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MW 그룹이 오는 2025년 출시 예정인 BMW의 혁신적 전기화·디지털화 전략 모델인 ‘뉴 클래스(Neue Klasse)’ 제품군에 어망 등의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든 플라스틱 부품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BMW 그룹은 덴마크 기업 플라스틱스(PLASTIX)와의 협력을 통해 폐 어망이나 밧줄과 같은 해양 폐기물로부터 플라스틱 알갱이(그래뉼, granule)를 생산하는 공정을 개발했다. 이전까지 해양 쓰레기를 재활용한 소재들은 주로 섬유로 제작되어 활용되어 왔으나, BMW 그룹이 이번에 개발한 소재는 최초로 사출성형이 가능한 특성을 갖춘 덕분에 외장재 및 내장재와 같은 부품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BMW 그룹은 30 퍼센트에 달하는 부품에 이러한 재활용 플라스틱 부품을 적용할 예정이며, 이는 기존 방식으로 생산된 플라스틱 부품에 비해 탄소발자국을 25%가량 낮추는 효과를 내며 해양 오염을 방지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BMW 그룹은 이미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든 합성 섬유 에코닐을 BMW iX 및 X1 등의 바닥 매트에 적용하고 있다. 에코닐은 버려진 어망이나 헤진 바닥재, 플라스틱 생산 공정에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가 고객 접점 확대 및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울산광역시에 토요타·렉서스 신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울산 남구 여천동에 위치한 토요타·렉서스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3036㎡, 지상 4층 규모로, 판매(Sales), 서비스(Service), 부품(Spare Parts)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3S 컨셉으로 지어졌다. 또한 울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고객 접근성을 자랑한다. 토요타·렉서스 전시장은 각각 1층에 서비스 리셉션 및 서비스센터, 2층은 전시장과 서비스 고객을 위한 고객 라운지로 운영된다. 전문적인 서비스 어드바이저, 숙련된 테크니션이 고객을 맞이하며 2대의 오픈베이를 포함해 총 6대의 워크베이를 갖춰 월 최대 720대의 일반 정비가 가능하다. 올해 연말부터는 판금, 도장을 비롯한 사고 수리까지 서비스의 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토요타 전시장은 비대면으로 고객이 편리하게 차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VR 체험 서비스인 ‘토요타 키오스크(Toyota Kiosk)’를 운영해 원하는 모델의 외관과 내관 디자인, 옵션 등 시뮬레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볼보트럭은 이케아 인더스트리와 레이븐(Raben) 그룹과 탄소배출이 없는 대형 화물 운송에 대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케아 인더스트리는 레이븐 그룹이 운영하는 폴란드 즈바시네크(Zbąszynek)에 위치한 두 개의 공장 내부 운송을 위해 볼보트럭의 대형 전기 트럭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케아 인더스트리는 공장 내 운송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시범 운행을 마치고 난 후에 자사의 대규모 운송 네트워크에서 전기 트럭을 활용할 방침이다. 이케아는 전 세계적으로 연간 200만 개 이상의 대형 트럭 운송을 진행하고 있는데, 제품 운송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선적 횟수 당 약 70% 감소시키겠다는 전략적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형 트럭의 전동화가 매우 중요하다. 대형 전기 트럭같은 물류의 전동화는 기후 변화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중요한 방안 중 하나다. 이에 이케아 인더스트리, 볼보트럭과 레이븐 그룹은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대형 전기트럭인 볼보 FM 일렉트릭을 도입한다. 볼보 FM 일렉트릭은 폴란드 서부 즈바시네크와 바비모스트에 위치한 두 개의 이케아 인더스트리 공장 간 14km 거리를 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폭스바겐이 첫 번째 순수 전기 SUV 'The all-electric ID.4'를 15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폭스바겐코리아의 첫 번째 전기차인 ID.4는 폭스바겐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기반으로 탄생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모델이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세그먼트인 컴팩트 SUV에 속해 있는 ID.4는 폭스바겐을 상징하는 모델인 비틀, 골프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 폭스바겐의 새로운 월드카(World Car)이자 브랜드의 중요 모멘텀인 e-모빌리티를 이끌 새로운 전략 모델이다. 