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 유럽,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광저우개발구 정부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판매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린커칭(林克庆) 광둥성 상무부성장, 후홍 광저우시 부시장 등 광둥성 관계들과 현대차그룹 중국사업 총괄 이광국 사장, 현대차그룹 중국 유한공사(HMGC, Hyundai Motor Group China) 부총재 이혁준 전무가 참석했다. 이번 투자계약은 현대차그룹이 ‘수소 굴기(崛起)’를 내세우고 있는 중국에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해 수소분야 선두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2030년 연간 글로벌 70만기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급= 현대차그룹은 중국 생산기지 구축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을 더욱 확장해 오는 2030년에는 전 세계에 연간 약 70만기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사업 분야에서 2018년 아우디와의 연료전지 기술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2019년 미국 커민스사와 친환경 파워트레인 공동개발협약을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관계사인 ‘알씨아이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차량 계약 후 대출약정을 100%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르노파이낸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르노파이낸스는 르노삼성차를 계약한 고객들이 영업점 방문 없이도 간편한 인증절차를 통해 앱 하나만으로 대출약정이 가능하도록 개발돼 고객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으로 인해 대면 서비스를 꺼리는 고객들의 우려를 크게 줄여 고객 만족도 역시 높인 것이 특징이다. 르노파이낸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앱을 통해 상품견적 및 한도조회 메뉴를 이용하여 본인에게 맞는 차량과 금융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한도조회 결과를 QR코드로 저장할 수 있어, 르노삼성차 영업점 방문 시 더 편리하고 신속한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공휴일 및 주말에도 24시간 동안 자동 대출 심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차량의 빠른 출고가 가능하며,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사용할 수 있어 보다 많은 고객에게 대출약정 거래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RCI 코리아는 르노파이낸스 출시 기념 이벤트를 내달 2월 28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자동차가 기아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브랜드로 거듭났다. 기아는 15일 유튜브(https://youtu.be/U67RlX9ibfo)와 글로벌 브랜드 웹사이트(www.worldwide.kia.com)를 통해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를 열고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아는 새로운 사명을 선보이며 기존 제조업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존 명칭인 ‘기아자동차’에서 ‘자동차’를 제거한 ‘기아’로 거듭남으로써 혁신적인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고객들의 삶에 가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자유로운 이동과 움직임(Movement)은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이자 고유한 권리라고 생각한다”라면서 “미래를 위한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을 소개한 지금 이 순간부터, 고객과 다양한 사회 공동체에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기아의 변화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슬로건, 'Movement that inspires'= 기아는 쇼케이스를 통해 새로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BI그룹의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한파 등 혹독한 겨울을 보내는 불우 이웃을 위해 임직원들이 급여 우수리를 모아 천안시 행복기부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양철관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한다는 의미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한 ‘급여 끝전 모아 나눔 실천’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 모두 부담없이 매월 급여의 우수리를 모아 복지재단이나 사회복지기관에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다. 올해도 지속적으로 기부 행사를 진행한 동양철관은 지난해 임직원들이 수령하는 월급과 상여의 끝전을 모아 마련한 성금 40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해 행복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동양철관 관계자는 “올해 겨울은 코로나19와 매서운 한파로 그 어느때 보다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는 견디기 힘든 시기일 것”이라며 “비록 끝전을 모아 마련한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힘든 이웃들에게 응원의 힘과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새해를 맞아 오는 27일까지 전시장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캘리그라피(서예)로 새해 소망 문구나 가훈을 작성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한 해를 보낸 고객들에게 직접 위로의 말을 건네고 2021년 신축년에는 원하는 바 모두 이루기를 함께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가까운 르노삼성차 전시장을 방문해 원하는 문구(30자 내외)를 영업사원을 통해 접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홈페이지를 통한 응모는 15일부터 가능하다. 접수된 문구는 화선지(70X30cm)에 전문 서예가가 작성해 표구까지 완료해 접수 후 10일 이내에 완성될 예정이다. 완성된 작품은 이벤트를 응모한 전시장에서 신청 고객들이 개별적으로 찾아갈 수 있다. 