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무장한 현대차그룹의 미래 신사업 분야 사내 스타트업 3곳이 독립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디폰(Difon)’, ‘오토엘(AutoL)’, ‘데이타몬드(DATAMOND)’ 등 유망 사내 벤처 3개사를 분사시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에 분사한 3개 스타트업은 △햇빛 양을 사용자가 조절하는 스마트 윈도우 필름을 개발한 ‘디폰’ △높은 성능과 작은 크기, 경제성까지 갖춘 자율주행용 고해상도 라이다를 개발하는 ‘오토엘’ △고객이 주도하는 쉽고 편리한 포인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타몬드’ 등이다. 자동차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시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신사업 영역으로 진출해 현대차그룹과 다양한 업무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디폰’은 창문에 투과되는 햇빛의 양을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조절할 수 있는 ‘투과율 가변 윈도우 필름’을 개발했다. 현대차 독자 기술로 제작된 투과율 가변 윈도우 필름은 차량뿐만 아니라 건물에도 적용 가능하다.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시공하기 편리할 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 확보, 유해 자외선 차단, 냉/난방 에너지 절감 등 기존 차광방식이 가진 문제점을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 ‘오토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는 11일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보안 분야의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현대차가 정보보안 분야의 인재 영입에 나선 것은 최근 국내외 고객 대상 웹사이트에 대한 사이버 공격의 위협이 날로 높아지고 있고, 커넥티드카의 보급 증대로 첨단 보안 기술이 요구되는 한편, 업무 시스템의 클라우드화 및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택근무 등 임직원의 근무환경이 크게 변화한 데 따른 것이다. 모집 직무는 총 6개로 경력사원은 △보안 아키텍처 △이상징후 분석시스템 개발 △이상징후 분석 및 대응 △보안기술기획 △침해사고 대응 등이며 신입사원은 △위험예방 및 보안분석 분야다. 모집 대상은 올해 입사 가능한 대졸 이상의 경력자로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 세부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신입사원의 경우 올해 8월 졸업예정자 포함) 현대차 관계자는 "기업의 정보보안 분야는 향후 더욱 복잡해지고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커넥티드카와 향후 자율주행 등 IT-전장기술의 비중이 높아지는 자동차 분야에서는 정보보안 분야의 역량을 갖춘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7월을 맞아 두 달간 와이퍼 블레이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는 'JOYFUL SUMMER DRIVING' 와이퍼 프로모션은 르노삼성차 전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용 규격 와이퍼 블레이드를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단 장착비는 별도이며 보험, 보증, 사고 수리차량은 제외된다. 이와 함께 프로모션 기간 동안 르노삼성자동차 차량관리 앱인 ‘MY 르노삼성자동차’ 및 ‘MY 르노’를 새로 다운로드 받아 가입하는 고객 중 100명을 추첨, 정비할인쿠폰 5000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쿠폰은 이벤트 종료 후 르노삼성차 본사에서 일괄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와이퍼는 비가 오는 날이 아니면 사용빈도가 낮은 소모품이기 때문에 평상시 관리를 통해 와이퍼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고 제때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와이퍼를 교체하고 여름철 안전 운전에 대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세 내용은 르노삼성자동차 앱 및 홈페이지 이벤트 란을 참고하거나 전국439개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셰플러코리아가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EVERGREEN)’ 9기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셰플러코리아와 실천하는 NGO ‘(사)함께하는사랑밭’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서울지역 활동이 가능한 대학 재학생 또는 휴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총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2일부터 23일까지 셰플러코리아 공식 네이버포스트 (https://post.naver.com/schaeffler_korea) 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에버그린 봉사단은 8월부터 11월까지 약4개월간, 총 9차례에 걸쳐 사회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으로, 저소득가정 아동과 미혼모, 쪽방촌 어르신과 시각장애인, 보육원 등 사회 곳곳의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및 봉사 활동을 실천하게 된다. 기간중 ‘에버그린’의 활동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셰플러코리아가 전액 지원하며, 활동 우수자에 대해서는 표창 수여 및 셰플러코리아 채용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지난 2013년 첫 활동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에버그린 봉사단은 그동안 220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총76차례 584시간에 걸쳐 벽화봉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에서 종합 누적거리 100만 km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약 11개월간 총 46대가 스위스로 수출됐다. 주행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동급 디젤이 1km당 0.63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지난 11개월 동안 스위스 전역에서 약 63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한 효과를 거뒀다. 마크 프라이 뮐러 현대수소모빌리티(HHM) 대표는 “오는 2025년까지 총 1600대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를 누비게 될 것”이라며,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세계 각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독일이나 네덜란드 등 다양한 유럽 국가에 추가로 진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5월 새로운 디자인과 라인업을 추가해 상품성이 강화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선보였다. △직선적이고 굵은 V자 형상의 크롬 장식과 입체적인 메쉬 패턴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 △운전석 에어백을 기본적용 △조향제어 시스템(MAHS, Motor Assist Hydraulic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2021년 6월 국내 6만8407대, 해외 28만6002대 등 전년 동월 대비 14.4% 증가한 35만440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8.3% 감소, 해외 판매는 26.5%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내수시장에서 반도체 부족 현상 등 영향으로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3% 감소한 6만8407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9483대, 쏘나타 6127대, 아반떼 5973대 등 총 2만1630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4964대, 투싼 3338대, 싼타페 2780대 등 총 1만7557대가 팔렸다. 