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그룹은 26일 서울시청에서 현대차그룹 TaaS본부 정헌택 상무, 서울시 김연지 환경시민협력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와 ‘승용차 마일리지 및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커넥티드카 기술 기반의 '데이터허브(datahub)' 서비스를 활용해 서울시와 승용차 마일리지 제도의 편의성을 개선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의 데이터허브는 블루링크, 기아 커넥트,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등 커넥티드카 애플리케이션 이용자의 차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차량의 타이어 공기압, 워셔액 잔량, 주행거리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데이터를 분석해 다음 달 예상 안전 운전 점수를 알려주는 등 내 차의 상태를 손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기아와 제네시스는 각 사의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 '기아 VIK(빅)'과 '마이 제네시스'에서 데이터허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중 시행 계획이며, 데이터허브 서비스 가입자는 올해 11월 기준 가입자 2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시의 승용차 마일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25일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기업 비전 발표와 함께 전용 친환경 SUV 모델인 ‘디 올 뉴 기아 니로’를 처음 공개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에게 가장 큰 영감의 원천은 자연이며,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고객, 공동체, 글로벌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에 처음 공개하는 신형 니로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가 담겨있으며 기아를 대표하는 친환경 모델로,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기아는 올해 초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전면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1일에는 2045년 탄소중립을 선포, 지속가능성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테마로 3개의 전시관을 구성했다. △신형 니로의 HEV/EV 모델을 볼 수 있는 ‘이유있는 즐거운 경험, 니로’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과 디자인 철학 등을 알아볼 수 있는 ‘기아로의 여정’ △지속가능성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가 연구 개발 분야 역량을 한 단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탈바꿈한 엔지니어링 오피스 공간을 오픈했다. GMTCK는 24일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엔지니어링센터 내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새로운 업무 공간의 개관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로베르토 렘펠 GMTCK 대표와 브라이언 맥머레이 GMTCK 부사장 등 GMTCK 리더십을 비롯한 GMTCK 임직원이 참여해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담당한 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또한 오피스 현장 투어, 버추얼(Virtual) 투어, VR체험, 덕담 남기기 이벤트, 사진 컨테스트 등 여러가지 활동이 마련됐다. 로베르토 렘펠 GMTCK 대표는 “GMTCK는 미래 모빌리티와 GM의 전 전동화 계획과 관련된 수많은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고 GM 내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며, “이번에 새롭게 오픈된 공간을 통해 보다 나은 유연성과 협업을 바탕으로 엔지니어들에게 혁신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이들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TCK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은 “GMTCK는 GM의 미래 성장 전략의 핵심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자동차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01년부터 수행해 온 '연례 자동차 조사(매년 7월 약 10만명 대상)'에서 최근 1년 내 비공식 서비스센터 이용 경험자 2141명에게 얼마나 만족했는지 묻고 이를 국산차·수입차별(수입차는 원산지별)로 비교했다. 그 동안 자동차 제조사·딜러사가 직간접 운영하는 공식서비스센터(직영·지정·협력센터)에 대한 조사는 있었지만 동네 카센터처럼 점주 스스로 관리·운영하는 ‘비공식 서비스센터(스피드메이트·오토오아시스 등 지정체인점 포함, 이하 비공식센터)’에 대한 만족도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1년 비공식센터 이용자의 만족률(약간 만족+매우 만족 %)은 79.3%였다. 5명 중 4명꼴로 비교적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를 국산차와 수입차로 구분하면 각각 79.4%, 77.9%로 국산차 이용자가 1.5%포인트 높았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AS 만족도는 국산차가 수입차보다 앞서 왔다. 직영센터가 미흡함에도 불구하고 지정·협력센터의 선전으로 한 발 앞섰으나 최근 수입차 서비스 만족도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거의 대등한 수준이 됐다. 비공식센터는 거리가 가까울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과 적은 시간, 작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5가 유수의 자동차들을 제치고 '2022 독일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독일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지코티(GCOTY) 심사위원은 △실용성 △주행 성능 △혁신성 △시장 적합도 등을 기반으로 실차 테스트와 면밀한 분석을 통해 차량을 평가한다. 독일 올해의 차 선정은 올해 독일에서 출시된 신차 총 45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5개 부문에서 선정된 후보 차종을 제치고 아이오닉 5가 최종으로 선정됐다. 최종 후보에 오른 5개 차종은 △콤팩트(구매가 최대 2만5000 유로 미만)부문 푸조 308 △프리미엄(구매가 최대 5만 유로 미만)부문 기아 EV6 △럭셔리(구매가 5만 유로 이상)부문 아우디 E-TRON GT △뉴 에너지(전기차, 수소전기차 등)부문 현대차 아이오닉 5 △퍼포먼스(고성능 차량)부문 포르쉐 911 GT3 이다. 젠스 마이너스 독일 올해의 차 심사위원은 "아이오닉 5는 유니크한 디자인, 에너지 효율성, 주행의 즐거움 등 모든 평가 기준에서 평균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며 "아이오닉 5가 독일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전기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5일 서울 역삼동 르노삼성자동차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2021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 상' 시상식에서 '르노 5 EV 콘셉트카'가 승용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주최로 시행된 '퓨처 모빌리티 상'은 세계 자동차 전문기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평가로 이루어지는 세계 최초의 콘셉트카 시상이다. 