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가 10년 만에 다시 법정관리를 받게 됐다.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에 대한 기업 회생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회생 절차 관리인으로는 협상 작업을 주도해 온 정용원 쌍용차 기획관리본부장(전무)을 선임했다. 쌍용차는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회생계획인가 전 M&A’(이하 인가 전 M&A )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법원은 쌍용차가 지난해 12월(21일) 회생절차 개시 신청과 함께 신청한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받아들여 2월28일까지 회생절차 개시를 보류 했다. 또한 보류기한이 경과하자 3월 31일까지 투자자와의 협의 결과(LOI 등)를 보정하도록 명령했으나, 제출이 지연되자 금일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따라 쌍용차는 기존 잠재투자자와 협의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다수의 인수 의향자가 있는 제반 여건을 고려해 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회생계획 인가 전 M&A’를 추진키로 했다. 비록 ‘P-플랜’에서 ‘인가 전 M&A’ 방식으로 전환됐지만, 양자는 추진 시기만 달라질 뿐 회생절차 개시를 전제로 M&A를 추진하여 회생절차의 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전기자동차 전시회, 엑스포 ‘xEV TREND KOREA 2021’이 다가오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xEV 트렌드 코리아는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고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국내 대표 전기자동차 전시회이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1’과 동시 개최를 통해 친환경 EV 산업의 최신 정보는 물론 차세대 전지를 비롯한 캐퍼시터, 배터리 소재 및 부품, 장비, 어플리케이션 등 배터리 산업의 동향과 비전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방역 조치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안면인식 온도계, 비접촉식 체온계, 열화상 카메라, 에어샤워기 등 4단계 발열 체크 및 소독 절차 등 철저한 방역 활동을 통해 무엇보다 참가 업체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이번 xEV 트렌드 코리아 2021에는 100개사가 참여해 45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올 한해 전기자동차 트렌드를 주도할 EV 신차 발표를 비롯해 다양한 E-모빌리티와 자율주행·커넥티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봄철을 맞아 주요 물류 이동 거점에서 상용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2021 Hello Spring 상용차 고객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내 주요 휴게소 및 차고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서비스에서 현대차는 △타이어, DPF(매연저감장치) 등 차량 기본 항목 점검 △필터, 냉매 등 에어컨 무상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코로나 시대 상용차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차내 방역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각 거점에서 판매 및 상담 부스를 함께 운영하고, 차량 관리요령 교육 및 판촉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2021 Hello Spring 상용차 고객케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칫 소홀하기 쉬운 차량 기본 항목들에 대한 점검과 방역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안전운전을 돕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상용차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인 초고속 충전 인프라 확대를 본격화한다. 현대차그룹은 14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목포 방향)에서 황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홍정기 환경부 차관, 공영운 현대차 사장, 김일환 한국도로공사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 개소식을 갖고 오는 15일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pit 충전소는 장거리 운전 고객들의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초 고속도로 휴게소에 구축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로, 출력량 기준 국내 최고 수준인 350kW급 초고속 충전설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날 개소식은 현대차그룹 관계자의 환영사 및 정부 관계자의 축사, 전기차 일반인 고객의 영상 축전을 시작으로 E-pit 충전소 구축 현황과 운영에 대한 발표, 충전 시연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충전 시연에서 현대차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는 18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최대 80%까지 빠른 속도로 충전되며 초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K3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K3’의 내∙외장 디자인을 14일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K3는 2018년 2월 K3 출시 이후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로 미래지향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최신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해 일상에 새로운 영감을 주는 국내 대표 준중형 세단으로 거듭났다. 기아는 기존 K3에 세련되고 스포티한 느낌을 더해 한층 역동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더 뉴 K3의 전면은 슬림한 전조등과 연결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넓어 보이는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그릴에서 전조등으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느낌의 크롬 가니쉬를 통해 입체감을 살렸다. 이와 함께 방향지시등을 전조등에 통합해 간결한 이미지를 전달하며 속도감을 형상화한 주간주행등 탑재로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또 전투기 날개를 연상시키는 범퍼 하단부를 통해 날렵한 인상을 구현했다. 후면은 가로 지향적인 디자인에 입체감을 더해 안정적이면서도 스포티한 감성을 살렸으며 속도감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후미등에도 적용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줬다. 