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차급의 경계를 허무는 경형 SUV, 캐스퍼가 등장했다. 현대차는 이달 29일 출시 예정인 캐스퍼의 주요 사양과 내장 디자인, 가격을 공개하고 14일부터 온라인 얼리버드 예약(사전계약)을 시작한다. 캐스퍼는 현대차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차급 ‘엔트리 SUV’로 △개성을 살린 내·외장 디자인과 컬러 △용도에 따라 실내 공간 조절이 가능한 시트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기본 적용으로 안전성 확보 △운전자 중심의 편의 사양 탑재 등이 특징이다. 얼리버드 예약은 기존의 영업망이 아닌 웹사이트 ‘캐스퍼 온라인(casper.hyundai.com)’에서 진행되며, 본격적인 D2C(고객에 직접 판매, Direct to Consumer) 판매는 29일 디지털 프리미어(CASPER Premiere)와 함께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캐스퍼 온라인 판매는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언택트·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D2C 방식을 도입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현대차는 고객이 시간과 장소에 제약없이 쉽고 빠르게 정보를 탐색하고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적의 온라인 구매 시스템과 다양한 정보 제공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오토플러스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오는 27일까지 자사의 직영 중고차를 특가로 할인 판매하는 ‘풍성한 한가위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제네시스 △그랜저 △K7 등 총 30여 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산차는 물론 수입 슈퍼카 브랜드 마세라티의 ‘콰트로포르테’와 벤츠 ‘E클래스’ 등 수입차를 포함한 13개 차종을 엄선해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차량에 따라 최대 500~800만 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주행거리 3만km 미만의 2019년식 제네시스 ‘G90’의 경우 820만 원이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할인 대상 차량을 구매할 시에는 국내 업계 최장기간인 ‘7일간 타보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충분히 차량을 살펴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은 차량 구매 후 7일간 직접 타보면서 차량 상태를 면밀히 확인할 수 있고, 무사고와 700km 미만의 운행을 조건으로 환불도 가능하다. 또한 ‘안심 출고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고객은 차량 출고 시 현장에서 꼼꼼한 차량 점검과 함께 항목별 점검 결과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주행 거리에 상관없이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오토플러스가 자사의 비대면 프리미엄 중고차 ‘리본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9명이 리본카를 다시 구매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답했다고 9일 밝혔다. 오토플러스는 ‘리본카’ 구매 이후 6개월이 경과한 고객 271명을 대상(8월 말 기준)으로 고객 만족도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98.9%가 리본카를 재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차량 품질 만족도 또한 98.5%를 기록하는 등 제품에 대한 고객 충성도 및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매 이후 3년간 총 3회에 걸쳐 고객을 방문해 차량 관리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케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도 99.3%를 기록하며 사후 관리 측면에서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리본카는 충성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72%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고객 충성도 측정 지표인 NPS(Net Promoter Score, 순추천 고객지수) 조사에서도 업계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82.7%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높은 성장률과 많은 충성 고객을 보유한 유수 글로벌 기업들이 50~80%의 수치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가 9월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를 8일 발표했다. 헤이딜러가 공개한 9월 중고차 시세 자료에 따르면, 반도체 부족으로 최근 신차 출고 옵션 삭제나 프로모션이 축소되고 있는 주요 수입 중고차 모델의 시세가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츠 E클래스(W213)는 2.3% 상승했고, 이어서 BMW 5시리즈(G30) 2.1%, 아우디 A6(C7)도 0.6% 상승했다. 주요 수입차는 최근 반도체 수급 불안으로 LED헤드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 키레스 고, 핸드폰 무선 충전기능 등 고객 선호 옵션이 일부 삭제된 사양으로 판매 중이다. 또 재고 부족으로 대부분 브랜드의 신차 프로모션이 축소되는 추세다. 한편 국산차의 경우 가족단위 장거리 이동이 잦아지는 추석을 앞두고 SUV 모델 시세가 일부 상승했다. 쌍용 G4 렉스턴이 3.0%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현대 싼타페 2.2%, 기아 쏘렌토 1.0% 뒤를 이었다. 이번 데이터는 2018년형 모델 기준, 2021년 8월 한달 간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주행거리 10만km 미만 차량을 분석했다. 헤이딜러 박진우 대표는 “반도체 부족 여파로 수입차 주요 모델과 국산 SUV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N 라인의 외장 디자인 특화 모델 ‘더 블랙’을 9일부터 50대 한정 판매한다. 쏘나타 N 라인은 영화 '스네이크 아이즈: 지.아이.조(snake eyes: g.i. joe origins)'에 신스틸러로 등장한다. 쏘나타 N 라인 더 블랙(이하 더 블랙)은 쏘나타 N 라인 프리미엄 트림을 기반으로 영화 주인공인 ‘스네이크 아이즈’ 캐릭터에서 착안, 검은색 외장에 빨간색 요소를 더한 전용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면부는 프로젝션 타입 LED 헤드램프를 적용했으며 다크 크롬 색상의 현대차 엠블럼과 강렬한 색상의 레드컬러 포그램프 가니쉬(장식)를 더했다. 측면부는 매트블랙(무광 검정) 색상의 19인치 휠, 도어 핸들,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등이 레드컬러 브레이크 캘리퍼와 시각적 대비를 이룬다. 후면부는 현대차 엠블럼과 쏘나타 레터링에 다크 크롬 색상을 적용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줬으며 카본 리어 스포일러로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실내는 나파가죽 스웨이드 시트를 적용했으며 앞좌석 통풍시트와 운전석 전동 시트,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자전거 탑승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6일 ‘The 2022 스팅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The 2022 스팅어는 기아가 지난해 8월 출시한 스팅어 마이스터의 연식변경 모델이다. 