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스타트업 차봇 모빌리티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제로원 엑셀러레이터'에서 최종 선발됐다고 17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된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내부 현업팀이 직접 발제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혁신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현대자동차그룹 협업 프로젝트 참여 기회 △프로젝트 개발비 지원 및 지분투자 기회 등의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Data, UX(User Experience), HMI(Human Machine Interface), Mobility, Charging, Robotics 등 총 50건의 프로젝트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이 중 차봇 모빌리티는 '모빌리티 서비스와 차량 데이터 연동’ 부문에 최종 선발되어 현대자동차그룹과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디벨로퍼스’를 통한 데이터 공유 등 전략적 제휴를 진행하는 동시,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참고로 '디벨로퍼스’는 차량 오픈 데이터 플랫폼으로 현대, 기아, 제네시스의 커넥티드카에서 수집된 운행 정보, 주행거리, 차량상태, 안전 운전습관 등의 데이터를 AP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가 국내외 인재들에게 다양한 직무 탐색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는 3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인턴십(Global H-Experience) 및 아세안 인턴십(ASEAN H-Experience) 지원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는 신사업 및 미래기술 분야 우수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아세안 시장 및 고객에 대한 이해도를 보유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인턴십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글로벌 인턴십의 경우 △자율주행 △연료전지 △선행기술 △로보틱스 △AI △UAM △빅데이터 △신사업 전략 등 24개 부문, 아세안 인턴십은 △해외 완성차 판매 △해외법인지원 △시장조사 △품질교육 △생산기술개발 △경영지원 등 13개 부문이다. 글로벌 인턴십의 모집 대상은 국내외 학/석사 기졸업자 또는 재/휴학생, 박사 재/휴학생(기졸업자 제외)이다. 아세안 인턴십은 아세안 국적자로 국내외 학/석사 기졸업자 또는 재/휴학생을 모집 대상으로 한다. (※부문별 상세 자격요건 상이.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 확인) 선발된 인원은 7월부터 약 2개월간 국내 사업장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고, 심사를 거쳐 우수 수료자는 정규직으로 채용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콩고민주공화국 정부 대상 대규모 차량 공급을 통해 아프리카 신 시장 개척에 나섰다. 현대차는 지난 15일 평택항에서 콩고민주공화국(Democratic Republic of the Congo, 이하 DR콩고)으로 수출되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500대 중 1차 선적 분 250대를 선적했다고 밝혔다. 팰리세이드 500대 공급은 현대차가 처음으로 중부 아프리카 국가의 정부와 맺은 대규모 계약으로, 연초 현대차의 DR콩고 수출 목표(100대)의 5배, 지난해 판매 실적(45대)의 10배를 넘는 규모다. 아프리카 지역은 아직 민간 주도의 자동차 시장이 성숙되지 못해 구매력을 갖춘 정부를 대상으로 한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는 만큼, 현대차는 이번 수출이 중부 아프리카 지역의 신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같은 대규모 수출이 토요타 등 일본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던 아프리카 시장에서 현대차의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팰리세이드 수출은 올해 3월 DR콩고 정부가 대통령 집무실을 비롯한 주요 공직자들의 업무용 차량 제공을 위해 진행한 입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국내 대형 세단 시장의 혁신을 주도할 기아 ‘더 뉴 K9(The new K9)’이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는 신차 수준의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K9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K9의 외장 디자인을 17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더 뉴 K9은 2018년 4월 K9 출시 이후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로 품격있고 모던한 디자인을 갖추고 국내 대표 대형 럭셔리 세단으로 거듭났다. 기아는 기존 K9에 세련되고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해 한층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더 뉴 K9의 전면은 크기와 너비를 대폭 키운 라디에이터 그릴에 빛이 반사되는 듯한 V 형상의 정교한 크롬 패턴을 적용해 럭셔리한 감성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슬림하게 가로로 확장된 헤드램프를 통해 첨단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대비를 이루는 슬림하면서도 와이드한 하단 범퍼로 안정감을 줬다. 측면은 균형잡힌 실루엣과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으로 중후한 느낌을 살렸고 유니크한 디자인의 펜더 가니쉬와 입체적인 19인치 스퍼터링 휠을 적용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후면은 측면 캐릭터 라인에서 이어지는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좌우 수평으로 연결된 리어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쉽고 즐거운 차박 경험을 선사하는 ‘휠핑’이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현대차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오는 6월부터 운영되는 차박 체험 플랫폼 ‘휠핑’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휠핑’은 자동차의 휠(Wheel)과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최근 증가하는 차박(차에서 하는 숙박)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니즈를 반영, 고객들에게 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색다른 차박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선보인 플랫폼이다. 지난해 10월10일부터 11월1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차수별 20팀씩 7회차(총 140팀)에 걸쳐 운영됐으며, 차량 무상 제공과 함께 테이블, 의자, 폴딩박스, 매트 등 필수 차박용품을 소정의 금액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대상 차수, 차종 및 지역 등 운영 규모를 확대했다. 6월4일부터 8월22일까지 약 세 달 동안 차수별 30팀씩 12회차(총 360팀)에 걸쳐 진행되며(※ 해당 기간 중 매주 금~일 운영), 대상 차종도 지난해 운영한 투싼, 싼타페에 아이오닉 5가 추가됐다. 