이번 시상식은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대표, 르노테크놀리지코리아 권상순 연구소장, KAIST 이광형 총장, 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장인권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르노 5 EV 콘셉트카의 승용차 부문 대상은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대표가 르노 그룹을 대표해 수상하였으며, 르노 브랜드의 디자인 총괄을 맡고 있는 르노 그룹의 질 비달(Gilles Vidal) 디렉터가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질 비달 르노 그룹 브랜드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영상 소감을 통해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르노 디자인 센터를 대표해 감사를 전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선보일 새로운 콘셉트카에도 미래를 선도하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이 담기도록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는 25일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 보도 발표회에서 레벨 4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황과 국내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장 장웅준 상무는 발표를 통해 “현대차는 ‘보편적 안전’과 ‘선택적 편의’라는 개발철학을 바탕으로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고객의 새로운 이동 경험 확장을 위해 내년 상반기 서울 도심에서 레벨 4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한 모빌리티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는 전동화 모델의 판매가 급성장함에 따라 고객에게 더 나은 충전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신규 사업 및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콘셉트 아래 관람객들이 현대차의 미래 비전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전시관을 △EV Square(전기차·자율주행) △Green Arena(지속 가능성) △Robotics Park(로보틱스) △Lifestyle Plaza(신규 모빌리티) 등의 네 가지 테마존으로 구성해 고객이 현대차의 미래 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블루샤크코리아가 오는 12월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시 차종은 총 6대로 내년 4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블루샤크 R1을 포함한 R 시리즈 전 라인업을 블랙, 화이트, 골드, 핑크 등 다양한 컬러로 구성해 선보인다. 지난 10월 모빌리티 운영 플랫폼 기업 ‘스윙’과 체결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제공 중인 R1 Lite 의 1인승 배달용 모델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블루샤크코리아는 전국 판매 및 서비스와 충전소 협력 업체로 활동할 블루샤크 공식 딜러를 모집한다. 동일 업종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전국 판매망과 충전·서비스 네트워크를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전시 기간 동안 차량 구매 상담과 함께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블루샤크코리아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추가하는 관람객들에게는 메가 커피 쿠폰을 증정하며 강남 팝업 스토어에서 협업 중인 글로벌 비즈니스 가방 브랜드 ‘타거스’, 뷰티 브랜드 ‘데보나인’ 의 제품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한다. 블루샤크코리아는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모빌리티쇼의 외부 거점 전시존으로 마련된 장한평 ‘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는 차량 전동화 및 자율주행차 분야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H-모빌리티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H-모빌리티 클래스는 앞서 지난해 7월 차량 전동화 분야 1기 500명을 시작으로 올해 6월 차량 전동화 분야 2기 500명, 자율주행차 분야 1기 350명 등 1350명의 인원을 선발한 바 있다. 현대차는 이번 모집을 통해 차량 전동화 분야 350명, 자율주행 분야 350명 등 2022년 상반기 프로그램 참가자로 이공계 대학(원)생 7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다음달 10일 오전 10시까지 모집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현대차는 차량 전동화와 자율주행 분야의 전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온라인 강의를 선발된 교육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교육생들은 모집 분야별로 배터리, 모터 등 차량 전동화 분야와 제어, 네트워크 등 자율주행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 중 기본 과정 수료 및 평가 합격 교육생에게는 현대차, 현대엔지비 명의의 ‘직무능력 인증서’가 수여된다. 또한 기본 과정 수료 후 심화 과정을 수강하는 교육생 가운데 우수 학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 투싼이 오는 12월 글로벌 개봉 예정인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주요 장면에 등장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5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그룹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 픽쳐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양사 파트너십의 첫번째 작품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3번째 영화로 배우 톰 홀랜드 주연의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 8월 공개된 첫 예고편은 공개 하루만에 조회수 3억5550만뷰를 돌파하여 역대 영화 예고편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이는 종전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던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2억8900만뷰를 훌쩍 넘는 수치이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5와 투싼은 영화 속 주요 장면에 등장해 다양한 차량 액션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이 극적 긴장감을 극대화하고 역동적인 볼거리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부사장)은 "영화의 성공적인 흥행과 그에 따른 높은 마케팅 효과를 기대한다"며 "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