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분야인 전동화 사업에서 대규모 해외 수주 물꼬를 텄다. 이는 글로벌 메이저 완성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대단위 전동화 부품 수주로, 10년 넘게 쌓아온 전동화 부품 양산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성과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독일 완성차 브랜드 폭스바겐에 전동화 핵심 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 수주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수주한 배터리시스템은 폭스바겐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탑재될 예정이다. 배터리시스템(BSA)은 배터리가 전기차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배터리팩에 전장품과 BMS(배터리 관리시스템)등을 합친 완제품을 의미한다. 고용량, 고효율 배터리시스템은 전동화 차량의 품질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현대모비스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모든 친환경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배터리시스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연내 이사회 승인을 받아 스페인에 위치한 완성차 공장 인근에 신규 생산 거점을 마련해 배터리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한국과 중국, 체코에서 배터리시스템 생산 라인을 가동 중이며, 미국과 인도네시아에도 전동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주관 포뮬러 E 시즌9 ‘베스트 팬 익스피리언스 오브 더 이어’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포뮬러 E’는 올해 공식 팬 페스티벌 프로그램인 ‘알리안츠 팬 빌리지(Allianz Fan Village)’ 내에서 브랜드 전시관을 운영하는 후원사 중 가장 혁신적인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수행해 온 한국타이어를 이번 어워드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전시 부스를 통해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이 보유한 EV 테크놀로지를 경험한 포뮬러 E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은 온∙오프라인 상에서 빠르게 번지며 시즌 최다인 2.5만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와 공유하는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지속가능한 기술을 통한 혁신’을 바탕으로 자사의 기술력과 혁신성, 지속가능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왔다. 특히, 대회 기간 중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을 내세워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와함께 ‘202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2023 현대모비스 ESG 아이디어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마라톤’의 합성어로, 주어진 시간 동안 창의적 아이디어나 사업 모델 등을 발표하는 경진대회다. 현대모비스의 ESG 경영에 대한 진성성을 알리고, ESG 관련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60명은 지난달 14일 사전 워크숍을 시작으로 3주 간 10개 팀으로 나눠 팀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주제는 ‘현대모비스가 탄소저감을 실행하기 위한 자원 재순환 방안’(환경 분야)과 ‘현대모비스 사업 특색을 활용한 중장기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제안 및 확산 방안(사회공헌 분야’) 두 가지로 제시됐다. 참가자들은 각 조에 1명씩 배정된 현업 멘토들의 도움을 받아 저마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프로그램 혹은 제품으로 구현할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 화성 롤링힐스에서 1박2일간 열린 본 대회 첫날, 각 팀은 그간 준비한 솔루션 기획안을 기반으로 임직원 멘토링이 어우러진 아이디어톤과 발표 준비를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완성된 발표 자료를 토대로 아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가 지난 7월25일부터 31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 전기차 프로젝트 ‘폭스바겐 ID.4 캐나다 투어(VW ID.4 CANADA TOUR)’에서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며 최상위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투어는 한국타이어와 폭스바겐이 함께한 다섯 번째 프로젝트다. 기네스 세계 신기록 보유 드라이버 ‘레이너 지에트로’와 사진작가 ‘엘릭 팝’은 7일간 캐나다 최동단인 뉴펀들랜드주(州)를 출발해 최서단 빅토리아에 이르는 1번 국도를 가장 적은 18회의 전기차 충전소 방문으로 횡단(총 주행거리 7133km)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iON evo AS)'로 참여해 프로젝트의 성공을 이끌었다. 레이너 지에트로는 "아이온 에보 AS는 다양한 노면 상태에서 훌륭한 성능을 발휘했다”며 “특히, 우수한 회전저항 성능을 제공해 이번 챌린지 성공에 필수적인 역할을 했다"고 타이어 성능을 치켜세웠다. 한국타이어는 프로젝트를 통해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고객들에게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보그워너가 주요 자동차 OEM 업체의 전기차 플랫폼 3종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고전압 수가열 히터(high voltage coolant heater, HVCH)를 공급하는 계약을 글로벌 자동차 열 및 에너지 관리 솔루션 업체와 체결했다. 이로써 보그워너의 히터가 공급업체의 난방 및 냉각 모듈에 탑재되어 배터리 전기차(BEV)의 배터리팩과 차량 내부의 온도 관리를 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완전한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 부문에서 협업하는 첫 사례가 됐다. 보그워너의 800볼트(V) HVCH는 후막형 히팅기술(Thick film heating)과 알루미늄 핀(AL fin) 기술을 사용하여 작고 가벼운 디자인을 구현, 작은 크기와 무게가 요구되는 고객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고속 충전을 가능케 하는 800볼트 아키텍처에서 강건하고 최적화된 열제어 기술을 제공한다. 