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벤틀리모터스가 세 번째 현대적인 코치빌트 모델, '바투르 컨버터블(Batur Convertible)'의 실물 차량을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바투르 컨버터블은 16대만 한정 생산되는 모델로, 벤틀리의 비스포크 전담 부서 뮬리너(Mulliner)가 바칼라(Bacalar), 바투르(Batur)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현대적인 한정판 뮬리너 코치 빌트 모델이다. 높은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지닌 바투르 컨버터블은 벤틀리의 상징적인 W12 6.0ℓ 트윈 터보 엔진을 마지막으로 탑재한 모델 중 하나로, 최고출력 750마력, 최대토크 102.0㎏·m의 성능을 발휘한다. 16대의 바투르 컨버터블은 모두 컬렉터의 비전과 개성을 반영해 무한한 비스포크 옵션을 제공한다. 이번에 두바이에서 공개된 바투르 컨버터블 엔지니어링 프로토타입 차량의 외관은 뮬리너 비스포크 스튜디오가 지닌 가능성의 미학(The art of the possible)을 또 한 번 증명하는 사례다. 미드나잇 에메랄드(Midnight Emerald) 외장 컬러와 고광택 카본 파이버 마감으로 구현된 역동적인 컬러의 전환과 고성능 소재들의 조화는 바투르 컨버터블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JLR코리아가 고객 신뢰도 강화를 위해 칼을 뽑아들었다. 모바일 앱 기반의 미래 혁신 전략인 ‘원(ONE)’을 통해 한국고객에게 최고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JLR 코리아는 30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객 신뢰 강화 및 소유 경험 혁신을 위한 미래 전략 '원(One)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JLR코리아는 5년간 무상 보증 및 종합 차량 관리를 제공하는 '원 케어' 프로그램을 비롯해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통합 디지털 플랫폼 '원 케어 앱' 등 신뢰 제고를 위한 핵심 전략을 공개했다. 로빈 콜건 JLR코리아 대표는 "한국 고객은 차량의 품질과 완성도뿐만 아니라 서비스 전반에 걸쳐 매우 높은 안목을 갖고 있다"며 "JLR코리아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장기적인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가치라는 신념으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고객 신뢰를 재구축하는 데 전념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원 케어'는 단순한 서비스 패키지를 넘어 고객의 시간을 존중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JLR의 고객 철학을 구체화한 약속이자 새로운 기준"이라며 "고객이 차량을 구매한 순간부터 5년 동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폴스타코리아는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인 2025년형 폴스타 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5년형 폴스타 2는 4390만원부터 시작하는 신규 트림을 신설하고, 패키지 옵션 가격을 최대 200만원 인하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신규 색상 및 인테리어 옵션을 추가하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뒷좌석 열선시트 등 선호도 높은 기능을 기본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스탠다드 레인지 싱글 모터' 트림을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의 69㎾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롱레인지 모델 대비 배터리 용량은 11% 줄었지만, 공차중량이 1.9톤으로 5% 가벼워졌다. 에너지효율은 복합 5.2㎞/㎾h,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09㎞로 인증 받았다. 구동방식은 뒷바퀴굴림이다.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50.0㎏f·m 등의 성능을 발휘한다. 국내 300대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4390만원이다. 연식변경을 거치며 색상과 휠 디자인을 다듬어 완성도를 높였다. 기존의 마그네슘과 썬더 색상은 베이퍼와 스톰으로 대체했다. 스노우 색상은 30만원 추가 시 선택할 수 있다. 기본 휠은 에어로 인서트가 적용된 19인치 제품으로 교체했다. 실내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순수 전기차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및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4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미디어를 대상으로 서울 도심과 인천 영종도를 오가는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마세라티 코리아는 브랜드의 정체성이자 미래 방향성을 대변하는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국내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국내 공식 출범 이후 첫 미디어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의 전기 및 내연기관 버전을 모두 경험할 다채로운 기회를 제공하고자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폴고레(Folgore)'와 강력한 V6 네튜노(Nettuno) 엔진을 장착한 '트로페오(Trofeo)' 및 '모데나(Modena)'를 함께 준비했다. 시승은 이탈리안 럭셔리가 물씬 느껴지는 '라 빌라 디 마세라티(La Villa Di Maserati)'에서 시작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꾸며진 라 빌라 디 마세라티는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중심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안락한 분위기로 조성됐다. 목적지는 인천 영종도 소재의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 글라스 하우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의 카드형 자동차 키 '스마트 카드키'가 애프터 마켓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말 출시되자마자 각종 자동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꾸준히 입소문을 타더니, 여러 차례 품절 대란을 겪으며 자동차 키 생태계에 지각 변동을 일으켰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현대차그룹 주요 신차 출시에 맞춰 스마트 카드키를 동시 런칭하는 등 전방위 확대 적용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온라인 마켓 '제네시스 부티크'를 통해 제네시스 전 차종 스마트 카드키를 런칭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키 기능을 신용카드 한 장의 크기에 담은 기술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휴대 용이한 편의성을 골고루 갖춘 현대모비스 스마트 카드키가 차량 액세서리 분야의 새로운 '잇템(It Item)'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지난해 말 공식 온라인몰 '현대샵'을 통해 첫선을 보인 스마트 카드키는 출시 직후부터 매진과 재입고가 반복되며 절찬리에 판매됐다. 