히 판매 일선에서 실적을 쌓으며 연평균 167대, 누계 4천대를 판매해 30번째 그랜드 마스터에 등극했다. 기아는 진유석 선임 오토컨설턴트에게 상패와 포상 차량을 수여했다. 진유석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차량을 구매해 주신 고객들은 물론이고, 상담만 해주셨던 분들까지 개별적으로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왔다”며 “고객들로 하여금 ‘소중한 고객’이라는 가치를 느끼게 해드렸던 것이 저를 이 자리로 올 수 있게 한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아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영업직 직원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판매 명예 포상 제도 △기아 스타 어워즈(KIA Star Awards)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장기판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 코리아가 지난 21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함께 주관한 ‘온라인 글로벌기업 탐방’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글로벌기업 탐방은 고용 평등 문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콘티넨탈이 여성 이공계 전공생들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 분야 진출을 지원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매해 운영 중인 기업 탐방 행사다. 올해 총 80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계, 회사, 직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를 함께 진행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공공기관으로,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여성과학기술인 종합 지원 기관이다. 공학 분야 여성 인재 유입 확대를 위해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고, 이공계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전문교육을 진행하는 등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마틴 큐퍼스 콘티넨탈 코리아 대표이사의 개회사 및 회사소개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성을 성장 원동력으로 여기는 콘티넨탈의 기업 문화와 여성 임직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설립된 ‘KWE(Korea Women Excellence)’ 프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우리나라 자동차공학을 대표하는 비영리 학술기관인 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전병욱 현대자동차 연구위원)가 지난 19일부터 거제시에서 개최된 ‘2024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자동차에 관련된 기술 동향과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매년 춘·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춘계학술대회에는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등 자동차공학인 17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산·학·연을 망라한 자동차공학 전 분야의 연구결과 논문 640여 편이 발표되며 활발한 학술적 교류가 이루어졌다. 학술대회 기간 중 개최된 기획 세션 역시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세션과 기업전문가세션에서는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 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전기차화재대응기술산학위원회 세션에서는 전기차 화재 방지 및 원인 감지, 화재 발생 이후 조치 등 안전한 모빌리티 환경 구축을 위한 기술 연구 방향을 공유했다.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전문가들의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글로벌 자율주행자동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휴맥스모빌리티의 전기차 충전 토탈 솔루션 브랜드 투루차저는 이케아 코리아에 전기차 충전기 총 161기를 구축하고 ESG 경영을 실현한다. 투루차저는 전기차 충전기 개발부터 제조, 공급, 충전 서비스 인프라 구축 및 운영까지 충전과 관련한 모든 사업의 ‘밸류 체인’을 갖추고 있어, 이케아 코리아와 협업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이동 생태계를 조성하여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지원한다. 양사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배송용 전기차 트럭은 물론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을 방문한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 편리한 전기차 충전 환경을 제공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친환경 인프라 형성에 앞장선다. 이케아 코리아 매장에 설치하는 투루차저 충전기는 2세대 신모델로, 글로벌 전기차 충전기 시장 진출을 겨냥해 개발된 제품이다. 휴맥스가 글로벌 셋톱박스 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보드 및 전력량계 설계가 적용됐다. 특히 주요 부품 내재화를 통해 ‘내외부 슬림화’를 구현하고, 전력전자 기술을 활용해 불량률을 감소시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충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투루차저는 이케아 코리아 △광명점 43기(급속 3기, 완속 40기) △고양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나노 쿨링 필름’을 활용해 파키스탄 운전자들의 삶을 개선해 나가는 여정을 담은 캠페인 영상을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에 최초 공개했다. 영상은 현대차가 지난 4월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펼친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 캠페인에 참여해 ‘나노 쿨링 필름’을 시공 받은 라호르 승차 공유 서비스 기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는 50℃가 넘는 극심한 더위와 대기오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파키스탄 라호르 지역 운전자들에게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나노 쿨링 필름을 무상으로 장착해준 캠페인이다. 나노 쿨링 필름은 복사 냉각 효과를 만드는 첨단 소재로 제작돼, 기존 틴팅 필름과 같이 태양열을 반사할 뿐 아니라 차량 내부의 적외선을 외부로 내보내는 기능까지 갖췄다. 높은 투과율을 자랑하면서도 무더운 여름철 실내 온도를 10℃ 이상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키스탄은 보안상의 이유로 자동차의 틴팅 필름 부착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이에 현대차는 투명하면서도 실내 온도를 낮춰주는 나노 쿨링 필름을 시범 적용하기에 최적의 시장이라고 판단,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현대차가 공개한 영상의 제목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는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제네시스 트랙 택시 노르트슐라이페’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트랙 택시는 드라이빙 트랙에서 전문 드라이버(인스트럭터)가 운전하는 차량에 일반 고객이 동승해 다양한 주행 조건과 극한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제네시스 트랙 택시 노르트슐라이페는 차량 1대당 최대 3명의 승객이 함께 탑승 가능하며, 승객은 20.8km에 달하는 뉘르부르크링 트랙을 약 8분에서 10분안에 고속 주행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제네시스 트랙 택시 노르트슐라이페는 제네시스가 고성능 영역으로의 확장 의지를 담아 지난 3월 뉴욕에서 처음 공개한 ‘마그마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제네시스는 G70 3.3T를 서킷 주행에 적합하도록 고성능으로 튜닝했으며 미쉐린의 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Pilot Sport 4S를 장착해 트랙 택시로 운영한다. G70 3.3T 트랙 택시는 고속 주행 중에도 탄탄한 차체를 기반으로 탁월한 주행 안정성은 물론 정밀한 핸들링과 역동적인 동력 전달이 가능하다. 최고출력은 370ps, 최대토크 510Nm, 최고속도는 270km/h다. 외장컬러는 제네시스 마그마의 시그니처 컬러인 오렌지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에 출전, 양산형 전기차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24일 밝혔다. '구름 위의 레이스'라고 불리는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은 1916년 처음 시작해 미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모터스포츠로 로키산맥의 파이크스 피크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차량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는 유서 깊은 대회다. 해발 2862m에서 경기를 시작해 4302m에 위치한 결승선까지 총 길이 19.99km의 오르막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156개의 굴곡진 코너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 차량의 성능뿐 아니라 내구성과 안정성이 확보돼야 완주할 수 있는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현대차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활용해 이번 대회 익스히비션(전시) 부문에 양산형 전기차 SUV/크로스오버 개조와 비개조 차량으로 참가했다. 우선 현대차는 개조 차량에 아이오닉 5 N을 기반으로 험난한 레이스에 최적으로 세팅된 '아이오닉 5 N TA(타임 어택, Time Attack) Spec' 차량을 선보였다. 아이오닉 5 N TA Spec은 기존 양산차량과 동일한 고용량 배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