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자율주행 등 미래 혁신 기술을 향한 여정에 본격 나선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13일 미국으로 출국해 보스턴에 위치한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Motional)’ 본사를 방문했다. 모셔널 경영진과 기술 개발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장을 둘러보며 현지 엔지니어들을 격려하고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3월 앱티브(Aptiv)와 함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을 설립하고 궁극의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모셔널은 자율주행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최상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그룹의 투자 발표 이후 정의선 회장이 모셔널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 모빌리티 업계의 패러다임을 변혁할 핵심 기술로 꼽히는 자율주행 등 혁신기술 분야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올해 초 새해 메시지에서 강조한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차원이다. 인간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조기 구현으로 미래시장 기회를 선점해 인류의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에 기여한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모셔널 본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아주자동차대학레이싱팀은 지난 12일 대학 내 주행실습장에서 ‘2021시즌 발대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했다. 이번 시즌 아주자동차대학 레이싱팀은 넥센스피드레이싱에 총 8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하며, 현대 N페스티벌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경주에도 매 라운드 2명에서 4명의 재학생 드라이버가 참가한다. 레이싱팀은 이날 발대식과 함께 오는 8월 22일 열리는 한국자동차공학회 주최 '2021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을 앞두고, 각종 모터스포츠대회와 자작자동차대회에 드라이버로 참가하는 아주자동차대학의 재학생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고급 드라이빙 기술교육도 진행했다. 아주자동차대학 레이싱팀은 경력선수를 영입하여 운영하는 것이 아닌 아마추어 재학생 드라이버를 선발해 1학년부터 교육하고 드라이버와 미케닉으로 팀을 구성해 레이싱팀 라인업을 구성한다. 대다수의 학생이 입학 전까지 자동차경주 경험이 전무하지만 모터스포츠 전공에 입학해서 이론과 현장실무를 배우고 경험하면서 자신의 경주차량을 개조하고 제작하며 차근차근 실력을 키운다. 때문에 아주자동차대학 레이싱팀은 자신이 튜닝한 경주차량이 완성되는 1학기 말이나 여름방학 이후부터 대회에 출전한다. 모터스포츠전공 동문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15일 대표 플래그십 세단 ‘더 뉴 K9’의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 뉴 K9은 동급 최고 수준의 다양한 최첨단 주행∙안전∙편의 사양과 품격있고 모던한 디자인 등으로 대형세단에 걸맞은 최상의 상품성을 갖췄다. 기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기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우 김남길이 더 뉴 K9의 페르소나이자 모델로 출연하는 쇼케이스 영상을 중계한다. 쇼케이스 영상은 새로워진 K9의 브랜드 철학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달하고 디자인과 첨단 사양 등을 3D 영상으로 시각화해 고객들이 상품에 대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 링크 https://youtu.be/anEOywg3ulk) 기아는 더 뉴 K9에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승차감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했으며 탑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탑재했다. 세계 최초로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PGS)과 기아 최초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주행 환경을 구현했으며 △전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가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을 오는 10월 유럽 시장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생존 의지가 담긴 강도 높은 자구안 가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전기차 등 미래 준비를 위한 신차개발에 본격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자구안의 통과로 성공적인 M&A 추진 동력을 확보한 만큼 미래차 산업으로의 대 전환기에 발 빠른 대응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한 첫 단추로 노사 상생협력의 기반 하에 마련된 비용절감을 통한 유동성 및 생산, 인력운영 측면에서 확보한 유연성과 효율적인 생산 체계를 회사 미래의 운명을 책임질 신차개발에 우선 투입하기로 했다. 그 첫 번째 결실은 프로젝트명 ‘E100’으로 개발해 온 쌍용차 첫 전기차 신차명을 ‘코란도 이모션(Korando e-Motion)으로 확정하고 14일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코란도 이모션은 코란도 브랜드 가치 계승은 물론 전기차(EV)와 역동성(Motion)의 조합으로 고객의 감성(Emotion)에 충실하자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지난해 사내 공모를 통해 274점을 응모 받아 전문가 의견수렴 후 10개를 최종 선정해 해외 시장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2022년형 XM3 출시와 동시에 공개한 광고가 MZ세대의 공감을 얻으며 XM3의 매력과 장점을 알리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신규 광고 “내 멋진 XM3에 진심인 편”은 XM3의 특장점 중 하나인 돋보이는 디자인을 주제로, 2022년형 XM3의 새로운 컬러 소닉 레드와 블랙 루프가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XM3는 지난 해 출시 당시 고정관념을 깨고 고급스러운 패스트백 디자인을 적용해 국내 소형차 시장에서 새로운 디자인 감성을 불러 일으켰으며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2021 올해의 소형 SUV, 올해의 디자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영상은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악귀 지청신 역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홍내 배우가 등장해 눈길을 더했다. 그는 광고 속 자신의 차에 남는 티끌 하나 용서치 않는 꼼꼼한 모습을 보여주며 XM3를 진심으로 아끼는 오너 역할로 열연하였다. 마치 CSI 수사관과 같은 진지함과 디테일함으로 표현해낸 젊은 오너의 모습은 광고 속 반전 포인트인 귀여운 고양이와 더불어 영상의 신스틸러로 여심을 저격했다는 후문이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광고를 포함해 총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일렉트로비트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표준 규격을 지원하는 클래식 오토사제품군에 신규 기능을 추가, 전기차와 충전소 간 ISO 15118 표준 기반의 안전한 통신을 위한 단일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솔루션으로 전자제어장치의 오토사 개발 환경 내에서 ISO 15118 표준을 만족하는 첨단 V2G(Vehicle-to-Grid) 기능을 갖춘 차세대 전기차를 더욱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일렉트로비트는 이러한 완성차 업체와 부품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ISO 15118 표준을 준수하는 통신 스택과 결합해 ECU가 차량 내부의 충전 시스템과 충전소 간 통신을 관리할 수 있는 ‘EB 트레소스 V2G 차지인’이라는 새로운 차량용 오토사 표준 규격의 소프트웨어 모듈을 추가했다. 