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오는 12월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1서울모빌리티쇼’에서 관람객들이 차량 전동화 트렌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모빌리티 시승행사를 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승행사에는 기아자동차, 아우디, 제네시스 총 3개 브랜드의 전기차와 신차 등 총 22개 차종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차량을 운전해 킨텍스 일대의 시승코스를 도는 형태로 진행된다. 시승 참여는 기아자동차와 아우디의 경우 전시장 부스에서 선착순 현장접수, 제네시스는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먼저 기아자동차의 시승장에서는 브랜드 최초 전용 전기차 ‘EV6’를 만나볼 수 있다. 시판을 앞둔 EV6 GT-LINE 5대, EV6 롱레인지 어스 3대 등 총 8대 시승차량이 마련되어 있다. 지난해 8월 첫 출시된 EV6는 친환경 내부 소재와 국내 최고 수준의 항속 거리, 충전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모델이다. 아우디 시승장에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 △e-트론 SB 55 콰트로 △A4 △A5 △A6 △A7 △A8 L △Q5 △Q5 스포트백 △Q7 △Q8 △SQ5 스포트백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신형 G90(지 나인티)가 모습을 드러냈다. 제네시스는 30일 G90 완전 변경 모델의 외장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하고 다음 달 중순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G90는 세단과 롱휠베이스 두 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며 차량의 상세 사양은 계약 시작 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다. G90는 2018년 부분변경 모델 출시 이후 3년만의 완전변경 모델로 제네시스 럭셔리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플래그십 세단이다. 차명 G90는 제네시스(Genesis)의 G와 초대형 차급을 의미하는 숫자 90을 합친 것으로 이름에서부터 브랜드의 기함으로서 역할을 잘 나타낸다. G90는 지금까지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반영한 차종 중 가장 우아한 외관을 갖췄으며,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고객의 품격에 걸맞은 럭셔리 경험을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새로운 크레스트 그릴과 날렵한 두 줄 램프로 제네시스 엠블럼을 형상화한 전면부 △럭셔리 세단의 인상을 주는 파라볼릭 라인과 개방감을 고려한 포물선 형태의 라인(DLO, Day Light Opening)이 조화를 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미래 자동차 기술을 이끌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자율주행자동차가 실제 교통운행 환경을 갖춘 서울 도심을 달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9일 서울시와 공동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대상 자율주행 경진 대회인 '2021 자율주행 챌린지' 본선을 서울시 상암동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일원에서 개최했다. 자율주행 챌린지는 국내 대학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돕고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이 2010년부터 진행해온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의 새로운 명칭이다. 올해는 전기차 기반으로 실제 도심 교통환경에서의 자율주행 기술 연구 활성화를 위해 현대차그룹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현대차그룹은 참가팀에 기술 및 차량 제작을 지원했고, 서울시는 통신∙도로∙교통신호 등 안정적인 대회 환경을 구축하는 형태로 상호 협력했다. 이번 대회는 폐쇄된 트랙에서 가상의 장애물을 놓고 자율주행 차량 1대씩 개별적으로 운행해 순위를 가렸던 기존과 달리, 서울시 내에 자율주행 C-ITS 인프라가 갖춰진 상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여러 대가 동시에 주행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C-ITS. Cooperative – Intelligent Tr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국내 스타트업 스트라비젼은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오토센스 어워드 2021’에서 자사의 ‘SVNet’이 업계 최고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자율주행 및 인공지능 부문의 권위 있는 업계 컨퍼런스인 ‘오토센스 온라인 2021’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스트라드비젼은 24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 SVNet으로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 부문 최고상’를 수상했다. SVNet은 현재 최신 자동차 모델에 탑재되는 레벨 2와 레벨 3의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은 물론, 레벨 4의 자율주행 영역까지 지원하는 딥러닝 기반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 제품이다. 최소한의 연산과 전력 소비만으로 딥러닝 기반 객체 인식 기능을 구현하는 높은 성능과 효율성이 강점이다. 이 밖에도 SVNet은 각종 차량, 보행자, 신호등 및 표지판 인식은 물론, 동물 검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도로 구성 요소 및 환경 인식에 대한 30개 이상의 기능을 제공한다. 14개 이상의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할 수 있는 높은 호환성을 가지고 있으며, LiDAR 및 RADAR와 같은 여러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KBI건설이 대전시에 지어질 900억원 규모의 케이알로지스대전복합물류센터 도급 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복합물류센터는 KBI건설이 자산관리회사인 케이리츠투자운용과 부동산신탁사인 무궁화신탁, 시행사인 강진산업개발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하여 설립한 주식회사 케이알로지스대전제3호피에프브이가 매입한 대전시 대덕구 평촌동 사업지에 개발될 예정이다. 연면적 약 8만㎡ 규모의 지하2층, 지상 7층으로 조성될 복합물류센터는 2021년 8월 사업부지 토지소유권을 확보했고 2022년 3월 착공해 2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3년 12월에 준공을 목표로 진행 예정이다.특히 안정적인 사업비 조달로 공사비 90%가 우선 확보된 사업구도에서 KBI건설은 단독 시공사로 이번 공사를 수주해 위험부담없이 공사를 추진할 수 있다. 