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가 지난 22일 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사업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추진’을 위한 비대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 부산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모금회)는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질병 등의 이유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와 취약계층에 원활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방문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현대차는 전문 검사진단장비를 탑재한 친환경 전기버스를 부산모금회에 기부한다. 부산시는 부산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선정된 의료기관과 함께 노인주간보호센터와 거동불편자의 거주지 등을 방문 및 검진한다. 부산모금회는 현대차로부터 제공받은 버스를 의료기관에 배정한다. 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차의 차량과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병원 방문이 어려운 의료 소외계층에게 원활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의료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광역시
[오토모닝김의균기자]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첨단 주행 시스템에 필요한 고품질 위치 데이터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자동차용 위성 항법칩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ST의 테세오 V(Teseo V) 제품군에 추가된 STA8135GA는 최초의 자동차 등급 GNSS수신기로서, 표준 다중 대역 PVT와 추측 항법외에도 3중대역 위치확인 측정 엔진을 단일칩에 통합하고 있다. 3중대역은 보정 데이터에 대한 의존도를 최소화하면서 밀리미터 수준의 정확도가 필요한 측량, 지도제작, 정밀 농업 등의 전문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돼 왔다. 지금까지 3중대역은 일반적으로 ST의 단일칩 솔루션보다 크고 비싼 칩셋이나 모듈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수신기가 여러 위성군에서 가장 많은 수의 위성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획득 및 추적해 빌딩이 밀집된 도심이나 나무 아래처럼 까다로운 조건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얻을 수 있도록 해준다. STA8135GA는 이러한 기능을 소형 및 편리한 패키지로 자동차 시장에 제공함으로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도로 전방에 대해 정확하게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다. 이 다중 위성 수신기는 호스트 시스템이 PPP/RTK와 같은 모든 정밀 위치확인 알고리즘을 실행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가 22일부터 ‘2022년 서비스 하이테크 인턴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본사 및 전국 22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자동차 기능 점검과 데이터 기반의 고난도 진단 및 정비 업무를 수행할 인턴사원을 선발하고 우수자는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채용의 문을 넓히는 동시에 급변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동차 관련 전공자뿐만 아니라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융합공학계열 등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모집한다. 특히 이번 채용은 기존의 자동차 정비뿐만 아니라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과 사고예방 등 고난도 진단까지 다루는 인재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자격은 전문학사 이상 학위 보유자로 전공제한은 없으며, 희망자는 22일 오전 10시부터 12월8일 오후 2시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com)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현대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HMAT, Hyundai Motor group Aptitude Test) △면접전형을 거쳐 인턴사원을 선발하고 2022년 1월부터 6주간 정비 직무를 습득할 수 있는 기술교육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그룹은 지난 15~19일 현대자동차·기아 본사에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들과의 신기술 실증 시연을 위한 ‘2021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는 창의적이고 민첩한 상품 및 신기술 개발 문화를 조성하고 외부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기술 경험을 신속하게 차량에 적용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시작된 현대차그룹의 개방형 혁신 상품개발 플랫폼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혁신과 그 이상을 그리다(Paint the Innovation and Beyond)’라는 슬로건 아래 현대차그룹이 상상하는 120건의 미래 기술 경험 시나리오를 비롯, 총 12개 스타트업과 진행한 기술 개발 협업 결과물이 전시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를 위해 약 300개의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상품 고객 만족(Customer Satisfaction) △기술 구현 가능성(Feasibility) △기술 독창성(Innovativeness)을 평가한 후 최종적으로 국내 1팀, 북미 5팀, 유럽 3팀, 중국 1팀, 이스라엘 2팀 등 총 12팀을 선정했다. 현대차그룹은 선정된 스타트업들이 기술을 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 셀렉션’을 수도권과 부산에 이어 제주 지역에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는 친환경차 중심의 렌터카 이용률이 높은 대표적인 지역인만큼, 현대차는 제주 지역에 한해 전기차 구독 상품을 중심으로 현대 셀렉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일 단위로 사용 가능한 아이오닉 5 단기 구독 상품(스페셜 팩)과 완전 자차보험·EV 충전카드 등 고객 편의 기능을 출시하고, 향후 월 구독 상품(레귤러 팩)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도입한 ‘지역간 구독 로밍’ 서비스를 제주 지역에도 확대 적용, 내륙에서 월 구독 상품(레귤러 팩)을 구독하는 고객들이 제주에서 현대 셀렉션을 이용할 경우 단기 구독 상품(스페셜 팩)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에서 현대 셀렉션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22일부터 현대 셀렉션 모바일 앱을 통해 바로 예약이 가능하며, 신규 가입 고객의 경우 스페셜 팩 50% 할인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2020년 4월 정식 런칭한 현대 셀렉션은 가입회원 1만3000명을 돌파하고, 기존 차량 공유 서비스 대비 월등한 구독률인 97.1%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의 친환경 SUV 모델 '신형 니로'의 티저 이미지가 22일 공개됐다. 니로는 2016년 1세대 니로 출시 이후 5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모델이다.