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밀레니얼 세대를 잡아라" 자동차메이커들이 소형 SUV를 잇따라 내놓고 2030세대 공략에 나서고 있다. 싱글 라이프에 익숙하며 간편한 삶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차종 가운데 하나가 바로 소형 SUV이기 때문이다. 작은 크기에도 최대의 실용성과 만족감을 주는 소형 SUV만이 밀레니얼 세대들로부터 선택받고 있다. 이들로부터 러브 콜을 받고 있는 모델이 르노삼성차의 XM3다. 지난 3월 출시 때부터 XM3는 2030 세대의 눈길을 단 번에 사로잡았다. 르노삼성차가 고객 연령층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대가 15%, 30대가 30%를 차지하며 2030세대가 45%에 이른다. XM3가 2030세대의 마음을 공략할 수 있었던 비결은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꼼꼼하게 파악하고 디테일하게 자동차에 담아낸 결과라는 것. 기존에 누릴 수 없었던 만족감을 주고 합리적인 가격에도 부족함이 없는 디자인과 성능 등을 선호하는 그들에게는 XM3가 제격이라는게 르노삼성측의 설명이다. XM3는 외관부터 남다른 디테일로 기존 소형 SUV 모델과는 차원이 다른 특별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차체 높이는 1570㎜로 동급에서 가장 낮은 반면, 최저지상고는 18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매해 선정해 오고 있는 ‘대한민국 올해의 차’가 9년째를 앞두고 큰 폭의 손질에 들어간다. 부문별 수상차를 세분화하고, ‘올해의 차’는 부문별 수상차 중에서 왕중왕을 뽑는 방식으로 바뀐다. AWAK이 2013년 첫 시행 이후 지난 8년간 유지해 왔던 선정 방식에 변화를 주는 것은 국내 자동차 시장의 달라진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기차, 하이브리드, 수소차로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차량의 형태도 세단에서 SUV로 판 자체가 바뀌고 있다. AWAK은 이 같은 변화를 수용해 크기를 중소대형으로 구분하고, 세단과 SUV, 내연기관과 전기차를 나눠 심사하기로 했다. 이런 변화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올해의 차’ 창설 때부터 견지한, 국산차와 수입차를 동일한 반열에서 심사하는 원칙은 달라지지 않았다. 국내 제조사들이 생산하는 차들도 이미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여타 글로벌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쟁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AWAK는 ‘올해의 차’ 심사에서 국산차 또는 수입차를 다른 잣대로 볼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가 안보에 힘쓰는 군 장병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온라인 소통 콘서트를 한다. 현대차그룹은 국방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군 장병 대상 사회공헌활동인 '2020 군인의 품격 온(ON)택트 소통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온택트(Ontact)는 비대면을 의미하는 언택트(Untact)와 온라인을 통한 연결(On)을 합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면하는 방식을 말한다. 올해는 코로나19 등으로 기존의 오프라인 콘서트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새롭게 전환해 장병들과 직접 만나지는 못하지만 온라인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다채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현대차그룹 및 국방부 유튜브에 강연 영상을 공개해 60만 군장병들 뿐만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청년, 일반인들에게도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2020 군인의 품격 온(ON)택트 소통 콘서트’는 23일, 30일, 12월 7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다양한 콘텐츠로 군 장병 및 일반인들과 만난다. ‘2020 군인의 품격 온(ON)택트 소통 콘서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라”라는 주제로 스피드스케이팅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영국의 글로벌 종합화학기업 이네오스그룹(INEOS, 이하 이네오스)과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수소 생산, 공급, 저장은 물론 수소전기차 개발, 연료전지시스템 활용에 이르는 통합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수소 관련 공공 및 민간분야 사업 확대를 도모함으로써 수소사회 실현을 앞당긴다는 목표다. 현대차는 20일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사장), 김세훈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장(전무), 피터 윌리엄스 이네오스 최고기술책임자(CTO), 덕 헤일만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대표이사, 기어 터프트 이노빈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국에 본사를 둔 이네오스는 석유화학, 특수화학, 석유제품 생산 등을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종합 화학기업이다. 현재 연간 30만 톤의 수소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수소 관련 사업 분야를 확대함으로써 미래 수소사회를 견인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현대차와 이네오스는 글로벌 수소사회의 조기 구현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아 양사간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는 협력 분야를 적극 모색해 왔으며 이날 MOU를 체결하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쉐보레가 연말을 맞아 홈페이지 및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서 “소중한 당신과 함께, 쉐보레 Thank You for Your Love”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쉐보레 연말 고객 감사 이벤트는 다음달 31일까지 6주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는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쉐보레 홈페이지(www.chevrolet.co.kr) 혹은 쉐보레 전시장에 방문해 쉐보레 인기 RV라인업인 “트트콜(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콜로라도)”과 관련된 퀴즈를 풀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전시장 방문 고객의 경우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트래버스 등 전시 차량에 숨겨진 QR코드를 스캔하면 관련 퀴즈 웹페이지로 연결되며, 모바일로 손쉽게 온라인 퀴즈에 응모할 수 있다. 경품도 푸짐하다.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등(6명)에게는 쉐보레 차량 4박 5일 시승권과 국민관광상품권 100만원권을, 2등(12명)에게는 마샬 스탠모어2 블루투스 스피커를, 3등(18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와인 세트를, 행운상(60명)으로 선정된 고객들에겐 투썸플레이스 케이크 모바일 쿠폰을 각각 증정한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자동차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장애인의 이동권 신장을 위해 협력한다. 