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현대카드와 함께 더욱 강력해진 혜택을 담은 ‘Hyundai Mobility 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Hyundai Mobility 카드’는 신차 구매고객에게 필요한 혜택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라이프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며 블루멤버스 포인트가 적립되는 현대차 전용카드이다. 현대차는 모빌리티 라이프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주유, 정비, 세차 등 차량 유지 관리와 대중교통, 카셰어링 등 모빌리티 관련 업종 이용 시 추가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기본형(Basic)과 플래티넘(Platinum) 두 가지 카드 등급으로 운영한다. ‘Hyundai Mobility Basic 카드’는 현대차 신차 구매 시 1.5% 특별 적립 혜택이 주어지며 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의 1%를 한도 제한 없이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업종에 따라 1~2% 추가 적립돼 차량 유지관리 업종은 최대 3%(월 이용금액 30만원 한도), 모빌리티 업종은 최대 2%(월 이용금액 30만원 한도) 적립된다. ‘Hyundai Mobility Platinum 카드’는 현대차 신차 구매 시 2%의 특별 적립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전국의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6일부터 6월30일까지 '제3회 기아 청소년 문학상'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아 청소년 문학상'은 기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인 ‘기아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에 속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청소년들의 문학적 재능 발굴 및 인문학적 정서 함양을 위해 기아가 신세계문학,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시행하는 문학 작품 공모전이다. 기아는 시, 산문 두 부문으로 나누어 예심 작품을 응모 받은 뒤 △심사를 거쳐 7월 중 본심 대상자를 선정하고 △7~8월 중 본선 백일장을 진행해 최종적으로 20명의 청소년에게 상장 및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 단, 응모 작품의 수준에 따라 수상자 수는 조정될 수 있음) 작품 평가는 신세계문학의 현직 시인, 수필가, 평론가 등이 참여해 이루어지며 △금상 4명(70만원) △은상 8명(50만원) △동상 8명(20만원)을 선정한다. 기아는 입상작을 신세계문학의 '운율마실' 계간지 가을호에 실어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입상한 청소년들이 향후 문학적 재능을 발판으로 삼아 사회에 나가서도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를 활용한 반려동물 대상의 도심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이동, 의료, 미용, 숙박 등 다양한 펫 서비스를 제공하는 ‘M.VIBE’ 사업을 오는 8월말까지 약 4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M.VIBE(Mobility new VIBE, 엠 바이브)는 자동차 등 이동수단과 그와 관련된 서비스를 아우르는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경험을 위해 현대차그룹이 KST모빌리티와 함께 시범 운영하는 사업이다. 펫의 자유로운 이동 및 활동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M.VIBE는 펫의 이동과 활동(의료, 미용, 숙박 등)을 연계한 것으로 고객이 각각의 서비스를 직접 확인하고 예약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통합형 모빌리티 서비스다. 현대차그룹은 서비스 기획, 운영 플랫폼 개발 및 차량 개조를 맡았고 KST모빌리티는 서비스 운영을 담당한다. 현대차그룹은 M.VIBE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KST모빌리티뿐만 아니라 조선호탤앤리조트의 레스케이프 호텔, 이리온동물병원, 24시청담우리동물병원, 펫닥 브이케어, 하울팟 등 엄선된 업체들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지엠이 국내에서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수출하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가 코로나 19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가운데서도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미국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분기 동안 2만5024대 판매되며 이 기간 동안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1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 판매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지난 6월 미국 내 본격 판매를 시작했던 트레일블레이저는 북미 자동차 관련 평가 기관인 ‘아이씨카(iSeeCars)’가 주관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판매된 차량’에 선정된 바 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섀시 및 파워트레인을 모두 공유하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 GX 역시 올해 1분기 동안 1만8435대 팔리며 5위에 오르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편 오랜 기간 한국지엠의 수출 효자 모델로 자리매김 해 온 쉐보레 트랙스는 1만6955대 팔리며 6위에 안착했다.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는 6229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뷰익 앙코르GX와 앙코르 등 한국지엠이 생산하고 수출하는 소형 SUV 모델들의 미국 시장 내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타임커머스 티몬이 삼성카드와 제휴해 ‘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 차량의 장기렌트상품 판매를 23일 실시한다. 현재까지 삼성카드는 자체사이트에서만 온라인 판매를 시행했으며, 국내 이커머스 채널 제휴 판매는 티몬이 처음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화이트)’ 차량은 티몬이 삼성카드와 공동 기획한 장기렌트형 상품이다. 보험료와 취등록세, 자동차세에 대한 부담이 일절 없으며, 인수형과 반납형 중 선택할 수 있어 약정기간이 종료되면 계약 형태에 따라 차량 인수도 가능하다. 특히 준비한 차량 30대에 대한 서울시 보조금을 미리 확보해 보조금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 서울 거주자만 구매할 수 있으며, 서울시 보조금 562만원을 적용한 차량가격은 6428만원이다. 또 3년과 4년 등 약정기간 선택이 가능하며, 보증금과 선납금 등의 기준도 개인 상황에 맞춰 지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차량 인수 기준 3년약정 시 선납금 30%납입을 선택할 경우 매달 내야하는 금액은 67만8000원이다. 구매 절차도 간단하다. 