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이 기아 EV6 롱 레인지 모델과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에 표준 장착 타이어를 공급하며 친환경 SUV 타이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18일 회사에 따르면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의 롱 레인지 모델에 장착된 ‘크로스 콘택트 RX’ 타이어는 기아 4세대 신형 카니발에 이어 장착됐다. 진화된 크로스오버 성능의 SUV용 사계절 타이어로서 젖거나 마른 노면, 눈길 등 사계절 내내 모든 기상 조건에서 뛰어난 제동력과 견인력을 구현함은 물론, 향상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조화롭게 분포된 사이프 패턴(sipe pattern)은 주행소음을 최소화해 쾌적한 승차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엔진 소음이 없고 모터가 조용히 구동되는 전기차 특성에 맞춰 ‘콘티싸일런트(ContiSilent)’ 기술을 적용해 타이어 소음을 감소시켰다. 이 기술은 타이어에 부착된 특수 폼이 도로의 진동과 타이어 내부의 공명음을 흡수해 차량 내부로 유입되는 소음을 줄인다. 기아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의 노블레스 트림 이상부터 장착되며 하위 트림인 프레스티지 트림에서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크로스 콘택트 LX 스포츠’는 최근 싼타페의 4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2020년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중장기 전략을 담은 ’2020/21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2010년부터 발행하여 12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이번 보고서는 ESG 관리체계를 기반으로 △책임 있는 지배구조 △통합환경경영 △기후변화대응 △지역사회 참여 및 개발 △투명·윤리경영 △임직원 가치 창출 △임직원 안전과 건강관리 △협력사 상생경영의 8대 ESG 중점 항목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09년 CSR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최고경영진 차원의 CSR 전략위원회 및 실무조직상 운영위원회를 발족했다. 이어 2010년 EHS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함과 동시에 전사 사회공헌활동 추진체계를 확립했고, 2021년 운영위원회 명칭을 CSR 위원회에서 ESG 위원회로 변경하고, 이사회내 ESG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재정비를 진행했다. 2018년에는 지속 가능한 천연고무정책, 이-서클(E-Circle) 선언 등을 진행해 ESG 경영에 한 층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사내 전문 영역별 8개 위원회를 통해 임직원들과 끊임없이 지속 가능성에 대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가 사계절용(All-season) 컴포트 타이어 ‘솔루스(SOLUS) TA21’를 출시하며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사계절 컴포트 시리즈를 완성시켰다. 17일 회사에 따르면 신제품 ‘솔루스 TA21’은 국내 승용차용 타이어 시장에서 금호타이어의 60년 기술을 집약한 제품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최적의 균형 잡힌 성능을 만족하는 가성비 라인업 제품이다. 이 제품은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사계절 전용 컴파운드를 적용하며 소음억제/분산 위한 최적의 블록 배열 설계로 우수한 승차감 및 저소음 성능을 구현했다. 또한 와이드 직선형 그루브 및 블록 설계, 인터락킹(Interlockin) 3D 사이프(Sipe) 설계 기술로 고속주행 안정성을 강화, 자사 기존 제품 대비 안정적인 승차감 및 핸들링, 빗길 주행성능을 대폭 개선하였으며, 트레드 접지형상 최적화로 마일리지 역시 강화시켰다. 디자인 측면으로는, 금호타이어의 신규 심볼을 사이드월(Sidewall) 디자인에 접목시켜 브랜드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홀로그램(Hologram) 널링 기법을 적용하여 정숙성과 편안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신제품 ‘솔루스 TA21’은 소형차와 준중형/중형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가 12일 타이어 공명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공명음 저감 타이어’를 기아 ‘The Kia EV6(이하 EV6)’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EV6’는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로 완성된 기아 최초의 전용전기차이다. 1회 충전시 최대주행 가능거리가 475km에 달할 만큼 긴 주행거리 능력, 100km/h에 3.5초만에 도달하는 강력한 성능, 18분만에 최대 80%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빠른 충전 능력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던하고 감각적인 외장/내장 디자인을 갖춘 스마트 모빌리티의 대표 제품으로 꼽힌다. 기아 EV6에는 금호타이어의 올시즌(All-season) 크루젠 HP71과 엑스타 PS71 2개 제품 (규격 : 235/55R 19)이 공급되며 모두 금호타이어의 K-Silent(흡음기술)이 적용된 공명음 저감 타이어이다. 금호타이어의 공급 제품은 낮은 회전저항, 내마모성, 높은 구동력 등 전기차(EV) 전용 타이어로서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해당 제품은 타이어 내부에 폴리우레탄 폼 재질의 흡음재를 부착하여 타이어 바닥면과 도로 노면이 접촉하면서 타이어 내부 공기 진동으로 발생하는 소음(공명음)을 감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EV(Kinergy AS ev)' 규격을 확대해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키너지 EV'는 전기차 주행에 최적화된 초저소음 환경 구현 타이어다.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발생하는 소음을 줄여 정숙성을 높였고, 최적의 피치 배열을 통해 주행 시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억제시키는 등 다양한 소음 저감 기술이 적용되었다. 최근까지는 16인치, 17인치 등 두 사이즈 제품이 판매됐지만, 한국타이어는 최근 생산 라인업을 18인치, 19인치 등 고인치 제품으로 늘렸다. 