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기자] 현대차는 19일(현지시각) 체코 산업통상부 청사에서 열린 ‘2020 체코 국가 품질상’ 시상식에서 현대자동차 체코공장이 ‘엑셀런스(Excellence)’ 분야 산업 부문에서 체코 현지 기업 중 유일하게 4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카렐 하블리첵체코 산업통상부 장관 겸 경제 부총리 등 주요 정부인사와 백철승 현대차 체코생산법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현장 생중계로 진행됐다. 1995년부터 시작된 ‘체코 국가 품질상’은 기업의 규모와 활동 성격 등에 따라 △엑셀런스(Excellence) △스타트 플러스(Start Plus) △사회공헌(Social Responsibility) △패밀리 비즈니스(Family business) 등 4개 분야로 나눠 해당 기업의 품질 프로세스, 품질 만족도, 생산성 등 품질경영과 관련된 제반 요소에 대해 인터뷰 및 현장심사를 통해 평가하는 체코 최고 권위의 품질평가상이다. 비영리 단체인 ‘체코 국가 품질상 위원회’가 기업의 목표 수준에 따라 분야별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국가 차원의 행사를 통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현대차가 수상한 최우수상은 엑셀런스 분야 △산업 △공공 △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전동킥보드 공유 플랫폼 서비스 기업 빔모빌리티가 서울시 노원구, 경기도 고양시·성남시 분당구, 광주광역시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추가적으로 진출하며 국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빔모빌리티는 그동안 국내 각지에서 축적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진출하는 지역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이동 편리성을 높이는 한편, 각 지역의 친환경 교통수단 정착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에 빔모빌리티가 새로 진출하는 지역에는 내구성과 안전성, 편의성이 강화된 최신 전동킥보드 모델 ‘빔 새턴 플러스가 배치된다. ‘빔 새턴 플러스’는 항공기급 고품질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이고, 안전주행을 위한 자동 충돌 및 사고 감지 기능을 비롯해 3종 브레이크 시스템, 앞바퀴의 듀얼 서스펜션 등 최첨단 기술로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핸드폰 거치대와 컵 홀더도 장착됐다. 빔모빌리티는 지난 2019년 7월 국내 시장에 진출한 이후, 서울시, 대구시, 인천시, 경기도 하남시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2021년 1분기에는 경주시, 부산시, 울산시, 대전시, 천안시, 청주시 등 영남권과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전기자동차 전시회, 엑스포 ‘xEV TREND KOREA 2021’이 오는 6월9일 개막을 앞두고 온라인 무료 사전등록을 시작하고, 이를 기념한 SNS 사전등록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 xEV 트렌드 코리아는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국전기자동차 전시회로,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고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한다. 그 동안 국내 친환경 EV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국내외 EV 신차와 트렌드, 신기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여왔다. 올해 행사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인 현대자동차, 기아를 포함 100개사 참여, 450개 부스 규모로 오는 6월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간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진행되며, 현재 온라인 무료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사전등록은 개막일 전일인 6월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사전등록 전문 사이트 틱고(TICKGO)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행사 기간 동안 무료 입장이 가능한 모바일 초청권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xEV 트렌드 코리아는 온라인 사전등록 활성화를 위해 금일 20일부터 오는 6월6일까지 사전등록 인증 SNS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온라인 사전등록 완료 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조기 정상화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도보행진에 나선 쌍용차 노동조합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 도착해 직원들의 탄원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일권 쌍용차 노조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문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쌍용자동차 위기 소식에 지역사회 민·관·정 등 각계각층에서 회사의 조기 정상화를 바라며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고 있다"며 "(탄원서는) 정상화에 대한 염원을 담긴 소중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기 정상화를 위해선 회사가 계획했던 친환경차를 비롯해 미래차종들이 차질 없이 출시되어야 한다"며 "투자를 위한 신규자금 확보가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또 "지역 여야 국회의원, 시민단체와 함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구조조정에 대해 방침을 세워나가고 있고, 노동자 입장에서 자구 노력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쌍용자동차가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은 노사의 고통분담을 통한 1200억원의 비용절감과 서울서비스센터 등 비 핵심자산 매각 대금 약 2000억원등 선제적인 자구안을 실행한 전체 노동자들의 노력과 희생이다. 특히 정상적인 생산과 판매를 통해 자금을 확보해야 하는 극한의 회생절차 속에서 쌍용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그룹은 20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최공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 등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보급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차그룹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함께 2018년부터 시작해온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보급사업’은 학업과 경제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하지만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를 제공해 간단한 부착만으로 수동휠체어를 전동휠체어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이 제공하는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는 모터, 배터리, 조종장치로 구성된 최신 장애인 보조기기로 부피가 작고 가벼운 수동휠체어의 장점과 사용자의 체력적 부담이 덜한 전동휠체어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차량 적재 및 항공기 기내 반입도 가능해 장·단거리 외출, 국내외 출장과 여행을 떠나는 장애인에게도 유용하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2018년 143명, 2019년 154명에 이어 총 138명의 장애인에게 핸들형, 조이스틱형, 바퀴일체형 등 3종의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를 장애 유형과 필요에 따라 전달했으며, 이로써 사업을 시작한 이래 총 435명의 장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싱가포르 현지 기아 대리점 '사이클 앤 캐리지(Cycle & Carriage)'와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통합 차량 관제 플랫폼 구축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아는 현지 맞춤형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기아 커넥트 라이트(Kia Connect Lite)를 싱가포르 판매 차종에 장착한다. 