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마카롱택시 운영사 'KST모빌리티'가 23일부터 내년 2월까지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KST모빌리티는 23일 제주도에서 실증사업을 기념하는 ‘2020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식 론칭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기홍 제주특별자치도 디지털융합과장,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는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대학 등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 서비스를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KST모빌리티는 제주특별자치도와 데일리블록체인, GS칼텍스, KT, KAIST, 제주대학교, JDC 등 12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난 5월 시민주도형 스마트허브 'e-3DA(삼다)' 미래(생활) 도시로 응모해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선정됐다. KST모빌리티는 e-3DA 실증사업에서 친환경 마스플랫폼 '그리고(GREEGO)' 앱 개발과 운영, 초소형 전기차와 전기자전거 등 탄소중립 마이크로 모빌리티 셰어링, 수요응답형 셔틀버스 운영을 담당한다. 특히 앱은 '친환경(GREEN) 이동수단(GO)을 연결하다'는 의미로 전기택시 마카롱 그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공식 서비스 협력사 블루핸즈의 우수한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2020 그랜드마스터 선발 대회’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랜드마스터는 현대차가 블루핸즈 우수 정비 기술 인재 육성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 인증 프로그램 ‘HMCP(Hyundai Master Certification Program, 현대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의 4개 등급 중 최고 기술 수준인 레벨4를 인증받은 엔지니어에게 주어진다. HMCP는 기술 역량 수준에 따라 레벨1~2(테크니션), 레벨3(마스터), 레벨4(그랜드마스터)와 같이 총 4개의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기술 레벨4 인증은 1차 이론 시험과 2차 서술 및 구술 평가로 구성되는데 1차 이론 시험 합격 시 2차 서술 및 구술 평가 응시 자격이 부여되며, 고객 접점에서 발생하는 고장 진단 실무와 고객 응대 등 전반적인 능력을 검증받는 고난이도 평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기술 레벨3 보유자 중 1차 온라인 합격자 35명을 대상으로 2차 서술 및 구술 평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여기에서 최종 14명에게 그랜드마스터 자격이 주어졌다. 2차 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저소득 가정 및 복지기관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물하는 프로그램 ‘2020 산타원정대’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산타원정대’는 현대차 임직원들이 전국 각 지역의 기관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연말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활동을 시작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6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해왔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2020 산타원정대’는 코로나19로 직접 선물 전달 및 문화체험 실시가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많은 아이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1억3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실시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총 34개 복지기관의 어린이 약 860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선물 위시리스트를 사전에 파악한 후 비대면으로 소원 선물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초록우산재단 전국후원회장으로 활동 중인 국민배우 최불암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 △현대자동차 임직원 2명 △국내지원사업부장 정원대 상무가 출연한 깜짝 응원 영상도 전달해 기관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의 뜻깊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자동차가 한국여성벤처협회와 함께 여성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기아차와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지난 22일 비대면 업무협약식을 열고 ‘여성벤처 기업의 지속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여성벤처기업의 권익 대변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여성벤처기업의 지속 성장과 여성의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아차와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약 6개월 간 여성벤처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먼저 한국여성벤처협회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시승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기아차의 플래그십 세단 ‘THE K9’과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협회 소속 회원사에서 등록 업체 대표자 본인 또는 업체명으로 ‘THE K9’과 ‘스팅어’ 차량을 구매할 시 2%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아차는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술 혁신을 평가하는 ‘여성 창업 및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의 공식 후원사로서, 공모전 수상자에게 업무용 차량(레이) 1대를 증정하는 등 여성의 벤처 창업 활성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마카롱택시 운영사 'KST모빌리티'가 21일 은평구청에서 은평구청, 마스타자동차와 '초소형 전기차 공공분야 이동지원 서비스 실증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좁은 골목과 경사진 언덕에 적합한 초소형 전기차를 투입해 취약지역 교통약자에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기서 생성된 주행 데이터를 분석해 전기차 개발 고도화 및 활용성을 검증하는 실증사업이다. KST모빌리티는 차량운행관리 시스템 구축과 플랫폼 개발을 담당하고, 은평구청은 교통약자 복지차량 운행을 맡는다. 마스타자동차는 초소형 승용 전기차 3대와 초소형 화물 전기차 3대 등 총 6대 차량과 충전 시설을 지원하고, 정비와 보험 업무 등을 관리한다. 이번 실증사업에 투입되는 초소형 전기차는 KST일렉트릭 '마이브 M1', 캠시스 'CEVO-C', 마스터전기차 'MASTA VAN'이다. 