이 같은 인기 덕에 올해 2월 디 올 뉴 팰리세이드와 아이오닉9을 시작으로 소나타 디 엣지, 디 올 뉴 코나 등 현대차 전 차종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기아 역시 브랜드 첫 정통픽업 타스만 출시를 계기로 쏘렌토와 카니발뿐 아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ACT 엑스포 2025'에 참가해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공개하고 북미 물류운송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ACT 엑스포'는 전세계 친환경 상용차 제조사 및 에너지 기업, 부품 공급업체, 인프라 기업 등이 참여해 청정 운송수단 관련 최신 기술과 정책, 인프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4월28일~5월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현대차가 이번에 선보인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북미 지역의 다양하고 광범위한 지형과 기후 환경을 고려한 차량 적합성 테스트를 거쳐 탄생했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개선을 통해 차량의 출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기존 북미 판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에 탑재되지 않았던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측방 충돌방지 경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새롭게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차량 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클러스터 및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 디스플레이를 12.3인치로 확대했으며, 도로 진입 제한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상용차 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중고차 판매시 차량 감가율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선택 옵션을 분석한 결과, 감가율 방어에 가장 효과적인 선택 옵션은 ‘선루프’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는 개별 차량의 상태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는 ‘일물일가(一物一價)’ 시장이다. 동일한 모델이라도 연식, 사고 이력, 주행거리, 옵션 구성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시세가 달라진다. 이 가운데 선택 옵션은 차량의 편의성, 안전성, 외관 디자인을 향상시켜 소비자 선호도를 높이는 요소로, 감가율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인기 옵션이 탑재된 차량일수록 시장 수요가 높아 매입 시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따라서 차량 구매 시 본인의 필요와 취향뿐만 아니라, 추후 매각 시 감가율 방어에 유리한 옵션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 엔카닷컴은 현재 60개 이상의 범용 선택 옵션을 시세 분석에 반영하고 있으며, 방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수요와 옵션별 시세 반영률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중고차 시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과거에는 유상 옵션으로 제공되던 내비게이션이나 글라스 루프가 이제는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최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롯데렌터카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5월 선물 다 가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여 시작일을 기준으로 5월 한 달간 롯데렌터카 전국 지점에서 단기렌터카를 이용한 후 개인 SNS에 이용 후기와 사진을 게시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다. 참여자 중 515명을 추첨해 총 2,0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응모 방법은 간단하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개인 SNS에 롯데렌터카 해시태그와 함께 단기렌터카 이용 후기를 작성한다. 이후 롯데렌터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해 후기 게시물의 URL을 남기고 원하는 선물을 선택하면 된다. 가족 모두를 위한 선물 △대한항공 기프트 카드 100만원권 (5명), 부모님을 위한 선물 △로보락 로봇청소기(5명), 아이를 위한 선물 △플레이스테이션5 Pro(5명)를 선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총 500명에게는 △배달의민족 1만 원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한다. 당첨자는 오는 6월 20일 롯데렌터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벤트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롯데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가 노후 경유 트럭을 폐차하고 신차로 만트럭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천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조기 폐차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고객의 합리적인 차량 교체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만트럭 전 차종으로, 차종에 따라 뉴 MAN TGX 및 뉴 MAN TGS 구매 시 최대 1천만원, 뉴 MAN TGM 및 뉴 MAN TGL 구매 시 최대 5백만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해당 혜택은 유로6E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신형 D26 엔진 탑재 차량을 포함한 뉴 MAN TG 시리즈 전 라인업에 해당되며, 디지털 사이드미러 시스템 ‘MAN옵티뷰’가 적용된 차량도 포함된다. 이와 함께 만트럭이 연중 운영하고 있는 재구매 할인 프로그램도 중복 적용 가능해, 기존 만트럭 고객의 경우 추가로 2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실질적인 비용 절감과 함께 최신 안전·편의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트럭으로의 교체 기회를 누릴 수 있다. 뉴 MAN TG 시리즈는 운전자 중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타타대우모빌리티(사장 김태성)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엑스포시티의 커넥트 컨퍼런스 센터에서 전략적 파트너사 유나이티드 디젤(United Diesel)과 함께 대표 수출 트럭 차종인 ‘막시무스(Maximus)’ 및 준중형 트럭 ‘더쎈(DEXEN)’을 소개하는 현지 론칭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타타대우모빌리티가 지난 수년간 UAE 시장에서 축적해온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동 시장 전반을 겨냥한 브랜드 인지도 강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건설, 물류, 운송, 폐기물 처리 등 다양한 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지역 내 대우트럭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대우트럭은 타타대우모빌리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사용하는 상용차 수출 브랜드로, 해외 시장에서는 ‘대우트럭(Daewoo Trucks)’이라는 브랜드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UAE 알 로스타마니 그룹(Al Rostamani Group)의 계열사인 유나이티드 디젤은 2006년부터 대우트럭과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으며, 양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기적 협력 의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행사 현장에는 타타대우모빌리티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