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제주도 지역에서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웹사이트 ‘탐라는 전기차’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기차와 관련해 산재되어 있는 각종 정보들을 한곳으로 모으고, 대다수의 고객들이 렌터카를 통해 전기차를 처음으로 접하는 곳인 제주도에 특화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전기차에 대한 긍정적인 첫인상을 선물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를 도모하고자 사이트 개설을 추진하게 됐다. ‘탐라는 전기차’는 △전기차 소개 △슬기로운 전기차 여행 △충전 및 문제 대처법 △제주 전기차 충전소 찾기 △제주 전기차 뉴스 등의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현대차는 이를 통해 잠재 고객과 일반 대중들이 전기차에 대해 가지고 있는 막연한 거리감과 장벽을 없애고 친밀감과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는 제주도에서 ‘탐라는 전기차’ 사이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전기차 충전소 위치와 충전 가능 상태 등을 조회하는 것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 애플리케이션 ‘마이 현대(my Hyundai)’와 연계해 △고객들이 고장 난 충전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충전소 고장으로 인해 긴급한 충전이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찾아가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캠시스의 전기차 사업부문 자회사 쎄보모빌리티(대표이사 박영태)는 25일 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쎄보모빌리티 본사에서 국산 배터리를 장착한 초소형 전기차 신모델 ‘CEVO(쎄보)-C SE’의 1호차 출고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CEVO-C SE의 1호차는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종합 디지털 물류 기업 ‘메쉬코리아’에게 전달됐으며, 해당 기업은 현재 전기차를 활용한 친환경 배송 서비스를 시범운영 중이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CEVO-C SE 도입과 함께 초소형 전기차의 활용도 및 안전성 등을 판단해 향후 도입 물량 증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쎄보모빌리티는 메쉬코리아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한 국내 물류, 유통 산업에서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친환경 배송 및 지속가능한 경영에도 힘을 쏟고 있어 이번 1호차를 전달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출고식에 참석한 메쉬코리아 이지훈 이사는 “초소형 전기차는 일반 차량 대비 기동성이 좋고, 배기가스 배출에 대한 우려도 없어 예전부터 관심이 컸다”며 “오토바이보다 사고 발생 위험도 적고, 에어컨 등 공조장치로 인해 배송 기사들의 업무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 뉴 아르카나(New ARKANA)’로 수출되는 XM3가 6월부터 본격적인 유럽 시장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XM3는 유럽에서 사전 출시됐던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 모델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추가하고 판매 지역도 28개 국가로 확대해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앞서 XM3는 유럽 지역에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4개 국가에서만 올 3월 사전 출시됐다. 사전 출시 이후 XM3는 유럽 현지 언론 및 초기 구매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3월 프랑스 자동차 전문 매거진 ‘오토 모토 (Auto Moto)’가 올해 출시 차량을 대상으로 독자 투표로 선정하는 ‘최고의 SUV’에서는 XM3가 2021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많은 유럽 현지 언론들도 시승 이후 XM3의 디자인, 주행성능, 편의사양 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판매 실적에 있어서도 3개월 간 유럽 사전 판매 목표였던 7250대를 이미 넘어섰으며 5월 말까지 8000대 이상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XM3가 현재 유럽 시장에서의 초기 흐름을 앞으로도 잘 이어간다면 유럽 전체 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 ‘2021 오토살롱위크’가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연기되었으나, 올해는 오토-바이크 페스타와 전기차 엑스포, 경진대회 등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업계 종사자와 대중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토살롱위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자동차 산업 전반과,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콘텐츠를 구성해 대한민국 최대 오토비즈니스 전시회이자 자동차 축제로 기획됐다.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단순한 이동 수단에서 나만의 개인 공간으로 빠르게 변화 중인 자동차에 대해 소비자 인식을 새롭게 조명하고,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홀 별로 전시 품목을 세분화하고 다양한 테마관을 구성했다. △자동차 애프터 서비스(정비·세차) △케어 △부품 △튜닝 △전장 용품 △액세서리 등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 전반의 용품 및 서비스 전시와 함께 △모터스포츠 △오토라이프스타일 등의 자동차 문화∙라이프, △캠핑카 △완성차에 이어 올해는 바이크, 전기차(E-Mobility) 영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창립 기념일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기아는 창립 기념일인 25일을 전후해 2주간(5/24 ~ 6/6)을 ‘임직원 걷기 기부 캠페인 주간(Kia Movement Week)’으로 지정하고 특별한 기부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 2015년부터 창립 기념 나눔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를 고려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기부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기아는 △‘움직임을 통한, 움직임을 위한(Movement) 기부’ △‘걷기를 통한 저탄소 생활수칙 실현(Environment)’이라는 방향성을 설정하고, 임직원 걸음 1 보당 1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도록 해 총합 1억 5천 만 보(기부금 1억 5천 만원) 달성을 목표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아는 국내 사업장의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걸음기록 플랫폼 업체인 ‘빅워크’ 및 자원봉사단체인 ‘한국자원봉사문화’와 협력하기로 했다. 기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금을 저소득 지체장애인을 위한 이동 보조기구를 기부하는데 활용함으로써 임직원의 ‘움직임’을 통해 ‘세상의 더 많은 움직임’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21년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을 25일 출시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지난해 7월 10대를 선적해 스위스로 수출한 바 있다. 