또한 세븐스탁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EB 트레소스 오토코어와 ISO 15118 표준을 완벽히 준수하는 세븐스탁스 애플리케이션 스택을 통합해 최신 V2G 통신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V2G 기능에 필요한 통신 및 보안 요구사항은 인터넷 프로토콜 스택, 보안 확장 모듈 등과 같은 표준화된 오토사 부품을 통해 제공된다. V2G 통신을 정의한 ISO 15118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국내 대표 배터리 기업들은 물론, 배터리 전문가 3만여명이 함께한 ‘인터배터리 2021’이 지난 11일을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국내 유일이자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1은 229개의 기업 참여는 물론, 500부스를 마련해 소형 배터리부터 중대형 전기차 배터리 시장까지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단 3일간의 전시와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도 전지 시장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 3만여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단연 국내 대표 배터리 3사인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EV 배터리와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함께 그들의 다채로운 기술력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힘든 니켈수소전지부터 압축가공기, EV용 배터리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부스 또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인터배터리 전시에서 이틀간 진행한 ‘배터리 컨퍼런스 2021’은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배터리 시장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하며 비전과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장을 온/오프라인으로 마련해 약 47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는 기업회생의 염원이 담긴 자구안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사간 협력을 다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평택공장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정용원 관리인을 비롯해 정일권 노동조합위원장, 노사 교섭위원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자구안에 대한 최종 서명과 함께 성공적 M&A 추진을 위해 노사가 하나되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자구안은 지난 2009년의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고 고용은 유지하면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노사의 고민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쌍용차는 이를 통해 우호적인 조건 속에서 성공적으로 M&A를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쌍용차 노사가 지난 7일과 8일 양일에 실시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2.14% 찬성으로 자구안이 통과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무급 휴업 2년 △현재 시행중인 임금 삭감 및 복리후생 중단 2년 연장 △임원 임금 20% 추가 삭감 △무 쟁의 확약 △단체협약 변경 주기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변경 △효율적인 인력 운영 및 생산 대응 △유휴자산 추가 매각(4개소) 등이다. 무급 휴업의 세부 시행방안은 이달 중 노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쉐보레가 고객들과 함께 쉐보레 대표 RV 차량인 트래버스, 콜로라도를 타고 아메리칸 감성의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고객 체험 행사 ‘쉐비 다이나믹 익스피리언스’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부터 1박2일 동안 경기도 포천 레이스웨이에서 개최됐으며, 사전 모집을 통해 쉐보레 대형 SUV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실제 오너 및 잠재 고객 80여명을 선발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동반인 참가를 제한하는 한편, 팀 편성을 2인1팀으로 세분화해 참가자들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는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쉐보레는 총 40개의 참가팀을 ‘트래버스’와 ‘콜로라도’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기 다른 테마로 차량의 성능과 레저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패밀리 아웃도어’라는 테마로 구성된 트래버스 그룹은 참가팀들이 트래버스의 넉넉한 차체와 견인 성능, 고속 주행 안정성까지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특히 히치 리시버, 히치 가이드라인 등 트래버스의 견인 보조 시스템을 직접 배울 수 있는 토잉(towing) 클래스를 비롯해 카라반을 끌며 서킷을 주행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그룹은 '보다 혁신적인 사회공헌을 위해'라는 제목의 사회공헌활동 영상을 통해 국내 기업 중에선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밝혔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머콤사 주관의 '퀘스타 어워즈'는 지난 30여년 간 영상분야(광고, DVD, PSA, TV 콘텐츠, 사내 비디오, VNR 및 웹 링크)에서 세계적인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아왔으며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의 홍보영상 중 최고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매년 약 200개 글로벌 기업에서 홍보영상을 출품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은 올해 '지속가능성/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 금상과 은상이 없는 동상을 수상하며 독창성과 메시지 전달능력, 디자인 등을 인정받았다. 수상 영상에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구현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사회공헌 노력이 담겼다. 취약계층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돕고 청년들에게 창업과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선사하는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을 비롯해 저개발 국가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가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