이날 ID.4 출시 행사에서 폭스바겐코리아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은 "오늘은 폭스바겐코리아가 e-모빌리티로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중요한 날"이라며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 전기 SUV ID.4 출시를 시작으로 전동화 전략 또한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전기차 시장은 과도기적 단계로 전기차를 비롯한 디젤, 가솔린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바탕으로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Accessible Premium)' 모델들을 제공한다는 우리의 전략에는 변함이 없다. ID.4 또한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의 전략 모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포르쉐 디자인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 '911 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포르쉐 디자인 설립자이자 포르쉐 911을 디자인한 페르디난트 알렉산더 포르쉐 교수(이하 F.A. 포르쉐)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911 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은 전 세계 750대 한정 생산된다. 현행 992세대 ‘911 타르가 4 GTS’를 기반으로 클래식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페셜 에디션은 내외관에 1972년 F.A. 포르쉐가 디자인한 최초 포르쉐 디자인 제품인 전설적인 ‘크로노그래프 1’을 연상시키는 블랙 컬러 요소를 적용해 디자인을 완성했다. ‘911 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은 블랙 컬러로 제공되며 제트 블랙 메탈릭(Jet Black Metallic)은 옵션으로 이용할 수 있다. 타르가 바(bar)는 새틴 마감 플래티넘 컬러가 적용되며 도어의 ‘포르쉐 디자인’ 데코레이션 필름은 대조되는 색상으로 제공된다. 911 터보 S와 동일한 휠(전륜 20인치, 후륜 21인치)이 장착되며 림은 새틴 마감의 플래티넘으로, 브레이크 캘리퍼는 고광택 블랙 컬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드가 올 뉴 포드 머스탱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7세대 포드 머스탱은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은 운전석, 새로운 고급 터보차저 엔진, 자연 흡기 엔진, 더 날렵한 미래 지향적 외부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가장 짜릿하고 본능에 충실한 모델로 변신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에 따르면 반듯하게 조각된 7세대 포드 머스탱의 운전석에는 맞춤형 정보를 신속하게 표시하도록 설계된 2개의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있다. 최신 비디오 게임에 사용되는 언리얼 엔진 3D(Unreal Engine 3D) 제작 툴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애니메이션 및 주행 모드 이미지를 대형 디지털 계기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7세대 머스탱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모던하고 입체적인 디자인을 더 해 역대 머스탱 모델 중 고객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모델이다. 앞쪽을 가로지르는 낮은 전면부는 전체적인 차량의 폭을 강조한 방면, 머스탱의 그릴 디자인은 1960년대 오리지널을 그대로 구현했고, 3분할 LED 헤드램프는 머스탱의 고전적인 시그니처를 담았다. 날렵한 지붕선과 넓은 차체, 짧아진 후면 돌출부와 넓어진 후면부 디자인은 머스탱에 적합한 강력함을 더 돋보이게 한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MW 그룹은 2025년부터 BMW의 혁신적 전기화·디지털화 전략 모델인 ‘뉴 클래스(Neue Klasse)’ 제품군에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셀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새롭게 개발된 6세대 BMW 원통형 배터리 셀은 직경 46mm에 두 가지 높이로 생산된다. BMW 그룹은 뉴 클래스에 적용될 6세대 BMW eDrive 기술을 위해 양극재는 코발트 함량을 줄인 대신 니켈 사용량을 높이고 음극재에는 실리콘 함량을 증가시키는 등 배터리 셀 형태와 화학 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기존 5세대 BMW 각형 배터리 셀 대비 에너지 밀도는 20% 이상, 주행거리는 최대 30%까지 증가(WLTP 기준)하는 반면, 셀 가격은 5세대 대비 최대 50%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BMW 그룹은 순수전기 모델의 생산 비용을 최첨단 내연 엔진 차량과 같은 수준으로 감소시킨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또한 배터리와 드라이브 트레인, 충전 기술의 전압은 800볼트로 증가한다. 