기아자동차는 신동수 기아자동차 경영전략실장, 김양숙 한국철도공사 미래전략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에서 '장애인 여행 지원을 위한 모빌리티 연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여행이 어려운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해 자동차와 철도를 연계한 다중(Multi-Modal)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가정 여행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해피트레인x초록여행' 협력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지원 사항은 KTX 왕복 열차표 지원(코레일), '카니발 이지무브' 개조 차량과 유류비 제공(기아차) 등이다. 향후 2년간 120가족(약 500명)에 지원된다. 지원 희망자는 초록여행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후 희망 날짜를 선택하고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한국철도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동차와 다른 이동수단의 연결을 통해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편리한 이동'을 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내년 1월9일까지 프리미엄 배터리를 포함한 르노삼성자동차 전 차종 정품 배터리를 15% 할인된 가격(공임 제외)에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오토솔루션 이벤트는 배터리 방전이 잦은 추운 겨울 날씨에 대비해 고객들이 미리 차량 배터리를 점검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르노삼성자동차 전 차종에 대한 정품 배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교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점차 차량 내 전장화 부품과 편의 장치가 증가되고 전력 소비가 많은 액세서리 장착이 늘어남에 따라 더욱 높은 충전 효율과 안정적인 전원공급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운행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프리미엄 80Ah UHP MF 배터리도 이번 이벤트에 포함했다. 이번 이벤트에 포함된 프리미엄 80Ah UHP MF 배터리는 최신 카본 화학 물질 첨가 기술 등을 통해 충전 성능이 기존 배터리 대비 약 30% 이상 향상되었고 내구성도 애프터 마켓의 일반 80Ah MF 배터리 대비 약 50% 향상된 제품이다. 또한 고순도 프리미엄 순연 및 칼슘 합금연을 사용해 전해액 감소를 최소화한 것도 특징이다. SM5, SM7, QM5 등에 장착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내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중국 상하이 유즈 미술관에서 '현대 아트+테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 아트+테크 프로그램'은 지난해 현대자동차가 유즈 미술관과 체결한 파트너십 활동의 일환으로, 예술과 기술의 융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현대 아트+테크 프로그램' 첫 번째 프로그램은 '예술적 지능(Artfully Intelligent)'을 주제로 한 '큐레이터와의 대화(Curator in Conversation)'다. 진행은 재작년 현대 블루 프라이즈(Hyundai Blue Prize) 수상 큐레이터인 아이리스 롱(Iris Long Xinru)이 맡았다. 현대 블루 프라이즈 참여 작가 쟝원신(Zhang Wenxin), 큐레이터 안샤오동(Art Yan), 북경중앙미술학원 교수 페이쥔(Fei Jun)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뉴미디어 아트, 안면인식 기술, 기계와 인간의 상호작용 등을 주제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관객들은 유즈 미술관 현장 참여와 중국 소셜 플랫폼 자이아트(Zaiart)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할 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20일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개막한 '2020 광저우 국제모터쇼(이하 광저우 모터쇼)'에서 다양한 중국 전략형 신차 라인업을 공개하고 중국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먼저 현대차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전략 중형 세단인 밍투(영문명:미스트라) 2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밍투는 2013년 중형 엔트리급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처음 출시된 중국 전략형 차량으로 출시 이후 올해까지 꾸준히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되며 중국 내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견인해온 볼륨카다. 2020년 상반기까지 밍투의 판매량은 총 72만여대다, '더 나은 삶을 만들어주는 스마트 세단'을 콘셉트로 내년 출시 예정인 2세대 밍투는 전장 4780mm, 전폭 1815mm, 전고 1460mm로 날렵해진 외관과 동시에 2770mm의 휠베이스를 확보해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주간주행등(DRL)과 분리돼 하단에 독립적으로 위치한 멀티 LED 헤드램프로 하이테크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전면부에 코나, 팰리세이드 등에 적용된 현대차의 패밀리룩 디자인을 입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을 담았다. 엔진은 1.8리터 엔진과 1.5리터 가솔린 터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네시스가 하남에 이어 두 번째 브랜드 전용 ‘몰 타입’ 전시관 '제네시스 스튜디오 안성'을 19일 개관했다. 신규 전시관은 스타필드 안성 2층에 총 664㎡ 규모로 문을 열었다. 차량 구매 상담을 비롯해 방문객들이 제네시스 전 차종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벽면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 월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소개하는 브랜드체험존과 제네시스 전차종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상품체험존, 제네시스의 다양한 색상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내·외장체험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원하는 차량과 코스를 선택해 주행해 볼 수 있는 시승존 등으로 구성된다. 한쪽 벽면에는 총 1730개 LED 패널로 이뤄진 높이 2.4m·길이16m의 대형 미디어 월 ‘인피니티 LED’가 설치됐다. 제네시스는 여기에 제네시스의 미래와 브랜드 정체성을 상징하는 수많은 이미지를 투영해 고객과 소통하는 창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G70, G80, GV80, G90 등 제네시스 전 라인업과 다양한 내외장 색상 및 여러 소재의 가니쉬가 조합된 실제 크기의 차량 문을 날개처럼 일렬로 전시해 고객들이 자유롭게 만져볼 수 있도록 했다. 컬러칩도 전시해 고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