특히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는 3667대가 판매됐으며, 수소전기차 넥쏘는 751대가 팔려 국내 누적 판매 1만5123대를 달성했다. 넥쏘는 2018년 3월 출시 이후 2년 7개월 만인 2020년 10월 내수 누적 1만대 돌파에 이어 8개월 만에 누적 1만5000대를 넘어섰다. 포터는 9208대, 스타리아는 4304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704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5357대, GV70 4138대, GV80 20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2021년 6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9280대, 해외 20만431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한 25만359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7.9% 감소, 해외는 35.4%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906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4680대, K3(포르테)가 2만463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6월 반도체 부족 등 영향으로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7.9% 감소한 4만9280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카니발(6689대)로 10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5835대, K8 5473대, 모닝 3349대, 레이 3223대 등 총 2만1805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6081대, 셀토스 4071대 등 총 2만1272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929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203대가 판매됐다. 6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5.4% 증가한 20만4312대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 상승은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지엠이 6월 한달 동안 총 2만6876대(내수 5740대, 수출 2만113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6월 수출은 총 2만1136대를 기록, 전월 대비 78.6%, 전년 동월 대비 27.1% 증가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6월 한달간 총 1만5145대가 수출돼 전년 동기 대비 267.3%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트레일블레이저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것으로,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핵심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게 회사측 분석이다.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달 총 2671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한국지엠의 6월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 특히,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이슈로 공장 가동이 원활치 않았던 지난 5월 대비 99.6%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6월 내수 시장에서 총 1603대가 판매되며 트레일블레이저의 뒤를 이었다. 스파크는 지난 3월 완공된 한국지엠 창원 도장공장의 최첨단 기술과 설비를 통해 품질은 물론 환경성까지 개선했다. 또한, 최근 밀라노 레드, 모나코 블루, 어반 옐로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6월 내수 5610대, 수출 8556대로 총 1만416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내수와 수출 전월 대비 각각 21.0%, 49.8%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내수 59% 감소, 수출 1345.3% 증가했다. 특히 수출은 XM3가 7679대 선적되며 전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XM3는 6월부터 유럽 28개국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유럽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반기 부산공장이 차질 없이 안정적인 수출 생산 물량을 공급할 수 있다면 향후 생산 물량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게 회가 측 설명이다. 올해 상반기 르노삼성자동차 내수 실적은 2만88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7.8% 감소했으며, 수출 실적은 2만708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이로써 상반기 전체 판매대수는 내수와 수출을 합해 총 5만592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3% 감소했다. 차종별 판매실적을 보면 XM3는 지난달 6월 4일 출시한 22년형 XM3의 인기에 힘입어 6월 한 달간 내수 시장에서 총 1565대 판매됐다. 전월 대비 59% 증가했고, TCe 260 엔진이 756대로 48.3%를 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6월 내수 5724대, 수출 2780대를 포함 총 8504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6.8%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지난 1월에 이어 5개월 만에 5000대를 넘어서는 등 4월 이후 3개월 연속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15.5% 증가했다. 특히 아직도 4000여대의 미 출고잔량이 남아있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전월 대비 25.6% 증가하는 등 지난 4월 출시 이후 3개월 연속 판매가 늘며 내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수출 역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판매 상승세에 힙입어 전년 동월 대비 6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누계로도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세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가 지난 6월 영국 자동차 전문지에서 최고의 픽업에 선정되는 등 호평을 얻고 있는 만큼 영국은 물론 칠레, 호주 등 주요 해외시장 시장으로의 론칭 확대와 함께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상품성 개선 모델의 지속적인 출시 외에도 지난 6월에는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Korando e-Motion)을 본격 양산하고, 2022년 출시 예정인 중형 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