이벤트 응모는 전시장 방문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방문객들은 전시장에서 차량 구매 상담을 받거나 원하는 모델의 시승도 가능하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고객들의 신축년 희망찬 첫 출발을 응원하고 가정의 평안을 직접 기원해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올해에도 르노삼성차는 고객들에게 한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더 뉴 코나’ 2.0 가솔린 엔진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더 뉴 코나는 작년 10월 가솔린 1.6 터보 모델과 1.6 하이브리드 모델, N 라인을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에 2.0 가솔린 모델을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새롭게 추가된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2.0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에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를 탑재함으로써 149마력(ps)의 동력성능 및 13.6km/l의 복합연비(16인치 타이어, 2WD 기준)달성과 함께 부드러운 주행감을 완성해낸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스마트 1962만원 △모던 2175만원 △인스퍼레이션 2648만원이다. 이는 기존 1.6 가솔린 터보 모델 대비 약 70만원가량 저렴한 금액으로 고객들이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더 뉴 코나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은 저공해자동차 제3종으로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충족해 공영주차장 요금 50%(수도권 기준) 및 전국 14개 공항주차장 요금 20% 감면 등 자동차를 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자동차는 13일(현지시각)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상 ‘2021 왓 카 어워즈’에서 e-니로(한국명 니로 EV, 이하 니로 EV)가 ‘소형 전기차(Small Electric Car)’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4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인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기아차는 △2018년 피칸토(올해의 시티카, City Car of the Year)가 수상을 한 데 이어 △2019년 니로 EV(올해의 차, Car of the Year), 피칸토(올해의 시티카, City Car of the Year) △2020년 피칸토(올해의 밸류 카, Value Car of the Year) △2021년 쏘렌토 올해의 대형 SUV(Large SUV of the Year) 등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 니로 EV는 455km의 뛰어난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WLTP 기준)와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 등 최상의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니로 EV가 영국에서 높게
[오토모닝 김의균기자]KBI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구미병원은 2회 연속 산재보험 재활의료기관으로 인증받고 코로나19 사태에도 변함없이 전문 재활치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갑을구미병원은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재활 전문인력의 충족성, 시설 및 장비의 적절성, 재활의료서비스의 제공 체계 등의 평가를 통해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받았다. 갑을구미병원은 지난 인증 기간에 이어 추가로 3년동안 높은 수준의 치료환경에서 재활의학과 전문의,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70여명의 전문 인력과 함께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차질없이 체계적인 1:1 맞춤 재활치료를 제공한다. 특히, 전문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산재집중재활치료 대상자에게 일반 산재보험 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치료뿐만 아니라 25개 추가항목들이 재활수가에 적용되어 환자 비용부담을 줄이면서 산재근로자의 장해를 최소화하고 사회복귀를 촉진한다. 갑을구미병원 관계자는 “이 지역 국가산업단지에서 산재 보험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도심권까지 갈 필요없이 높은 수준의 전문 재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향후 3회 연속 산재보험 재활의료기관 인증을 획득 할 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업계 최초로 운송 및 물류 회사가 상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송하도록 돕는 신규 사업 '브라이트드롭(BrightDrop)'을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브라이트드롭은 전자제품,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며 기업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직원 안전 및 화물 보안을 개선하고 전반적인 지속 가능 활동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매리바라 GM 회장 겸 CEO는 "브라이트드롭은 상품과 서비스를 더 스마트하게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며, "GM은 전동화와 모빌리티 어플리케이션, 텔레매틱스 및 기업 차량관리에 대한 엄청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물건을 보다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운송되도록 상용 고객을 위한 새로운 원스톱-샵 솔루션(one-stop-shop solution)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이트드롭은 GM의 자회사 형태로 출범할 예정이다. 브라이트드롭이 시장에 출시한 첫 번째 제품 'EP1'은 짧은 거리 물품을 쉽게 옮길 수 있도록 개발된 보조 전기 팔레트다. EP1은 운전자의 보행 속도에 따라 최대 시속 3마일(시속 5km)까지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빌트-인 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고객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현대차 전기차 운행 중 방전이 되거나 충전소까지 이동이 어려울 경우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서비스를 요청하면 전담 직원이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 무료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주는 서비스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1회 이용 시 약 44km를 주행할 수 있는 충전량(7kWh, 충전 소요 시간 약 15분)을 제공하며 룸미러에 있는 '블루링크 SOS' 버튼, 현대자동차 고객센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이현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대차는 2016년 제주도에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2017년에는 서비스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2018년 서비스 개편을 통해 데이터 모니터링 기반 호출 기능, 충전 중 차량 점검 서비스 지원 등을 추가한 바 있다. 현대차는 이번 서비스 확대 운영이 전기차 이용 고객의 충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먼저 최대 5년 동안 '연 4회' 제공했던 무상 충전 서비스 제공 횟수를 '연 10회'로 늘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