그리고 800볼트 HVCH는 낮은 열질량과 높은 효율로 빠른 발열응답성을 가지며, 전력 제어와 냉각수 커넥터의 유연성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보그워너의 솔루션은 업계 최신의 안전 기준을 준수하여,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시스템 전원이 자동으로 꺼지도록 설계되어 과열 등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가 오는 31일까지 트럭∙버스 전문 매장 ‘TBX(Truck Bus Express)’의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신한카드 제휴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한국타이어는 프로모션 기간 중 TBX 멤버십 매장에서 트럭∙버스용 제품 4개 이상을 신한카드로 구매하는 TBX 멤버십 회원에 한하여 ‘캐시백’과 ‘스마트페이(Smart Pay)’ 혜택 모두를 제공한다. 타이어 구매 비용 및 정비 공임 등을 포함해 50만 원, 100만 원 이상 결제 시 각각 1만 원과 2만 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더불어,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낮춰주고자 7개월, 11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번 프로모션 참여 고객은 동일 기간 진행되는 ‘TBX 멤버십 여름맞이 프로모션’의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TBX 멤버십 회원 계정으로 1만원 할인 쿠폰 2매를 발송, ‘스마트플렉스(SmartFlex)’, ‘스마트워크(SmartWork)’, ‘라우펜(Laufenn)’ 등 카고∙덤프트럭용 행사 제품 2개 구매 시 1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회원 간 쿠폰을 추가로 2매 주고받을 수 있어 제품을 8개 구매하는 경우 최대 4만원의 할인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SBTi)’로부터 2030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2050 넷제로(Net Zero, 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화)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하며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실현에 탄력을 얻었다. SBTi는 지구 평균 기온 상승 온도를 1.5℃로 제한하자는 파리기후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한국타이어는 SBTi 승인에 맞춰 제품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Scope 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 2)의 총량을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46.2% 감축한다. 또한 밸류 체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Scope 3) 총량도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27.5%까지 줄이는 등 제품 생산 및 주요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모든 온실가스를 중장기적으로 감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승인은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SBTi 넷제로 표준에 기반하여 2050년까지 탄소중립에 도달하겠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실내 공간이 넓은 전기차에 최적화된 글로브 박스를 개발해 기아의 대형 전기 SUV 차량인 EV9에 공급한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 대비 글로브 박스 용량을 늘리고, 글로브 박스를 열 때 무릎 걸림 등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모비스는 항공기 기내 수납함 구조에서 착안해 ’파라볼릭 모션 글로브 박스’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파라볼릭 모션’은 포물선 궤적을 의미하는데 항공기 좌석 위 짐칸이 움직이는 궤적이 이와 같다. 기존 차량의 단순 회전식이나 커버 열림식 글로브 박스와 다르게 움직인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개발되는 전기차가 기존 내연 기관 차량과는 차량의 부품 패키지 구성이 다르다는 측면에서 이에 최적화된 글로브 박스를 개발했다. 내연기관의 엔진룸 등이 필요 없는 전기차는 승객 거주 공간의 활용도가 커지게 되는데 이에 따라 글로브 박스의 수납 용량도 확대가 가능하다. 자동차에서 글로브 박스는 조수석 무릎 부위에 위치한 수납 공간을 부를 때 쓰는 표현으로 보통 차량 사용 설명서 등 소형 책자나 휴지, 선글라스, 접이식 우산 등을 넣어두는 용도로 사용된다. 차량 내에서 간단한 물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브리지스톤이 타이틀 파트너로서 후원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태양광 동력 자동차 경주 대회 ‘브리지스톤 월드솔라챌린지 2023년’에 서울대학교 태양광 자동차 동아리 ‘스누 솔로(회장 정서연)’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가한다. 서울대학교 스누 솔로는 7월31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자체 개발한 태양광 동력 자동차 ‘도깨비’를 공개하고 ‘브리지스톤 월드솔라챌린지 2023년’ 출정식을 가졌다. 세상에 마법 같은 변화를 불러오길 바라는 뜻에서 ‘도깨비’라는 이름을 지었다는 게 스누 솔로의 설명이다. 스누 솔로는 2023년에 열리는 브르지스톤 월드솔라챌린지에 나가보자는 동기에서 시작해 2022년 6월에 결성된 신생 동아리다. 석박사 학위자 한 명 없이 다양한 전공의 학부생 29명으로 구성됐다. 스누 솔로가 1년여에 걸쳐 개발한 태양광 동력 자동차 도깨비는 무게 230kg, 길이 4.6m x 폭 1.4m x 높이 1.3m의 날렵한 탄환(bullet) 형태다. 직접 설계한 항공용 알루미늄(두랄루민) 가공품과 특수 공법을 사용한 조립형 알루미늄 복합 프레임을 사용하고 차체는 가벼우면서 강도와 강성이 높은 탄소섬유복합재(CFRP) 소재를 채택했다. 2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가 1일부터 전기차용 타이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마트 EV클럽 제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금호타이어 전기차용 타이어를 구매하는 이마트 EV클럽 고객을 대상으로 12월 31일까지 할인 혜택과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마트 EV클럽에서 전기차용 타이어 구매시 가격 할인 과 4본 구매시 2만원, 2본 구매시 1만원 이마트 전용 모바일 상품권(이마티콘)을 지급한다. 또한 교체대행 및 방문장착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코어플러스 세차 3000원 이용 쿠폰을 지급한다. 이마트 EV클럽은 이마트 내부 전기차 충전소뿐만 아니라, 외부 전기차 충전소까지 이용 가능하게 한 이마트 앱 기반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이다. 이마트는 지난 6월 전기차를 운행하는 고객들이 이마트에서 쇼핑을 즐기면서 전기차 충전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EV클럽’을 론칭 하였고 신세계포인트 회원은 누구나 이마트 앱을 통해 EV클럽에 가입한 뒤 전국 2만 4000여개의 전기차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 금호타이어 전기차용 신제품 ‘마제스티9 EV SOLUS TA91’과 ‘크루젠 EV HP71’은 전기차 특성에 맞게 연료 효율성을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