특히 마이브 M1은 삼성SDI 원통형 배터리 탑재 등 핵심 전장부품 100% 국산화에 성공하고 국내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전기차다. 3시간 충전으로 100km 이상 주행한다. KST모빌리티는 "마카롱택시 운영으로 축적한 플랫폼 기술과 마스타자동차의 우수한 자동차 종합관리 역량, 은평구의 교통약자 복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자동차가 적극적인 e스포츠 후원으로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기아차는 22일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 담원 게이밍 이유영 대표가 비대면 업무협약식을 통해 2021년부터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2020년 롤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이자 내년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담원 게이밍’은 내년부터 ‘DWG KIA’의 팀명으로 활동하며 팀 로고, 유니폼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기아차는 2019년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리그(League of Legends European Championship)’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고, 게임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와 적극적으로 협업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초 친환경 SUV 니로EV가 특별 출연하는 롤 시즌 오프닝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큰 인기를 끌었고 △기아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Kia Player of the game) △기아 스플릿 MVP(Kia Split MVP) △기아 팀 오브 더 시즌(Kia Team of the season)란 이름으로 최고의 선수와 팀을 선정했다. 아울러 프나틱, 로그 게이밍 등 유럽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자동차가 2020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아차 노사는 22일 최준영 대표이사(부사장)와 최종태 노조 지부장 등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밤샘교섭 끝에 기본급 동결, 성과금 150%, 격려금 12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15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지난 9월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 노사가 임금동결 합의에 동참하면서 아직까지 교섭이 마무리되지 않은 타 기업 교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회사의 미래차 준비와 자동차산업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교섭타결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노사가 공감한 결과다. 기아차 노사는 잔업 복원과 정년 연장 등 쟁점에 대한 입장차로 인해 교섭 마무리에 난항을 겪었다. 잔업시간 복원은 생산능력 만회를 통한 임금 보전이라는 대전제를 바탕으로, 실잔업과 생산성 향상, 작업시간 추가 확보, 생산 안정화 방안을 비롯한 구체적 실행 방안에 합의했다. 또한 기존의 베테랑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해 정년퇴직자가 퇴직 후에도 회사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밖에 ‘미래변화 대응 및 고용안정을 위한 합의’를 통해 미래 친환경차 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새로 출시한 프리미엄 중형 세단 더 뉴 SM6의 계약 고객을 분석한 결과 재구매 고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더 뉴 SM6의 구입고객 중 43%가 르노삼성차 재구매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더 뉴 SM6 외에 뉴 QM6와 XM3 등 르노삼성자동차의 다른 주요모델들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재구매 고객 비율이다. 아울러 더 뉴 SM6 구매 고객의 약 55%가 사회적으로 가장 활동적인 시기인 40~50대였다. 타사의 중형세단 경쟁 모델과 비교해 더 뉴 SM6 주요 구매층의 연령대는 중간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더 뉴 SM6의 엔진별 판매 비율에서는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수도권과 각 대도시에서는 TCe 260 트림이, 그 외 지역에서는 LPe 모델이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 두 모델 모두 경제성이 좋지만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역에서 LPe 판매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수도권 및 광역시(부산, 인천, 대구, 대전, 울산)에서는 TCe 260 판매비율이 평균 45%로 가장 높았다. 특히 서울과 인천에서는 TCe 260이 6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개별소비세를 반영한 GV70 가격을 공개하고 22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 가격은 지난 16일 공개한 가격(5% 기준) 보다 89만원 낮아진 4791만원부터다. GV70 트림별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4791만원, 3.5 터보 5724만원, 디젤 2.2 5036만원부터다. 인기 옵션을 선택할 경우 5734만원이다. GV70 가솔린 2.5 터보(기본가격 4791만원) 모델에 선호도가 높은 △AWD(295만원) △19인치 휠&타이어(69만원) △시그니쳐 디자인 셀렉션1(167만원)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이테크 패키지 등이 포함된 파퓰러 패키지1(412만원) 등의 옵션 선택하면 5734만원이다. 제네시스는 구매 고객에게만 제공하는 세차, 다이닝 등의 특별한 멤버십 서비스인 ‘제네시스 프리빌리지(Privilege)’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GV70 구매 고객들에게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일 글로벌 디지털 공개를 통해 전 세계에 선보인 GV7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영역을 확장하는 첫번째 중형 SUV 모델로 △가장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외장 디자인 △제네시스 고유 여백의 미를 가장 극적으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가 21일 이사회를 통해 회생절차 신청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이날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서와 함께 회사재산보전처분 신청서, 포괄적금지명령 신청서 및 회생절차개시 여부 보류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 지난 15일 경영상황 악화로 약 600억원 규모의 해외금융기관 대출원리금을 연체했던 쌍용차는 해당 금융기관과의 만기연장을 협의해 왔으나 마땅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후 만기가 도래하는 채무를 상환할 경우 사업운영에 막대한차질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돼 불가피하게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다만 쌍용차는 회생절차개시 여부 보류 신청서(ARS 프로그램)도 동시에 접수해 회생절차가 개시되기 전에 현 유동성 문제를 조기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 ARS 프로그램이란 법원이 채권자들의 의사를 확인한 후 회생절차 개시를 최대 3개월까지 연기해 주는 제도다. 법원의 회사재산보전처분과 포괄적금지명령을 통해 회사는 종전처럼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영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회생절차 개시결정 보류기간 동안 이해관계자들 사이에 합의를 이뤄 회생절차신청을 취하 함으로써 해당 회사가 정상 기업으로 돌아가게 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당분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