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아시아양궁연맹(WAA) 회장에 다섯번 연속 선임됐다. 5연속으로 회장에 오른 것은 아시아양궁연맹 역사상 처음이다. 아시아양궁연맹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아시아양궁연맹 총회를 열고, 정의선 회장을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총회에는 총 38개 회원국 중 28개국이 참석했으며, 정의선 회장은 26개국으로부터 지지를 얻었다. 정의선 회장은 2005년 처음으로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에 선임된 뒤 16년간의 회장 재임기간 동안 아시아 양궁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한 장비 지원, 순회 지도자 파견, 코치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발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시아 양궁을 한 단계 성장시켰다는 평을 받아왔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세미나 및 코칭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아시아 각 국의 양궁 활성화를 지원했다. 정의선 회장은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으로서 새로 선임된 임원들과 함께 아시아 양궁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아시아 각 국의 지속적인 양궁 발전과 저변 확대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올해 1월 열린 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분야까지 확장된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다양한 연구성과를 개발자들과 공유하고 소프트웨어 분야 등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마련한 '2021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으로의 여정’을 주제로 이달 10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 총 6,500여명이 참관을 등록해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와 현대차그룹과 협력하고 있는 우수 스타트업 5개 팀(MOBINN, 메쉬코리아, 슈퍼무브, 모빌테크, 메이아이)에서 사전심사를 통해 선발된 총 70명에 이르는 개발자들의 기술 발표를 경청했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친환경차 △로보틱스 △인포테인먼트 △모빌리티 서비스 △버추얼 개발 △스마트팩토리 △미래 모빌리티 등에 걸친 총 53개의 주제로 진행된 본 발표 세션은 실무 개발자들이 기술개발 과정에서 습득한 문제해결 노하우를 직접 프리젠테이션하고 라이브 Q&A를 통해 개별 기술에 대한 심화된 지식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본 발표 세션에 앞서서는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을 비롯해 추교웅 전무(전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지엠은 GM의 글로벌 성장전략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이를 위해 내년 1분기안에 쉐보레 플래그십 모델인 '타호'와 풀사이즈 럭셔리 픽업트럭 'GMC 시에라'를 선보인다. 또 2025년까지 한국 시장에 전기차 10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스티브 키퍼 GMI 사장이 12일 열린 한국지엠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의 미래 전략과 계획을 밝혔다.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GM의 디자인 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GM 미래 성장 미디어 간담회'에는 스티브 키퍼 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이하 GMI) 사장,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 등 각 사업장의 최고위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스티브 키퍼 GMI 사장은 충돌 제로, 배출 제로, 혼잡 제로 등 트리플 제로 비전(triple zero vision)을 추구하는 GM의 글로벌 성장전략을 밝혔다. 그리고 그는 한국이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역할 3가지를 강조했다. 그가 밝힌 핵심 역량은 △두 개의 글로벌 신차 플랫폼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투자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의 미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11일 기업 비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 발표와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추진 과제로 '2045년 탄소중립'을 제시했다. 기아는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한 'Kia Sustainability Movement' 행사에거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고객, 공동체, 글로벌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내용의 비전을 발표했다. 기업 비전의 기본 전제는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이다. 이를 위해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지속가능한 지구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지향점으로 삼았다. 이를 목표로 탄소배출 감축 및 상쇄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2045년에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은 2019년 수준 대비 97% 줄일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의 사용 단계는 물론 공급, 생산, 물류, 폐기 등 가치사슬 전 단계에 걸쳐 순 배출량 제로(0)화에 나선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기아의 비전은 설정한 목표에 도달하는 것을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2040년 주요 시장 전동화 전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 조에가 지난달 독일에서 전기차 신규등록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독일의 렌터카 업체 넥스트무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독일에서 전기차 신규등록 중 르노 조에는 2209대로 1위를 차지했다. 시장점유율 7%를 기록했다. 뒤이어 2위는 2195대로 스마트 포투가 올랐고 폭스바겐 ID.3가 3위를 기록했다. 반면 테슬라 모델3는 1359대가 신규 등록되며 6위에 오르는데 그쳤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5는 1052대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르노 조에의 인기는 품질과 안전성에 기반한다. 지난 7월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원과 인사이드EV가 18종의 전기차를 대상으로 전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르노 조에가 1등을 차지했다. 