새로운 외장 컬러로 추가된 미네랄 블루는 강렬한 파도에서 영감을 받은 대범한 컬러로 역동적인 느낌을 표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그룹은 13일 전국재해구호협회의 파주 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 현대차그룹 이병훈 상무,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및 가축전염병 예방과 대응을 위해 특별 제작한 통합 방역구호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통합 방역구호차량은 현대차의 ‘쏠라티 럭셔리’ 모델을 개조한 것으로 △감염병, 가축전염병 등 재난 유형별 소독 장비를 장착하여 통합적인 방역이 가능하며 (하루 평균 6600m2 내외 소독 가능, 8시간 기준) △차량 내부에 전기식 동력 분무기, 초미립자 살포기, 연무/연막 소독기, 수동식 분무기, 방호복 세트 등 방역 장비를 탑재해 신속한 방역 대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구제역, 조류독감, 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이 매년마다 축산업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현대차그룹이 제작한 통합 방역구호차량은 유형별 맞춤 방역을 통한 예방 활동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이 차를 활용해 독특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6년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19일부터 23일까지 업계 최신 동향과 신제품 및 기술 솔루션을 소개하는 온라인 세미나 ‘랑세스 버추얼 데이’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가 진행되는 닷새간, 랑세스 경영진부터 각 사업부의 전문가들이 나서 △뉴 모빌리티 △플라스틱과 지속가능한 난연제 △소비자보호 △코팅 및 건축소재 등을 주제로 총 27개의 온라인 세미나 세션이 진행된다. 전 세계 화학산업의 화두가 되고 있는 ‘순환경제’부터 ‘유럽 그린딜에 따른 지속가능한 화학산업 전략’ 등에 이르는 주제도 논의된다. ‘3D 버추얼 캠퍼스’로 명명된 가상 인터랙티브 전시관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캠퍼스 공간으로 구성된 온라인 전시관에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 등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비디오, 브로셔 등을 통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행사 첫째날에는 랑세스 경영이사회 임원인 아노 보르코브스키 박사가 기조연설을 통해, 특수화학 중심의 포트폴리오 확장과 2040 기후중립 목표 등 랑세스의 성장과 지속가능성 전략을 소개한다. 세부 주제별 세미나에서는 랑세스의 뉴모빌리티 비전과 순환경제 전략을 비롯, 전기차 배터리 셀 생산 붐이 일고 있는 유럽 시장 내 배터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13일(한국시각) ‘스타리아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새로운 이동경험을 제시하는 MPV(다목적 차량, Multi-Purpose Vehicle), ‘스타리아(STARIA)’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스타리아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영상 링크 : https://youtu.be/n45RnldjSY0) 스타리아는 이동수단의 다양한 공간 활용성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현대차의 방향성을 충실히 구현한 모델이다. 현대차는 이날 공개한 영상을 통해 고급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7인승, 9인승)와 일반 모델 ‘스타리아’(11인승)의 다양한 활용성과 프리미엄한 공간 경험을 소개했고, 앞으로 나올 럭셔리한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과 친환경 라인업 및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기대감도 전달했다. 스타리아(STARIA)는 별을 의미하는 ‘STAR’와 물결을 의미하는 ‘RIA’의 합성어로 별 사이를 유영하는 우주선의 외관에서 영감을 받아 차명으로 결정됐다. 스타리아는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갖춘 외관 디자인 △극대화된 실내 개방감 △다양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가 ‘커머스포털’ 11번가와 협력, 비대면(untact) 구매 트렌드가 확대되는 요즘 소비자들을 위한 최적의 맞춤형 구매혜택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대한민국 정통 픽업(K-Pick Up)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출시를 기념해 전 차종을 대상으로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30일(금)까지 11번가(www.11st.co.kr)에서 20만원 할인권을 반값(50% 할인)인 10만원에 구매하여 신차 계약 시 사용할 수 있다. 할인권을 구매하면 가까운 전시장과 연결, 담당 오토매니저(영업사원)로부터 구체적인 구매 상담이 진행되며, 출고 확정 고객에게는 SK Pay 포인트 3만점을 지급한다. 또 할인권 구매 및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어드벤처 피크닉 패키지(10명) △스타벅스 커피교환권(1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차종별 맞춤 구매혜택도 제공한다. 차종에 따라 최대 200만원 할인과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은 물론 장기 노후차 보유고객은 구매차종에 따라 최대 100만원 지원한다. 더불어 오는 19일까지 계약하는 고객은 올 뉴 렉스턴 80만원, 코란도 40만원, 티볼리&a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대전지점 김기양 영업부장(만 52세)과 수원서부지점 곽경록 영업부장(만 53세)이 누계 판매 5000대를 달성해 ‘판매거장’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판매거장’은 현대차 판매지점에 근무하며 누계 판매 5000대를 돌파한 우수 영업직 직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로, 이전까지 단 12명만이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도달하기 어려운 기록이다. 대전지점 김기양 영업부장은 올해 3월, 12명의 ‘판매거장’을 뒤이어 입사 31년 만에 누계 판매 5000대를 달성하고 13번째 ‘판매거장’의 칭호를 얻게 됐다. 김기양 영업부장은 “늘 저를 아껴주고 찾아주신 고객님들 덕분에 판매거장이라는 기록에 도달할 수 있었다”며 “매년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월별, 분기별로 꾸준히 도전해왔던 것이 도움이 됐다”고 판매 비결을 말했다. 이어 “이제 다시 새로운 출발 선상에 서 있는 느낌이다”며 “고객과의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고, 늘 함께 나아가는 서포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1996년 현대차에 입사한 수원서부지점 곽경록 영업부장 또한 누계 판매 5000대를 달성하고 입사 26년 만에 14번째 ‘판매거장’에 오르게 됐다. 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