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7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에서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제작한 미래 모빌리티를 선보이는 ‘All-New 아이디어 페스티벌’의 본선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1회째를 맞은 ‘All-New아이디어 페스티벌’은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 주관으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이번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포스트 코로나, 우리가 제안하는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설정했다. 특히 올해는 연구개발본부 소속인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문의 직원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영상 등의 시각화 매체를 통해 기술 시나리오를 제안하는 ‘시나리오 제작 부문’을 신설했다. 역대 최대 아이디어 접수를 기록한 이번 경연대회는 치열한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된 11팀(중국기술연구소 1개팀 포함)이 본선에서 경합을 펼쳤다. 현대·기아차는 본선에 오른 모든 팀에 제작비와 실물 제작 공간 등을 지원했으며 각 팀은 약 7개월의 기간 동안 각자의 아이디어를 실물 및 시나리오로 제작했다. 먼저 ‘실물 제작’ 부문에서는 △상호작용이 가능한 실사 수준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자동차의 충전식 하이브리드 전기차인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최근 유럽 유명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츠(Teknikens Världs, (영)World of Technology)의 ‘2021 최고의차’에 선정됐다. 7일 기아차에 따르면 테크니켄스 바를츠의 최고의차에 선정된 것은 지난 2018년 옵티마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이어 두 번째다. 테크니켄스 바를츠는 스웨덴 대표 미디어 그룹사인 보니에르 그룹(Bonnier Group) 소속으로 1948년 창간돼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스웨덴 유력 자동차 전문지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소형차의 무스테스트(Moose Test, 긴급회피 조향 테스트)를 바탕으로 전복 관련 안전문제를 지적해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된 바 있다. 이번 2021 최고의차 최종 후보에는 △포르쉐 타이칸 △폴크스바겐 ID.3 △BMW iX3 등 총 10대의 차가 결선에 올라 경쟁했으며 자체 심사위원단 평가를 종합한 결과 작년 12월30일(현지시각) 기아차의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웨덴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교통 분야에서 화석 연료를 퇴출시키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자동차가 균형과 리듬, 상승의 의미를 담은 새 로고를 공개했다. 새로운 로고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립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상징한다. 기아차는 6일 신규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하는 ‘로고 언베일링 행사’를 열었다. 기아차 디지털 채널을 통해 진행된 언베일링 행사는 총 303대의 드론이 하늘에서 불꽃을 내뿜으며 새로운 로고를 그리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폭죽과 동시에 발사된 가장 많은 무인항공기(Most unmanned aerial vehicles (UAVs) launching fireworks simultaneously)’ 분야에서 기네스북 세계 기록을 세운 이번 행사는 기아차 유튜브 채널(https://youtu.be/s61_IsjqLzc)과 글로벌 브랜드 사이트(worldwide.kia.com)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아차의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은 지난해 발표한 중장기 전략 ‘Plan S(플랜 에스)’의 일환으로 사업 재편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립하겠다는 기아차의 의지를 나타낸다. 신규 로고는 기아차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균형 (Symmetry)과 리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KBI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구미병원은 지난달 경상북도 최초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1월부터 본격적인 의료서비스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경상북도내 병원 중 처음이자 유일하게 보건복지부로부터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된 갑을구미병원은 이번 지정으로 수도권 병원에 편중되어 있는 회복기 재활 의료서비스를 지역내 환자들에게도 제공한다. 특히 갑을구미병원의 전문재활팀이 환자특성에 맞게 통합기능치료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주어진 범위내에서 치료항목 및 횟수를 자율적으로 설정하는 ‘환자 맞춤 치료서비스’를 선보이며 퇴원환자들 대상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도 실시한다. 갑을구미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고생하는 의료진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재활의학과 관련 직원들의 노고 덕분에 회복기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며 “이 지역의 회복기 재활환자들은 수도권으로 갈 필요없이 가까운 곳에서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 갑을상사그룹(현재 KBI그룹) 갑을의료재단의 소속병원으로 개설한 갑을구미병원은 경상북도 구미시 3공단 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중추신경계재활치료 및 종합검진 특화병원으로 MRI,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간 자사 차량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금호타이어, 프리미엄 에어컨 필터 구매 시 제품 할인과 함께 정비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하는 ‘파이팅 2021 더블플러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전국 460곳의 르노삼성자동차 직영 사업소와 협력 서비스점을 방문해 금호 타이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타이어 1개당 5000원의 제품 할인과 5000원의 정비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타이어 4개 교체 시 제품 할인 2만원과 정비 할인 쿠폰 2만원 등 총 4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르노삼성차 직영 사업소를 이용할 경우 타이어 전용 정비존을 통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타이어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 직영 사업소는 지난해 11월부터 완성차 정비 업체 중 국내 유일하게 타이어와 엔진오일 전용 