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기아의 비전이 담겼다. 기아는 신형 니로에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와 그 속성 중 하나인 즐거운 경험(Joy for Reason)을 적용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신형 니로의 외관은 2019년 공개한 EV 콘셉트카 '하바니로'를 계승했다.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심플하면서도 하이테크한 감성을 주는 바디에 강인한 느낌의 디테일로 개성을 살렸다. 차량 내부는 수평과 대각선 형태의 조합을 통한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의 이색적인 레이아웃이 돋보인다. 또한 기아는 신형 니로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와 새로운 컬러를 적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는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신형 니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그룹이 수소연료전지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자원의 집중·효율화를 위해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개편으로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인 박정국 사장이 신설되는 수소연료전지담당을 맡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박 사장은 연료전지 개발의 최고 사령탑으로서 수소연료전지 개발과 사업을 직접 이끌며, 연료전지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연구소 내 자원을 집중하고 지원을 더욱 체계화할 계획이다. 기존 연료전지사업부는 개발과 사업 조직으로 분리된다.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는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개발체계 고도화, 원가절감 및 성능 확보에 주력한다. 김세훈 부사장이 연료전지 개발을 주도한다. 수소연료전지사업부는 사업전략·운영, 혁신적 생산 기술 개발, 품질 확보 체계를 강화한다. 이 사업부는 투싼 연료전지차량의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끈 임태원 전무가 이끈다. 현대차그룹은 연구 성과를 중간 점검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기술적 문제 등을 빠르게 극복하고, 연구 개발 일정과 방향성을 재정립하기 위해 이번 조직 개편을 결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조직 개편 이후 설계 강화 및 신공법 적용 등을 적극 추진하고 수소사회 구현을 위해 경쟁력있는 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19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개막한 ‘2021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와 역동적인 N 라인 전용 디자인이 더해진 중국형 투싼 N라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전동화 전략과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입지를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적극 표명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중국 유한공사브랜드마케팅실 인용일 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국 정부의 2060 탄소중립 정책 기조에 발맞춰 현대차그룹도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중국 내 친환경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예정이다”라고 친환경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현대자동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 판매본부 왕철 부장은 이날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와 베이징현대는 향후 친환경차 모델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고성능 모델까지 더해 중국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연태 종합기술연구소를 주축으로 최근 개소한 상해 중국선행디지털연구소와 귀주성 글로벌 빅데이터 센터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선도적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베이징현대는 친환경 기술, 스마트 커넥티비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19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개막한 ‘2021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The Kia EV6를 선보였다. 류창승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는 환영사에서 “중국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기아는 해마다 1종 이상의 전용 전기차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아가 선보인 EV6는 지난 8월 국내에서 출시한 차량으로, 새롭게 재탄생한 기아의 브랜드 슬로건 를 상징하는 모델이자 중장기 사업전략 ‘플랜S’에 기반한 차세대 모빌리티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기아의 새로운 슬로건 ‘Movement that inspires’는 ‘이동과 움직임’이 인류 진화의 기원이자 영감의 원천이라는 점에 중점을 두었다. EV6는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형상화한 내·외장 디자인 △국내 최초 3.5초의 0-100km/h 가속시간(GT 모델 기준)으로 대표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 △지속가능성 의지를 담은 친환경 소재 △800V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멀티 충전 시스템 △이동하는 에너지 저장장치( ESS) 개념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는 19일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 전시관에서 개막한 ‘2021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GV70 전동화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장재훈 제네시스 브랜드 사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전동화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제네시스의 글로벌 비전은 ‘고객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다’는 브랜드 출범 약속의 연장선"이라며 "새로운 전동화 모델과 함께 제네시스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대담한 걸음을 여러분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에 대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제네시스만의 디자인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한다. 이날 공개된 GV70 전동화 모델은 내연기관 GV70의 파생 모델이다. 기존 모델의 실내 공간감과 전기차의 성능, 각종 신기술들이 모두 적용됐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400km이상이며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GV70 전동화 모델은 AWD(사륜 구동) 단일 모델로 운영된다. 전륜과 후륜 합산 최대 출력이 360kW(부스트 모드시), 합산 최대 토크는 700Nm이다. 순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