한편 키너지 EV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의 전기차 프로젝트에도 함께하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13일에는 폭스바겐 'ID.4 미국 투어' 프로젝트 차량에 장착돼 오는 10월까지 미국 48개 주를 누비게 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키너지 EV’를 비롯, 전기차 전용 타이어의 최상위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업계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전기차 운전자에게 최상의 드라이빙 환경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포르쉐의 최초 순수 전기차 ‘타이칸’에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가 독일의 명문 축구 구단 바이엘 04 레버쿠젠과 글로벌 공식 타이어 파트너사로서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9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레버쿠젠의 홈구장인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파렌주 바이아레나(BayArena)에서 진행된 이번 파트너십 연장 조인식에는 조남화 금호타이어 유럽영업담당 전무와 루디 펠러(Rudolf Rudi Voller) 바이엘 04 레버쿠젠 단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바이엘 04 레버쿠젠의 공식 파트너로서 선수 유니폼 소매, 홈구장에서 열리는 리그 경기 중 LED 광고, 경기 책자, 홈페이지 등에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노출한다. 또한 경기장 내 고객 초청 프로그램 및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 등이 포함되어 있어, 금호타이어는 앞으로도 자동차 강국인 독일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1904년 창단된 축구 클럽 바이엘 04 레버쿠젠은 독일 프로축구 리그 분데스리가에서 5회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1987/88 시즌에는 UEFA컵을 들어올리는 등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특히 레버쿠젠은 ‘갈색 폭격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이 오는 10월8일 창립 150주년을 맞이하여 타이어 개발의 역사를 되짚고, 기술 개발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콘티넨탈은 1871년 독일 하노버에 설립된 이래, 여객 및 상품 수송의 지속 가능하고 상호 연결된 이동성을 위한 선도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하노버의 작은 공장에서 출발한 콘티넨탈은 현재 58개 국가 및 시장에 진출한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독립 기업으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 타이어 제조사 중 하나로, 지난 150년간 개척 정신과 혁신성으로 타이어 산업의 기준을 만들어왔다. 콘티넨탈 타이어 개발 역사에서 이정표가 되는 주요 성과로는 △최초의 트레드 패턴 타이어 △탈착식 림이 있는 최초의 타이어 △세계 최초 특허를 획득한 튜브리스 타이어 △최초의 올테레인(All-terrain) 겨울용 타이어 △최초의 공기압 트랙터 타이어 등이 있다. 이후 콘티넨탈은 회전 저항에 최적화된 최초의 타이어 및 민들레 고무로 만든 트레드가 특징인 최초의 양산 타이어도 선보였다. 콘티넨탈 경영이사회 위원이자 타이어 사업본부를 총괄하는 크리스티안 퀘츠는 “타이어는 우리의 열정을 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8063억원과 영업이익 187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32.4%, 영업이익 167.1% 증가한 실적이다. 이번 실적은 신차용 타이어(이하 OE) 및 교체용 타이어(이하 RE) 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모두 성장한 결과다.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은 작년 동기 대비 5.4%p 상승한 38%로 확대됐다. 특히 2분기에는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의 수요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유럽 시장은 전년동기 대비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6%P 증가했으며, OE와 RE 판매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시장도 전년동기 대비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 OE 및 RE 판매 모두 시장 수요 회복 이상의 호조를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전년동기 대비 8%P 상승했다. 더불어 상용차 타이어 판매 확대 등으로 계속적인 질적 성장과 판매 안정을 보였다. 이같은 실적은 한국 공장(대전공장 및 금산공장)은 선복 부족에 따른 가동 일수 조정, 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가 지난달 3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조성한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25호점을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Green 희망의 공부방 활동은 2016년부터 금호타이어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교육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이며, 학습 교구와 생활환경 개선 지원을 돕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25호점의 주인공(서울 송파구 거주)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건강이 좋지 않은 아이다. 금호타이어는 아이가 성실하게 학업에 전진할 수 있도록 공부방을 지원했다. 강진구 경영지원팀장은 "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고자 했다"며 "다방면으로 청소년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공공디자인 혁신지원기관인 대전디자인진흥원과 산학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미래 핵심인재 양성에 동참한다. 한국타이어는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세계일류 실무디자이너 양성사업’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과 새로운 컨셉 및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산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11월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제품디자인 분야 전공 9명, 시각·UX·Service 분야 전공 3명 등 총 12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참여 학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투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단, 투어 프로그램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등 전 세계 유수 디자인 어워드에서 다양한 제품과 컨셉 타이어를 통해 수상을 지속하며 혁신적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앞으로도 타이어뿐만 아니라 새로운 컨셉 및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영창 기자 j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