기아는 The 2022 스팅어에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하고 영국의 애스코트(Ascot) 경마장에서 착안한 신규 외장 색상 ‘애스코트 그린’을 추가 운영한다. 기아는 엔트리 트림 ‘플래티넘’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레인센서와 후드 가니시를 기본 적용했으며 상위 트림 ‘마스터즈’에는 7인치 클러스터ㆍ프로젝션 LED 헤드램프ㆍ다이나믹 밴딩 라이트를 기본화했다. 아울러 스팅어의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해줄 △디자인 특화 트림 ‘아크로 에디션’과 △리어 스포일러를 신규 운영한다. 최고·정점(Acro), 무채색(Achromatic)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아크로 에디션은 19인치 디자인 휠과 블랙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크래쉬패드/도어 센터트림 스웨이드 감싸기, 체인 볼륨 패턴 스웨이드 시트 등을 적용해 실내외 고급감을 한층 높였다.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블랙 스웨이드 헤드라이닝을 기본 적용했다. The 2022 스팅어의 판매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플래티넘 387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고객 선호 사양 중심으로 트림을 재정비하고 상품성을 강화한 2022년형 QM6을 출시했다. 3일 회사에 따르면 2022년형 QM6는 국내 유일의 중형 LPG SUV 모델인 QM6 LPe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및 긴급제동 보조시스템(AEBS)의 보행자 감지 기능을 추가하며 상품성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선택율이 높은 옵션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LE와 RE 트림을 통합해 LE Signature 트림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고객 선호 사양 중심으로 트림을 재정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22년형 QM6의 GDe 및 LPe 모델에서 선택 가능한 LE Signature는 이전 LE 트림의 기본 사양에 더해 △Full LED 리어 콤비내이션 램프 △다이내믹 턴 시그널 △하이패스 시스템 △전자식 룸미러 △루프랙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원터치 이지폴딩 2열 시트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통풍시트 등 고객들이 니즈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옵션 사항도 더욱 확대했다. 2016년 출시 이후 총 누적 판매 20만대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는 QM6는 지난 해 11월 프런트 그릴과 램프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이며 스타일을 업그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엔카닷컴이 2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2021년 9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8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다. 엔카닷컴이 9월 주요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차 및 수입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32% 하락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9월은 여름 막바지 비수기가 끝나고 추석 연휴를 앞두고 차량 구매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을 보여 중고차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하는 시점이다. 이로 인해 시세 변동폭이 크지 않아 인기 차종의 경우 거래가 더욱 빨리 이뤄진다. 국산차의 경우 전월 대비 전체 평균 시세가 0.24% 미미하게 하락하며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이 중 패밀리카나 아웃도어 차량으로 수요가 높은 준중형 SUV 모델에 대비해 세단 모델 시세 하락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 그랜저 IG의 평균 시세는 1.28% 하락, 최소가 기준 1.52%로 떨어져 1,890만원 대로 떨어졌으며, 쏘나타 뉴 라이즈는 1.18%, 기아 올 뉴 K7은 1.02%, 르노 SM6는 0.72% 평균 시세가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오토플러스가 매일 30분간 자사의 비대면 프리미엄 중고차 ‘리본카’를 엄선해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 ‘사시라(사장님이 시켜서 하는 라이브 방송)’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사시라’는 차량 구매에 관심이 있지만 평소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도 관심 있는 차량을 점심 시간에 부담 없이 살펴볼 수 있도록 매일 낮 12시30분에 공식 유튜브 채널 ‘오토플러스’에서 진행된다. 매일 2대의 차량을 엄선해, 차량의 내외관은 물론 세부적인 옵션과 가격까지 생생한 영상과 함께 소개한다. 1일 진행되는 첫 방송에서는 주행거리 2만km 미만의 2020년식 ‘GV70’과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등장한다. ‘GV70’은 제네시스의 도심형 럭셔리 SUV로, 젊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안정적인 주행 감성, 운전의 즐거움을 안겨주는 동력 성능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연비는 물론 강력한 토크로 디젤의 강점까지 충족하며,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조용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으로 레저와 도심 주행 모두에 적합한 만능 패밀리카로 꼽힌다. 이외에도 오토플러스는 ‘사시라’ 첫 방송을 기념해 오는 7일까지 특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롯데렌탈은 전기차 장기렌터카 풀케어 프로그램 ‘EV 퍼펙트 플랜’을 전면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EV 퍼펙트 플랜은 △배터리 안심케어 △충전요금 최대 15% 할인 △충전기 설치 지원까지 전기차와 관련된 풀 패키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롯데렌터카의 전기차 장기렌터카를 계약하면 자동 가입되며, 개인·법인 구분 없이 모든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렌탈는 국내 전기차 모빌리티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하고자 이번 ‘EV 퍼펙트 플랜’을 도입했다. 지금까지 전기차로 장기렌터카를 계약한 누적건수는 1만2000여대에 달한다. 롯데렌탈 최근영 마케팅 부문장은 "전기차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차별화된 전기차 장기렌터카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EV 퍼펙트 플랜을 시작으로 전기차와 관련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 출시해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