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해 운영 지역도 늘렸다. 지난해 1곳(고양)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발간한 ‘사회공헌활동 백서 2019’로 세계적인 규모의 홍보물 경연대회 두 곳에서 총 4개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세계 3대 홍보물 경연대회 중 하나로 평가되는 ‘아스트리드 어워즈(Astrid Awards) 2021’에 사회공헌활동 백서 2019를 출품해 부문 최우수상인 금상을 비롯해 2개의 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아스트리드 어워즈의 비영어권 연차 보고서 부문에서 금상을, 사회적 책임 관련 연차 보고서 부문에서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아스트리드 어워즈는 기업 홍보제작물의 디자인을 평가하는 경연대회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 머콤사(社) 주관한다. 아스트리드 어워즈에는 전 세계에서 매년 약 1000여 개의 광고, 연차 보고서 등 각종 그래픽 디자인 제작물이 출품돼 경합을 벌인다. 평가는 디자인·경제·사회·예술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실시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사회공헌활동 백서 2019로 세계 3대 홍보물 경연대회 중 다른 하나인 ‘머큐리 어워즈(Mercury Awards)’에서도 사회공헌활동 관련 보고서 분야의 종합 최우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13일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TWIZY)’로 부산시 관광용 차량을 공유 서비스하는 ‘투어지(TOURZY)’ 출범식에 참여해, 부산광역시와 함께 모빌리티 기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지원 계획을 밝혔다. 부산시 관광 벤처 스타트업 기업인 투어스태프에서 선보이는 ‘투어지’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활용한 비대면 모빌리티 쉐어링 서비스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량 예약부터 반납까지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이 불편한 주요 관광지 등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활용도가 높다. 벡스코와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시작으로 부산시 주요 관광거점에서 트위지 50대가 운영되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카쉐어링 서비스와 함께 부산 유명 관광지 및 맛집 코스 추천 등이 실시간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출범식은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CEO,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및 김윤일 경제부시장, 투어스태프 김남진 대표를 비롯한 일부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약식으로 진행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투어지’의 모빌리티 비즈니스 플랫폼 설계 및 운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부산시 및 부산도시공사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12일 ‘제18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글로벌제품개발담당 김진홍 상무가 동탑산업훈장, 한국지엠 구매부문 아누차 프라툼윙 전무, 생산부문 심상준 상무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들은 모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개발, 구매, 생산 주역들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공동 주최로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로베르토 렘펠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동탑산업훈장을 수여받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글로벌제품개발담당 김진홍 상무는 자동차 섀시 엔지니어로서 쉐보레 크루즈, 올란도 개발에 기여했으며 이후 총괄 엔지니어링 매니저로서 제너럴모터스(GM)의 글로벌 제품인 프리미엄 소형 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소형 SUV 쉐보레 트랙스의 개발을 주도했다. 또한 이들 제품의 세계적 수준 상품성을 바탕으로 북미 수출, 중국과의 기술 제휴 등을 일궈내며 GM의 한국 사업장과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산업훈장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유럽 전략 차종 G70 슈팅 브레이크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제네시스가 지난해 출시한 더 뉴 G70의 외관에 트렁크 적재공간을 확장해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의 균형에서 역동성에 더욱 비중을 둔 것이 특징이다. 사냥용 마차로부터 유래된 ‘슈팅 브레이크’는 날렵한 외관과 실용성 있는 적재 공간을 가진 차량으로 유럽지역에서 선호도가 높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제네시스가 유럽 시장을 고려해 처음 선보이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G70 슈팅 브레이크의 제원은 더 뉴 G70와 동일한 전장 4685mm, 전폭 1850mm, 전고 1400mm, 축거 2835mm로 쿠페와 같은 날렵한 비율을 갖췄다. 전면부는 제네시스 로고의 방패에서 영감을 받은 ‘크레스트 그릴’이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하며, 대각선으로 배치된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가 속도감과 역동성을 연출한다. 측면부는 후면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측후면 일체형 유리가 깔끔한 인상을 더한다. 아울러 공기 역학을 고려한 플로팅(floating) 타입 스포일러로 기능적 디자인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주관 ‘제18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노고를 치하하는 유공자 포상 명단에 총 3인의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유공자 표창 전수식이 간소하게 진행된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 생산관리담당 홍영진 디렉터가 XM3의 글로벌 수출물량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과 동탑 산업훈장에 이어 훈격이 가장 높은 정부포상인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물류 대란 속에서 르노, 닛산 및 국내외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부품을 조달함으로써 부산공장이 르노 그룹 내 유일하게 가동률 100%를 달성하는데 기여했으며, 이를 통해 XM3 수출 물량을 적기에 공급하여 부산공장의 수출물량 확대에 기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차량개발담당 김정우 디렉터가 XM3 수출형 모델 개발을 주도하고 충돌성능 제고에 크게 기여한 공적이, 그리고 대외커뮤니케이션담당 박정호 디렉터가 전기택시, 초소형 전기차 등 미래차 전환 주도에 기여한 부분이 높이 평가되어 각각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정우 디렉터의 경우, 르노삼성자동차 서바이벌 플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