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넥쏘 수소전기차 기술 기반의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으로 전력을 생산해 수소 산업 확대에 앞장선다. 현대차는 20일 한국동서발전, 덕양과 함께 독자기술로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범 운영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현대차 전략기술본부 지영조 사장, 한국동서발전 박일준 사장, 덕양 이현태 대표를 비롯해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이 위치한 울산시의 송철호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앞서 3사는 2019년 4월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범사업 MOU’를 체결하고 울산 화력발전소 내 1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구축 및 시범사업 추진에 협의한 바 있으며 이날 준공식을 기점으로 향후 2년간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며 협약의 내용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가 개발한 1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은 500kW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 컨테이너 모듈 2대로 구성돼 있으며 넥쏘 수소전기차의 차량용 연료전지 모듈을 발전용으로 활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울산 지역의 석유화학 단지에서 생산된 부생수소를 수소 배관망을 통해 공급받는 해당 설비는 연간 생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쉐보레가 '트레일블레이저 뮤즈(Muse) 프로그램 시즌2'에 홍보대사로 활동할 고객 50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트레일블레이저 뮤즈 프로그램은 일반 고객들이 트레일블레이저의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소셜미디어 미션을 수행하며 트레일블레이저만의 차별화된 가치와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알리는 언택트 마케팅 활동이다. 트레일블레이저 뮤즈 프로그램 시즌2는 두 개의 팀으로 나뉘어 보드게임 '부루마블'을 연상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타일' 팀의 리더는 배우 이동휘, '퍼포먼스' 팀의 리더는 UFC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다. 응모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트레일블레이저 오너 고객 25명과 잠재 고객 25명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이후 트레일블레이저 뮤즈들은 다음달 7일 언택트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약 30일 간의 공식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정정윤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상무는 "지난 시즌이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되며 트레일블레이저만의 차별화된 매력과 가치는 물론 쉐보레 브랜드의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이같은 긍정적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번 시즌 2에는 재미 요소와 함께 새로운 대결 구도를 가미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현대미술관 뉴뮤지엄의 디지털 아트 기관 라이좀과 디지털 아트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험하고 전시를 선보이기 위한 2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되는 첫번째 공동 기획 전시인 ‘월드 온 어 와이어(World on a Wire)’展을 28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과 온라인 전시 웹사이트를 통해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혼합현실(Mixed Reality) 세계를 실제 전시장에 담아 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월드 온 어 와이어’展은 아티스트의 손 끝에서 탄생한 합성 생명체, 게임 캐릭터 등을 통해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예술성을 보여준다. 본 전시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가상현실(Virtual Reality) 및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과 같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현대자동차 브랜드 체험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글로벌 3대 거점인 베이징(1월 28일~4월 5일)을 시작으로 모스크바(4월1일~7월4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자사의 소형 SUV XM3가 최근 국토교통부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19일 밝혔다. XM3는 지난해 국내에 출시된 7개 차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검사에서 모든 권고기준을 만족했음은 물론, 8개 유해물질 측정 항목 중 4개가 최소 검출되는 결과를 보였다. 이외 모든 검사항목에서도 낮은 검출량을 기록해 '새차증후군'을 유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유해물질이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차증후군'이란 차의 내장재와 시트 등을 제작, 조립할 때 사용하는 페인트나 접착제 등에 포함된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증상이다. 이는 만성두통과 호흡기질환, 피부질환 등의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벤젠과 폼알데히드 같은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인체 발암물질로 구분된다. 또한 자일렌과 톨루엔 등의 유해물질은 구토와 현기증, 중추신경 이상과 알레르기 증상 악화 같은 부작용이 있으며 호흡기와 피부자극을 유발하는 등 이른바 '새차 냄새'로 부르는 새차증후군의 주요 원인물질이다. XM3는 톨루엔과 벤젠, 자일렌, 아세트알데하이드 등의 4개 측정 물질이 검사 대상 7개의 차종 중에서 가장 적게 검출됐으며 폼알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2021년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League of legends, 이하 LEC)’ 후원을 이어간다. 기아는 3년 연속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리그’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하고 게임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와 협업을 지속한다고 18일(유럽시간)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기아는 2020 시즌에 이어 ‘2021 롤(LOL) 유럽 리그’의 자동차 부문 메인 파트너 타이틀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다양한 컨텐츠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기아는 2021 시즌 개막과 기아의 롤(LOL) 유럽리그 후원 계약 연장을 기념하기 위해 18일에 라이엇 게임즈와 공동 제작한 후원 발표 영상을 발표했으며 롤(LOL) 유럽 리그의 새 시즌을 알리고 팬들에게 새로운 기아를 소개했다. 