이와 함께 기아는 차량의 주행 데이터가 수집되는 '통합 차량 관제' 플랫폼을 내년 상반기에 구축한다. 기아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의 차량 이용 및 주행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현지 기아 대리점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실시간 주행 모니터링과 원격 지원, 주행 데이터 및 진단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이 겪게 될지도 모르는 불편을 사전에 감지하고 최소화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실시간으로 고객 차량을 모니터링해 경고등 점등 등 차량 문제 발생할 경우 고객 접점에서 선제적으로 연락해 정비를 위한 입고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차량 진단 기능을 통해 배터리나 소모품 관리 및 교체가 필요할 경우 자동으로 고객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려주고,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서비스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엔지니어 및 과학자들을 위한 수학적 컴퓨팅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매스웍스코리아가 오는 5월 26일(수) ‘매트랩 엑스포 2021 코리아’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8일발표했다. ‘매트랩 엑스포’는 국내 연구 및 공학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지닌 최대 규모의 연례 종합 기술 컨퍼런스다. 연간 약 1,000여명의 다양한 산업, 학계 및 연구기관의 엔지니어, 과학자 및 연구자가 참여해 매스웍스 솔루션을 활용한 연구개발 성과, 핵심적인 기술 트렌드와 비전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실제 매스웍스 도입 성공사례를 시연하고 네트워킹하며 최신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매스웍스의 기술 전문가와 소통하는 자리다. 이번 ‘매트랩 엑스포 2021 코리아’의 핵심 주제는 ‘AI 활용 방안 및 성공 사례’, ‘데이터 과학 및 AI의 확장’, ‘5G와 레이더’, ‘모델 기반 설계를 이용한 소프트웨어 개발’의 4개 영역이며, 약 20개의 다채로운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의 상세 아젠다 및 참가 등록에 대한 정보는 ‘매트랩 엑스포 2021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주요 산업에서 매트랩(MATLAB®) 및 시뮬링크(Simulin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1분기에 판매 △1만8619대 △매출 5358억원 △영업손실 847억원 △당기 순손실 86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기업회생절차로 인한 부품 협력사 납품 중단 등 생산 차질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용절감 등 자구노력의 효과로 인해 영업손실이 다소 개선된 실적이다. 1분기 판매는 지난 2월 14일간의 생산 중단 영향으로 전년 대비 22.9%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지난 연말 출시된 더 뉴 렉스턴 효과 등 제품 믹스 변화로 매출액은 17.5% 감소에 그쳤다. 특히 수출은 올해 들어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휴업 등 생산차질 영향으로 인해 확보된 수출 오더를 다 소화하지 못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했다. 손익실적은 20%가 넘는 판매감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복지 중단 등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나면서 영업손실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14%정도 감소세를 기록했다. 당기 순손실 역시 유형자산 손상차손을 반영했던 전년 동기 1935억원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863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쌍용차는 신모델 출시와 함께 대기 수요가 많이 밀려 있는 만큼 생산차질 방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보전·금형 기술 아카데미 2기’를 모집한다. 기아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보전·금형 기술 아카데미 2기’를 개설하고, 17일부터 30일까지 아카데미 모집 홈페이지(koreatech.recruiter.co.kr)를 통해 2주간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전·금형 기술 아카데미’는 양질의 교육기회 제공과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기아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업무협약(MOU)을 맺고 산업계 후원-교육기관 운영 형태로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전문 기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보전·금형 기술 아카데미’에는 자동차 산업현장에 필요한 보전·금형 분야 전문 기술을 습득하고 역량을 키우는데 관심있는 직장인, 학생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설비보전 과정과 △금형 과정 중 본인이 희망하는 과정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지원자 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약 5개월(21주)간 온라인 교육과 현장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병행한 교육 전과정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교육생 모집, 서류심사, 면접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이후 전형 및 교육 일정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 노조가 ‘쌍용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도보행진‘을 진행한다. 쌍용차 노조는 17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평택에서 국회까지 ‘정상화를 도보행진’을 전개하며 정상화를 위한 1인 시위와 함께 국회에 탄원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조기 정상화를 위해서는 회사가 계획했던 친환경차를 비롯해 미래차종들이 차질없이 출시돼야한다”라며 “신규대출 등 자금지원이 선행돼야 정상적인 매각 절차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보다 기존의 20만 일자리를 보호하고 유지하는 것이 비교할 수 없이 고용효과가 큰 만큼 정부가 쌍용차 신규지원에 적극 나서야하다”고 요구했다. 한편 쌍용차 노사는 협력업체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지난 1월부터 4개월간 임금 50% 지급을 유예하며 납품대금을 우선적으로 지급해오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