티몬에서 삼성카드로 ‘테슬라 모델Y 장기렌트카 상담권(990원)을 구매하고 상담 정보를 입력하면 해피콜을 통해 견적을 받아볼 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 분야 세계적인 석학의 자문을 받으며 자체 AI 역량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기계학습 및 AI 응용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손꼽히는 미국 뉴욕대(NYU) 조경현 교수를 이달 초 자문위원으로 영입하고 협업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조 교수는 현대차그룹 AI 분야 자문위원으로서 현대차·기아 AI 기술의 연구개발 방향 설정을 지원하고 주요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AI 기술 개발 등 현안에 대한 자문을 담당한다. 조 교수는 인공 신경망의 문제점을 기존의 방법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바 있다. 문장이 길어지면 문법적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듯이, 인공 신경망 종류 중 하나인 순환 신경망 내에서 처리해야 할 데이터가 길어지면 결과의 정확도가 떨어지는데 조 교수는 기존 알고리즘 대비 구조적으로 간결하면서도 효과적인 해법을 제안했다. 조 교수는 기계학습으로 문장의 전후 맥락까지 파악해 번역하는 ‘신경망 기계번역’ 알고리즘도 개발해 AI 번역 서비스에 혁신을 가져왔다. 아울러 사진·문자와 같이 서로 다른 형태의 데이터를 AI 학습을 통해 함께 처리하는 ‘멀티모달 AI 시스템’ 등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신차와 RV 중심의 판매 확대로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기아는 22일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판매 68만9990대(6.4%↑) △매출액 16조5817억원(13.8%↑) △영업이익 1조764억원(142.2%↑) △경상이익 1조3193억원(367.9%↑) △당기순이익 1조350억원(289.2%↑)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판매는 7.1%, 매출액은 1.9%, 영업이익은 16.0% 각각 감소했다. 반면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8.2%, 6.0% 각각 증가했다. 기아 관계자는 “협력업체의 가동 중단에 따른 국내 광주공장 생산차질과 일부 지역의 공급 부족에 따른 도매 판매 감소, 비우호적인 환율 환경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영향 완화에 따른 수요 회복에 힘입어 고수익 신차 판매 확대 등 제품 믹스를 개선해 회복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또한 “쏘렌토와 카니발 등 고수익 RV 차종의 판매 호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새로운 준대형 세단 K8의 판매 확대에 집중하고 하반기 출시 예정인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의 성공적 출시를 위한 사전 마케팅 활동을 통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24일 2021년 1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판매 100만281대 △매출액 27조3909억원 (자동차 21조7000억원, 금융 및 기타 5조6909억원) △영업이익 1조6566억원 △경상이익 2조463억원 △당기순이익 1조522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1년 1분기 경영실적과 관련, “판매는 지난해 코로나19 기저 효과와 주요 국가들의 판매 회복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라며 “영업이익은 비우호적인 환율 영향에도 불구하고 판매 물량 증가 및 판매 믹스 개선으로 회복세를 이어갔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2021년 1분기 제네시스와 SUV 등 고부가 가치 제품의 판매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확대되면서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확대 및 코로나19 이후의 기저 효과로 글로벌 주요 시장의 자동차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다만,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돼 일부 차종의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한다”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2021년 1분기(1~3월)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 281대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무인항공시스템(UAS, Unmanned Aerial System), 항공용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개발을 본격화하고 관련 생태계 조성 및 주도권 확보에 나서는 등 K-UAM 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는 항공안전기술원(KIAST, Korea Institute of Aviation Safety Technology)과 ‘국내 도심항공교통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현대차 UAM사업부 신재원 사장, 항공안전기술원 김연명 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항공안전기술원은 항공안전 및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된 대한민국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민간항공기∙공항∙항행시설의 안전성과 성능에 대한 시험 및 인증, 항공안전에 영향을 주는 결함 분석 및 첨단 항공기술의 개발과 표준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심항공교통 민관협의체인 ‘UAM 팀 코리아(Team Korea)’에 참여하고 있는 양측의 인력, 기술, 지적재산, 연구시설 등 자원과 역량을 공유하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에스트래픽과 함께 전기차 구매 법인의 충전 스트레스를 덜어줄 차별화된 충전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는 전기차를 구매하는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충전기 설치부터 사용, 보수 및 철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특화 서비스 ‘EV Charge Solution(EV 충전 솔루션)’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EV Charge Solution’은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인 ‘에스트래픽’과 제휴해 현대자동차의 전기차를 구매하는 법인 고객에게 충전기를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관리 및 충전 비용의 부담까지 해소해주는 전기차 구매 법인 특화 서비스다. 구체적으로 현대자동차와 에스트래픽은 ‘EV Charge Solution’ 이용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급속(100kW) 또는 완속(7kW) 충전기를 별도의 비용 없이 설치해주고, 약정기간 동안 무료로 대여해준다. 구매 대수에 따른 제한 없이 충전기 설치가 가능하며, 계약 기간 내 별도의 보수 및 관리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약정기간인 5년 이내 특정 사용량만 충족시키면 되는 조건이다. 급속 충전기의 경우 5년 이내 총 45만kWh(월평균 7500kWh, 165만원 상당),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