또한 기아는 이번 대회기간 동안 다양한 컨텐츠 협업을 통해 e스포츠 팬들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컨텐츠를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며 △각 게임 별 활약이 뛰어난 선수를 선정하는 ‘기아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Kia Player of the game)’ △각 스플릿 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기아 스플릿 MVP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쉐보레가 상품성이 한층 개선된 트랙스 SGE 1.4 가솔린 터보 모델을 공개하고 18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성 개선은 기존 가솔린 엔진 업그레이드, 제3종 저공해차 신규 인증 획득, 사용자 편의 시스템 신규 적용, 다양한 외관 요소 및 기본 사양 강화 등이 주요 특징이다. 쉐보레는 트랙스의 기존 1.4리터 FAM0 터보 엔진을 1.4리터 SGE 직분사 터보 엔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GM의 첨단 라이트사이징(Rightsizing) 기술이 적용된 이 엔진은 최고출력 155마력 최대토크 24.5kg.m를 발휘, 2.0 리터 자연흡기 엔진에 버금갈 정도로 훨씬 강력해진 동력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트랙스는 이번 상품성 개선을 통해 제3종 저공해차 인증을 처음으로 획득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공영주차장 할인 등 각종 혜택은 물론, 가솔린 터보 엔진의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누리는 동시에 친환경 소비까지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쉐보레는 이번 트랙스 상품성 개선 모델에 캡리스 퓨얼 시스템(Capless Fuel System)을 새롭게 적용해 소비자 편의성을 한층 배려했다. 연료캡을 열고 닫는 번거로움 없이 주유 가능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는 영국에서 렉스턴 스포츠가 다수의 자동차 전문지에서 잇달아 우수한 모델로 선정되는 등 해외시장에서 꾸준히 제품력과 시장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는 최근 유럽 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지 What Car (왓 카)가 주최하는 제 44회 왓 카 올해의 차 시상식(What Car? Car of the Year 2021 Awards)에서 ‘최고의 픽업(Best Pick-up)’ 부문에 선정됐다. 왓 카는 렉스턴 스포츠에 대해 “뛰어난 적재능력으로 픽업의 궁극적인 용도를 가장 잘 충족시켜줄 뿐 만 아니라 세련된 엔진과 스마트한 인테리어 덕분에 우수한 주행능력과 사용감을 즐길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영국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4X4 (포바이포) 역시 ‘2021 올해의 픽업 어워즈(Pick-up of the Year 2021)’에서 렉스턴 스포츠를 ‘최고 가치상(Best Value)’에, 렉스턴 스포츠 칸(현지명 무쏘 리노 LWB)을 ‘최고의 개성 있는 자동차(Best Individual Model)’에 선정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3년 연속 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가격을 낮춘 수소전기차 ‘2021 넥쏘’를 18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21 넥쏘는 △10.25인치 클러스터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물 배출 기능 △레인센서 △앞좌석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등의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차량 음성인식 기능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모델보다 3.25인치 넓어진 10.25인치 크기의 클러스터는 운전자 시인성을 높이고 노멀, 에코, 에코+ 주행 모드별로 다양한 색상의 그래픽이 적용돼 운전자에게 보다 즐거운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기능이 기본 적용돼 최신 내비게이션 정보를 자동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다. 물 배출 기능은 운전자가 물 배출 버튼을 누르면 머플러를 통해 물이 밖으로 빠지도록 조정하는 장치로 차량 머플러로 배출되는 생성수로 인한 바닥오염을 방지해 준다. 레인센서는 와이퍼 오토 모드에서 강우량에 따라 최적의 작동 횟수를 자동 조절한다. 다양한 편의사양 외에도 탑승자의 안전성을 고려해 창문을 닫을 때 장애물이 끼면 창문이 자동으로 내려가는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마카롱M 택시 운영사 'KST모빌리티'와 차량 위생 공기 케어 스타트업 엠바이옴이 1월 18일 마카롱M 택시 7000대에 실내 방역 필터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필터는 활성탄, 제올라이트, 헤파필터 등으로 구성된 ‘헬스가드 필터’로 바이러스, 초미세먼지 등 각종 유해물질을 여과시켜 승객과 기사의 안전한 이동 환경에 도움 준다. KST모빌리티와 엠바이옴은 지난해 8월 코로나19 대응 방역안전택시 구축 협약 체결 후, 환경부 및 미국 FDA 등록된 ‘헬스가드 새니타이저(살균소독제)’ 마카롱M 택시 내 상시 비치와 차량 시트, 손잡이 등 승객 접촉면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KST모빌리티는 2월까지 마카롱M 택시 1만대에 헬스가드 필터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마카롱M 택시는 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과제로 지정 받은 '차고지 밖 안심 교대 실증사업'을 준비하고 있어 금번 방역 강화 조치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KST모빌리티는 "코로나19 확진 증가 추세로 택시와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들은 발빠르게 방역 강화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며, "작은 부분까지 안전 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 그룹(CEO 루카 데 메오)이 지난 14일(프랑스 현지 시간 기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익성을 중심으로 경영 전략을 전환하는 그룹의 새로운 경영전략안 ‘르놀루션(Renaulution)’을 발표했다. 르노 그룹은 이번 경영전략안 발표를 통해 기존 시장점유율 및 판매량 중심에서 탈피해, 앞으로 수익성, 현금 창출, 투자 효과 등의 가치 창출에 집중하는 조직으로 변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한 르놀루션(Renaulution) 경영전략안은 소생(Resurrection), 혁신(Renovation), 변혁(Revolution) 등 3단계로 구성됐다. 경영전략안에 따르면 △소생(Resurrection): 2023년까지 수익과 현금 창출 회복에 집중 △혁신(Renovation): 2025년까지 브랜드 수익성 회복에 기여할 새롭고 강화된 라인업 구축 △변혁(Revolution): 2025년부터 장기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의 중심을 테크, 에너지, 모빌리티로 이동시켜 르노 그룹이 새로운 모빌리티 산업 환경에서 선두주자가 되게 함을 의미한다. 르놀루션(Renaulution)의 내용은 그룹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20년 5월 발표된 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