이 테스트는 최고 기온 섭씨 31도인 상황에서 이탈리아 로마에서 포를리까지 약 360㎞를 재충전 없이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비는 내연기관차에 있어 연비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기차가 같은 전력으로 얼마나 운행할 수 있는지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 결과 조에는 100㎞당 11.0㎾의 전력을 소모했고 참가 모델 중 유일하게 1㎾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쉐보레 서울서비스센터를 재건축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고객들에게 최신식 판매·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직영 서비스센터인 쉐보레 서울서비스센터는 부지 내 재건축 공사를 통해 지하 3층, 지상 9층의 최신식 서비스센터로 탈바꿈한다. 특히 기존에 정비 서비스에 국한됐던 서비스센터의 기능을 확장시켜 같은 공간에서 판매 서비스까지 가능하게 함으로써, 판매에서 정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건축될 서울서비스센터는 지하 3층부터 지상 9층에 이르는 건물이다. 지하에 180대(현재 6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갖추게 된다. 지상 층은 △1층 리셉션 △1~2층 쇼룸 및 상담 공간 △3~5층 수리 공간 △6~7층 판금 및 도색 공간 △8~9층 오피스 및 카페테리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지엠은 2023년 말 완공을 목표로 올해 말부터 쉐보레 서울서비스센터에 대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더불어 재건축 공사 기간 동안에도 고객들의 정비 서비스 편의를 위해 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는 10일(현지시간) 첫 브랜드 복합 문화 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Genesis House New York)'을 공개했다. 제네시스 하우스는 뉴욕의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더 하이라인(The High Line)', '리틀 아일랜드(Little Island)' 등이 있는 뉴욕 맨해튼의 문화 예술 중심지 '미트패킹 지구(Meatpacking District)'에 위치해 있다. 그동안 럭셔리와 트렌디한 문화를 선도하는 뉴욕에서 콘셉트카 공개를 통해 브랜드 미래를 선보여온 제네시스는, 이번에 뉴욕에서 기존에 없던 브랜드 문화 공간을 오픈하며 다시 한번 혁신적인 브랜드로의 자신감을 나타냈다. 차량 전시와 더불어 레스토랑, 라이브러리, 공연장, 테라스 가든 등을 포함한 복합 브랜드 거점으로, 바쁜 일상에 휴식과 예술적 영감을 충전하는 도심 속 '문화의 오아시스'를 지향한다.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 '제네시스 수지' 등을 통해 브랜드 철학의 정수를 담은 거점을 디자인해 온 건축 사무소 '서아키텍스'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제네시스 하우스'는 차량 전시 공간을 넘어 도심 속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주변 경관과 조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3분기, 랑세스의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법인세,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은 2억78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44% 대폭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도 전년 동기 13.2%에서 14.2%로 상승했다. 2021년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5% 증가해 19억5100만 유로를 기록했다. 계속사업 순이익은 6800만 유로를 기록해 전년 동기 2500만 유로 대비 괄목할 만한 상승을 보였다. 특수첨가제 및 엔지니어링 소재 사업부문을 필두로 모든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실적을 견인한 덕분이다. 대폭 인상된 원자재 가격이 판매가에 반영된 것은 물론, 에메랄드 칼라마를 비롯한 3건의 인수도 이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마티아스 자커트랑세스 회장은 “올 3분기에도 비즈니스가 지속 성장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발표한 IFF의 미생물컨트롤 사업 인수가 완료되면 소비자보호 사업부문의 비즈니스 확대는 물론, 랑세스는 더욱 안정적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와 수익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며 “다만, 전례 없는 에너지, 원자재 및 물류비용 상승으로 4분기 비용 압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가 지난 8일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 파크에서 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 김영훈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사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스마트 의료기기-이동형 병원 개발 공동 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와 고려대학교의료원은 2023년 4월까지 18개월간 노령, 질병, 부상, 출산 등의 이유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와 취약계층에 원활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문 진료 서비스를 연구 및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현대차는 소형 SUV와 대형버스를 지원하고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이 차량을 통해 요양원과 거동불편자의 거주지 등을 방문 및 진료한다. 차량에는 각종 첨단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 의료기기가 장착돼 다양한 진료 및 검사가 가능하며 고려대의료원의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질병 진단부터 치료까지 통합 지원하는 ‘모바일 병원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병원 접근성이 낮은 의료 소외계층에게도 원활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캠시스의 전기차 사업부문 자회사 쎄보모빌리티는 연말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 SE 28대를 영광군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초소형 전기차는 군내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 장애인 보호센터, 어린이집 등 협의회 산하 28개 기관에서 맞춤형 복지차량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대중교통 시스템이 취약한 지역적 특성, 신체적 어려움 등으로 복지시설 이용에 제약이 큰 군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쎄보모빌리티와 협의회는 추가적인 논의를 통해 차량에 홍보물 랩핑을 진행, 복지서비스 및 CEVO-C SE에 대한 홍보 활동도 함께 한다는 방침이다. 쎄보모빌리티 영업담당 백종우 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임직원들의 강한 공감대 덕에 이번 차량 전달이 진행될 수 있었다”며, “쎄보모빌리티 영광 공장에서 출고된 우리의 차량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두섭 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선뜻 통 큰 기부를 결정해준 쎄보모빌리티 및 관계자분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