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8일(현지시각)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 가 주관하는 ‘2021 오토카 어워즈’에서 '이시고니스 트로피'를 수상했다. 이날 오토카 어워즈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국제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한 매체다. 오토카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인물과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이 수상한 이시고니스 트로피는 오토카 어워즈 중 최고 영예의 상으로, 전설적 자동차 디자이너 겸 엔지니어인 ‘알렉 이시고니스’의 이름을 차용해 명명됐다. 알렉 이시고니스(1906~1988)는 1959년 브리티시 모터 코퍼레이션이 선보인 최초의 ‘미니(Mini)’ 모델 개발자. 1969년에는 미니의 성공을 인정받아 영국 여왕으로부터 ‘경’ 칭호를 얻었다. 이시고니스 트로피의 역대 주요 수상자는 2014년 론 데니스맥라렌 회장을 비롯, 2018년 도요타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 2019년 디터 제체 다임러 회장, 2020년 하칸 사무엘손볼보 CEO 등 세계 자동차 업계를 이끈 인물들이다(수상 당시 직위 기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국내최대 전기자동차 전시회인 ‘xEV TREND KOREA 2021’이 9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xEV 트렌드 코리아 2021은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고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국내 대표 전기자동차 전시회이다. 현재 직면한 여러 환경오염 문제의 솔루션으로 친환경 EV(전기차)를 적극적으로 제안해 왔으며, 국내 EV의 문화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EV 신차와 모빌리티, 신기술, 구매 정보 등 전기차의 모든 정보와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공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인 현대자동차, 기아를 비롯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EV 모빌리티, 충전기 및 배터리 업체 총 50개사가 참가하며 총 45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특히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 3종(EV6 스탠다드·EV6 GT-Line· EV6 GT)부터 △디앤에이모터스 주식회사 △에임스 △주식회사 엠비아이 등 전기차 시대를 이끌 전기 승용차·상용차·이륜차 등 다양한 EV 신차와 E-모빌리티를 공개한다. 또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전기차 충
[오토모닝 정영창기자]현대차는 ‘xEV 트렌드 코리아 2021’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알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인 아이오닉 5를 전시하고 시승 체험을 제공하며,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과 수소전기차 넥쏘 등을 선보인다. 아이오닉 5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로, 첨단기술과 혁신적인 실내공간으로 전용 전기차만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429km(롱레인지 2WD 19인치 휠 기준)이며 350kW급 초급속 충전시 18분이내 배터리 용량의 80%(10%->80%)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세계 최초로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800V 충전 시스템의 초고속 충전 인프라는 물론 일반 400V 충전기도 사용할 수 있으며,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를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적용해 야외활동이나 캠핑 장소 등 다양한 외부 환경에서도 가전제품과 전자기기 등을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다. V2L은 최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xEV 트렌드 코리아 2021(xEV TREND KOREA 2021)’에 참가해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는 최초로 EV6 실차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기아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든 기아 브랜드 최초 전기차인 EV6(스탠다드, GT-Line, GT)를 전시하고 EV6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xEV 트렌드 코리아 2021은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를 위해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전시회로,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EV6는 △신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형상화한 내∙외장 디자인 △국내 최초 3.5초의 0-100km/h 가속시간(GT 모델 기준)으로 대표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 △지속가능성 의지를 담은 친환경 소재 △800V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 시스템 △이동하는 에너지 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 개념의 V2L(Vehicle To Load) △고객 중심의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이 적용돼 최상의 상품성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타타대우상용차가 준중형 트럭 ‘더 쎈(the CEN)’ 전용 지정 정비사업소를 경기도 파주시에 신규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파주시에 새롭게 오픈한 이번 정비사업소는 준중형 트럭 ‘더 쎈(the CEN)’ 구매 고객을 위해 마련한 전용 정비센터로, 약 1700평의 넓은 대지 공간에 6개의 소형작업장과 2개의 대형작업장을 갖추고 있어 준중형 트럭 ‘더 쎈’에 최적화된 차량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고객 휴게 시설을 포함한 다양한 부대 시설을 추가로 마련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이번 파주시 정비사업소 신규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수도권 내 서부, 남부, 동부 지역에 각 1개소씩 총 3개의 ‘더 쎈’ 전용 차량 정비사업소를 추가로 확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쎈’ 구매 고객을 위한 수도권 내 차량 정비 서비스 네트워크를 동서남북으로 연결해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은 “작년 준중형 트럭 ‘더 쎈’ 출시를 기점으로, ‘더 쎈’ 구매 고객을 위한 차량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 정비사업소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는 생존 의지가 담긴 강력한 자구방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투표 참여조합원(3,224명)의 52.1%(1,681명) 찬성으로 최종 가결되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쌍용자동차가 우호적인 조건 속에서 성공적으로 M&A를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고 