정비존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프리미엄 에어컨 필터 교체 시에도 총 1만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5000원의 현장 할인과 함께 프리미엄 에어컨 필터 재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르노삼성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 구매 고객에게도 기간에 따라 최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2020년 한 해 동안 국내 78만7854대, 해외 295만5660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74만351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 2019년과 비교해 국내판매는 6.2% 증가, 해외판매는 19.8%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해외 판매 실적이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글로벌 업체 간 경쟁 또한 한층 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차는 권역별 판매 손익을 최적화하고 시장별 판매 전략을 정교화하는 등 유연한 사업 포트폴리오 운영을 통해 판매를 회복하고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올해 국내 74만 1500대, 해외 341만 8500대 등 총 416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2019년 대비 6.2% 증가한 78만7854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14만5463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 8만7731대, 쏘나타 6만7440대 등 총 30만7090대가 팔렸다. 특히 그랜저는 4년 연속 연간 1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자동차가 2020년 한해 동안 국내 55만 2400대, 해외 205만 4937대 등 전년 대비 5.9% 감소한 260만733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국내는 6.2% 증가, 해외는 8.7%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6만6929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2만8128대, K3(포르테)가 23만7688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권역별 판매 손익을 최적화하고 시장별 판매 전략을 정교화하는 등 유연한 사업 포트폴리오 운영을 통해 판매 회복과 수익성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 53만5000대, 해외 238만7000대 등 292만20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2019년 대비 6.2% 증가한 55만2400대를 판매했다. 2020년 한해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K5로 8만4550대가 판매됐으며 쏘렌토(8만 2275대), 봉고Ⅲ(6만1906대)가 뒤를 이었다. 승용 모델은 K7 4만1048대, 모닝 3만8766대, 레이 2만8530대 등 K5를 비롯해 22만7687대가 판매됐다. 쏘렌토를 포함한 R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지엠은 2020년 한 해 동안 총 36만8453대를 판매했다. 이는 2019년 대비 11.7% 줄어든 수치다. 내수는 8만2954대, 수출은 28만5499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판매는 내수 9259대, 수출 3만7458대를 포함해 총 4만6717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0.3% 늘어난 수치다. 12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한 총 9259대를 기록했다. 특히 3334대가 판매되며 2020년 월 최대 판매 기록을 세운 쉐보레 스파크와 2376대가 판매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12월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 1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4.9%가 증가한 총 3만7458대로 2020년을 통틀어 월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2만1781대가 수출돼 지난해 월 최대 기록을 세우며 지난 9월 이후 두 번째로 단일 차종 월 2만대 이상 수출을 달성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2021년 새해에도 한국지엠의 내수와 수출 실적 전반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분기 생산 종료를 앞두고 있는 다마스, 라보는 2020년 월 최대 판매 기록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작년 한해동안 내수 수출 등 11만6166대를 판매했다. 이는 2019년 대비 34.5% 감소한 수치다. 내수는 10.5% 증가했으나 수출 77.7% 줄어들었다. 지난 12월 판매는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9.7% 감소한 8010대를 기록했다. 이 기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6% 감소한 1006대를 선적했다. 내수와 수출을 더해 12월 한달간 총 9016대의 월 판매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9% 감소했지만, 전월과 비교하면 내수와 수출 모두 각각 11.1%, 16.0%씩 증가해 총 11.7% 증가한 실적을 거두었다. 지난 11월 스타일 업그레이드 모델로 새로 선보인 뉴 QM6는 12월에 4767대가 판매되며 11월에 이어 르노삼성자동차의 12월 내수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국내 유일 LPG SUV인 뉴 QM6 LPe 모델이 새롭게 추가한 최상위 트림 ‘프리미에르’ 라인에 힘입어 전체 판매의 60.8%(2,896대)를 차지했다. 특허 받은 도넛탱크(DONUT®) 고정기술과 안전성, 정숙성과 최고의 가성비 등 LPe 모델의 기존 장점에 고급성을 더한 상품성이 고객들에게 어필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 1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차는 작년 한해동안 내수 8만7888대, 수출 1만9528대를 포함 총 10만7416대를 판매했다. 이는 2019년 대비 20.6% 줄어든 수치다. 특히 티볼리 에어와 올 뉴 렉스턴 등 신모델 출시와 함께 코로나 상황에 대응한 다양한 비대면 전략을 통해 하반기부터는 판매가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판매는 내수 8449대, 수출 2142대를 포함해 총 1만591대를 팔았다.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연속 1만대 이상 판매 실적을 유지했다. 이 기간 동안 내수 판매는 생산 차질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1%의 감소세를 나타냈으나 올 뉴 렉스턴의 선전을 통해 2020년 월평균 판매대수(7324대)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수출 역시 조업 차질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수출 오더를 소화하지 못하고 전년 동월 대비 8.8%의 감소세를 기록했으나 지난 10월 이후 3개월 연속 2000대 이상 판매실적은 유지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신모델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올해에도 지속적인 제품개선모델 출시를 통해 판매회복세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