이후 약 10개월간 총 46대를 스위스로 수출해 현재까지 종합 누적거리 75만km를 달성했다. 주행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동급 디젤이 1km 당 0.78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지난 10개월 동안 스위스 전역에서 약 585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한 효과를 거뒀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20년이상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물”이라며 “현대차는 수소전기트럭 해외 고객사들과 함께 친환경 수소사회를 향한 비전을 앞당기고 있다”고 밝혔다. 21년형 모델은 기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에 신규 그릴을 적용하고 샤시 라인업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직선적이고 굵은 V자 형상의 크롬 장식과 입체적인 메쉬 패턴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친환경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아울러 운전석 에어백을 기본적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차전지산업 전문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1‘이코엑스에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열린다 지난 2013년 처음 런칭해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한 이번 '인터배터리 2021'전시회에서는 어떤 행사를 진행하고 어떤 점을 주목해야할지, 인터배터리 전시회를 주관하는 코엑스 양승경 전시사업본부장을 통해 알아보았다. ◆2021년 인터배터리 전시회 특징을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1’은 국내 유일 배터리 전문 전시회로,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가 공동주관하고 있으며, 2013년에 처음 개막해 올해로 벌써 9회째를 맞았다.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하나의 장을 마련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소재/부품, 캐퍼시터, 제조기기 등 전분야에 걸친 다양한 제품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의 기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급성장한 모바일 소형시장에서부터 에너지 산업, 자동차 산업 등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 언제나 최신 제품과 동향을 체크하고, 차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해에만 3100여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R&D지적자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이달 20일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R&D 인재들의 창의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장려하고 우수 특허 개발자들에게 포상을 실시하는 ‘발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발명의 날’은 국내 자동차 업계의 대표적인 R&D 지식 경연 행사 중 하나다. 현대차·기아는 연구개발 부문의 신기술 및 양산 차량 개발 과정에서 도출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별해 특허 출원 및 포상을 시행해왔으며 여기서 발굴된 각종 혁신 기술들은 현대차·기아의 차량 상품성 향상과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경쟁력 제고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현대차·기아에서 특허로 출원한 3100여 건의 사내 발명 아이디어 중 자율주행, UAM, 차세대 배터리, 전동화 파워트레인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 총 19건의 특허 제안이 1차 후보에 올랐으며 이 중 상위 8건을 우수 발명으로 최종 선정했다. 20일 행사 당일에는 최종 결선에 오른 △도심 자율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쉐보레가 순수 전기차 볼트EV를 롯데푸드에 업무용 차량으로 공급하며 법인 고객 수요 공략에 나선다. 쉐보레는 롯데그룹의 식품 계열사인 롯데푸드에 총 380여대의 볼트EV를 공급할 예정으로, 이는 롯데푸드가 식품 업계 최초로 전체 영업 사원에게 친환경 전기차를 업무용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쉐보레 볼트EV는 국내 장거리 전기차 시장의 문을 연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1회 충전 시 동급 최대 수준인 414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공인 복합 전비 5.4km/kWh의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또한 DC콤보 방식의 급속충전 방식과 완속충전을 모두 지원하며, 급속충전 시 단 1시간 만에 전체 배터리의 최대 80%가 충전된다. 특히 볼트EV는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볼트EV의 리젠 온 디맨드(Regen on Demand) 시스템은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 후면의 패들 스위치를 통해 회생 에너지 생성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신개념 회생 제동 시스템인 원 페달 드라이빙(One Pedal Driving)은 가속 페달 하나만으로 차량의 감속과 제동을 조작할 수 있게 해 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24일부터 6월18일까지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및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이하 ‘미래 자동차 학교’)’ 2021년 2학기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 ‘미래 자동차 학교’는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현대자동차가 2016년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 자동차 기술을 이해하고 산업 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수업으로 구성된다. 현대자동차는 2016년 120개, 2017년 200개, 2018년 240개, 2019년 300개, 2020년 300개 중학교에서 ‘미래 자동차 학교’를 운영하며 자동차의 공학적 원리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수업과 모빌리티 관련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교육계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아왔다. 또한 더욱 많은 성장세대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는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발ㆍ확대 운영하였으며, ‘미래 자동차 학교’에 참여하고자 하는 초등학교의 신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초등학교는 지난해 20개 교에서 올해는 100개 교로 확장해 미래의 주역인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