관련 이해관계자들의 눈높이에 상응하는 생존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또한 지난 2009년의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고 고용은 유지하면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노사의 고민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써 미래를 기약할 수 있게 된 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제 쌍용차는 자구안 통과를 디딤돌 삼아 경쟁력 있는 투자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재무구조 개선과 기업 가치 제고를 통해 ‘인가 전 M&A’를 통한 기업회생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는 데 진력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자구안은 이해관계자들이 쌍용차의 생존 의지를 확인하는 마지막 기회였을 뿐만 아니라 향후 M&A와 회생절차의 관문을 통과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척도다. 자구안의 주요 내용은 △무급 휴업 2년 △현재 시행중인 임금 삭감 및 복리후생 중단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소셜 모빌리티 플랫폼 ‘고요한M’을 운영하는 소셜벤처 기업 코액터스가 영국 블랙캡 차량 국내 독점 공급 사업자 에이티모빌리티와 플랫폼 운송사업에 블랙캡으로 알려진 TX 모델을 이용하기 위한 차량 독점권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액터스가 모빌리티 플랫폼 고요한M을 통해 교통약자를 포함한 보편적 이동가치 실현을 위해 에이티모빌리티에 블랙캡 수입을 요청했다. 에이티모빌리티가 영국 LEVC사로부터 블랙캡을 국내에 독점 수입하면서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블랙캡 차량의 플랫폼 운송사업 독점 이용 △대외홍보 협력 △차량 A/S 등 사후관리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양사 협약을 통해 이번에 수입되는 TX 모델은 친환경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최대 6명의 승객이 함께 탑승할 수 있다. 또한 차량 옆에 설치된 슬로프 등 유니버셜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교통약자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송민표 코액터스 대표는 “영국 런던의 명물택시로 알려진 블랙캡은 실내공간, 승하차 편의성, 친환경성 등이 장점인 보편적 이동수단이다”라며 “고요한M에 블랙캡의 최신 모델인 TX를 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블루샤크코리아가 9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A홀에서 각각 진행되는 'xEV 트렌드 코리아’와 '인터배터리’에 스마트 전기스쿠터, ‘블루샤크R1 Lite’를 출품하고 현장 구매 상담 및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달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대수 1000대를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블루샤크 R1 Lite’를 선보이며,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퇴계로점.사당점과 연계한 시승 기회도 추후 제공 예정이다.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되는 'xEV 트렌드 코리아' 전기이륜차 공동 홍보관에는 ‘블루샤크 R1 Lite 커스텀 에디션’ 과 블랙 컬러의 ‘블루샤크 R1 Lite 1인승 딜러버리 에디션’이 전시된다.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에 마련된 충전기 개발회사 에스엠케이(SMK) 홍보 부스에서는 블루샤크 R1 Lite의 기본 컬러인 블랙 컬러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블루샤크코리아 이병한 회장은 “블루샤크 R1 Lite에 대한 높은 업계 관심에 부응하고, 그간 실물 차량을 확인할 수 없었던 바쁜 직장인 고객들을 위해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EV 대표 전시회에 각각 참여하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대표 준중형 SUV 신형 스포티지의 내∙외장 디자인을 8일 공개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2015년 출시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실내 공간을 갖춤으로써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인 ‘영감을 주는 움직임(Movement that inspires)’을 전달하고자 했다.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에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반영해 자연의 대담함과 현대적인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이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신형 스포티지의 외관은 자연의 역동적인 감성을 기반으로 과감하고 도전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존재감을 강조했다. 차량 전면은 블랙 컬러의 테크니컬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한 LED 헤드램프를 연결해 당당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은 웅장하고 스포티한 바디 실루엣에 입체적인 볼륨을 더해 전체적으로 균형감이 느껴지며 유니크한 크롬 벨트라인 몰딩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후면은 스포티하고 와이드한 숄더에 좌우로 연결된 수평형 가니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공공부문에 이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기차 전용 차량 공유 서비스를 시작해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기아는 차량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를 동탄 첨단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위블 비즈는 공공부문이나 기업이 정해진 업무시간 동안 전기차를 구독해 평일 업무시간에는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그 외 시간에는 개인이 출퇴근 혹은 주말 레저용으로 차량을 대여해 이용하는 차량 공유 서비스다. 기아는 배출가스를 줄이고 교통 혼잡 및 주차난을 해소하는 등 도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3월 화성시와 ‘친환경 미래차 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현재 화성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위블 비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번 동탄 첨단산업단지 서비스 확대는 화성시와의 친환경 미래차 협력 MOU를 기반으로, ‘21년도 경기도 산업단지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경기도청 사회적경제과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관)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기아는 지자체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공공부문에 이어서 산업단지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전기차의 보급 확대 및 공유 경제의 사회적 효용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