이로 인해 최대 500암페어의 전류를 수용할 수 있어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최대 30%까지 감소한다. BMW 그룹은 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지프가 14일(현지시각) '2022 북미국제오토쇼' 프레스데이에서 그랜드 체로키 4xe 30주년 스페셜 에디션과 랭글러 윌리스 4xe를 공개했다. 지프는 '역대 최다 수상 SUV'라는 타이틀을 자랑하는 그랜드 체로키의 30년을 기념해 재미·자유·모험을 극대화한 '그랜드 체로키 4xe 30주년 스페셜 에디션'을 최초 공개했다. 외관은 디테일을 블랙으로 통일하고 곳곳에 4xe임을 드러냈다. 전면 페시아를 블랙으로 개조하고 새로운 20인치 블랙 휠, 스페셜 에디션 배지를 달았으며 시그니처인 블루 토우 후크로 포인트를 줬다. 실내는 블랙 카프리 가죽시트로 감쌌으며, 앞좌석 통풍 시트, 무선 충전 패드, 9 스피커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 10.1인치 터치 스크린, 유커넥트 5 시스템 등으로 꾸몄다. 주행을 위한 편의 및 안전 품목으로는 전/후 파크 어시스트, 교차로 충돌 어시스트, 디지털 룸미러,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 등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출시된 지프 그랜드 체로키 중 가장 기술적으로 진보된 4x4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동력계는 PHEV 시스템을 채택해 순수 전기 모드로 약 40km를 주행하며, 최고출력 375마력,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드 모터 컴퍼니가 운전자의 야간 운전에 도움이 되기 위한 새로운 헤드라이트 기술 개발에 나선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새로운 헤드라이트 기술은 주행 방향, 속도 제한 또는 날씨 정보를 도로에 투영하여, 운전자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확인하기 위해 시선을 돌릴 필요 없이 전방을 주시하며 주행할 수 있게 한다. 영국 사고방지협회(ROSPA)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주간보다 운전자가 훨씬 적음에도 불구하고 야간에 40%가 더 많은 차량 간의 충돌이 발생한다. 차량 간의 충돌 위험은 운전자가 도로를 주시하지 않을 때마다 증가한다. 예를 들어, 약 90km/h로 주행하는 차량은 초당 약 25미터를 이동하는데, 차내 화면이나 네비게이션을 보기 위해 잠시만 시선을 돌려도 약 10미터 이상의 거리 동안 운전자는 전방을 주시하지 못한다. 특히, 조명이 없는 도로에서 이는 운전자가 중요한 표지판이나 도로의 굴곡 같은 중요한 정보를 놓치게 만든다. 포드는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도로에 정보를 투사하여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게 돕는다. 예를 들어, 기존 도로의 방향 표시가 희미하거나 불분명한 상황에서 횡단보도의 형태를 도로에 투영하여 운전자와 보행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마세라티가 19일부터 10월7일까지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2 마세라티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2 마세라티 서비스 캠페인’은 드라이빙 시즌인 가을을 맞아 주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9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기블리, 르반떼, 콰트로포르테 등 마세라티 전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비스 센터를 방문한 모든 마세라티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오일, 브레이크액 등 총 12종의 무상점검 서비스가 제공된다. 일반 수리 고객에게는 총 부품과 공임가격의 10%의 할인이 적용되며, 마세라티 액세서리와 머천다이즈 부품도 20% 할인 판매한다. 한정 수량 소진 시까지 방문고객에게 스타벅스 카드를 증정한다. ‘2022 마세라티 서비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국 9개 마세라티 서비스센터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으며, 마세라티 서비스센터를 통해 쉽고 빠르게 서비스예약을 할 수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