최근 신선배달 등 저온물류수요가 급증한데 반하여, 대전지역에는 대형 저온물류창고 공급률이 매우 낮은 편으로 본 복합물류센터 완공 시 대형화주사들의 입점을 기대할 수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신탄진IC 3분거리에 위치해 대전시, 세종시, 청주시 등의 지역을 30분 내외로 도달할 수 있어 중부지역 도심물류창고로써 역할을 톡톡히 할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셰플러코리아는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 9기’와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북정마을 쪽방촌 주민 20가정에 연탄과 식료품을 제공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셰플러코리아 임직원과 에버그린 9기 학생들은 한 가정에 연탄 200장씩, 총 20 가정에 4000장을 지원했으며, 쌀과 라면, 국 등도 함께 전달했다. 이번 대면 봉사활동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단원은 “연탄과 식료품이 북정마을 가정에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와 한파로 위축되기 쉬운 겨울에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뿌듯한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제9기 에버그린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다양한 사회계층을 위한 대면 및 비대면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국내 NGO 단체 ‘함께하는 사랑밭’과 함께 지난 8월 발대식 이후 총 9회에 걸친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현재 해단식만을 남기고 있다. 한편 함께하는 사랑밭은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적 지위를 취득한 NGO단체로서, 34년 동안 쌓은 노하우와 신뢰성을 바탕으로 기업 사회공헌을 주도하는 비영리단체이다. 셰플러코리아 에버그린 관계자는 “도움이 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전광역시에도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이피트)’를 설치하고 2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pit는 모터스포츠 레이싱의 피트 스톱(Pit stop)에서 영감을 받아 전기차 충전 관련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를 말한다. 국립중앙과학관 E-pit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4월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을 시작으로 주요 도심 3곳(을지로 센터원, 기아 강서 플래그십스토어, 송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에 이어 구축한 네 번째 도심형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다. 이번 충전소는 올해 2월 공공기관 소유 유휴부지 중 일부에 민간기업이 초고속 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전력 및 부지 등을 지원한다는 정부 계획이 발표된 이후 처음으로 설치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대전광역시청 및 주요 IC 부근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은 인근 교통량이 하루 약 2만 대 이상으로 추정돼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가 대폭 향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가 올 뉴 렉스턴을 한국도로공사의 안전 순찰차량으로 공급하는 등 다양한 공공기관 용도차량으로 선정되면서 내구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60여대의 올 뉴 렉스턴은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순찰 용도에 맞게 안내용 전광판, 경광등, 통합컨트롤러 등이 추가 적용된 특수제작 차량으로 전국 고속도로를 주행하며 교통정보 제공, 도로 순찰 및 안전운전 유도, 긴급 상황 발생 시 구난 등의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1994년 무쏘를 시작으로 올 뉴 렉스턴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고속도로 안전 순찰차량으로 선정되어 공급할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주행성능과 뛰어난 내구성, 안전성 등이 뒷받침되어 가능했으며, 이는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이 다시 한 번 입증된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올 뉴 렉스턴은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한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Deep Control)을 적용하여 안전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4Tronic 시스템은 악천후를 비롯해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하여 고속도로 안전 순찰 차량으로 우수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2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한국과학기술원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은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광형 총장은 KAIST가 보유한 모빌리티 관련 첨단기술과 최고 수준의 연구인력, 인프라와 함께 모빌리티 분야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만기 회장은 2021서울모빌리티쇼의 진행계획과 주요 참가기업의 모빌리티 기술․제품을 소개하며, 두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발전을 모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오는 12월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21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1)'에서 본격적인 상호협력 행보를 시작한다. 먼저 KAIST는 서울모빌리티쇼에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자율주행 전기차 오픈 플랫폼, 자율주행과 플라잉카, 건물 벽면 등반로봇 등 KAIST가 보유하고 있는 모빌리티 분야 신기술과 제품 등이 전시된다. 더불어 전시기간 내내 KAIST 부스에서는 기술협력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2021서울모빌리티쇼가 26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 열흘간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만기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위원장(KAMA 회장),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이광형 KAIST 총장, 이화영 킨텍스 사장과 완성차 업계 대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만기 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지금, 자동차 산업은 큰 변혁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그 변혁의 방향은 “전기동력차, 자율주행차, 다양한 새로운 모빌리티 확산과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 등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Alixpartners에 따르면 2030년까지 자동차시장에서 전기동력차 비중은 미국, 유럽, 중국 등 주력시장에선 35%이상, 전 세계에서도 31%를 상회할 전망이고, 일부 연구기관에 따르면 자율주행차로의 전환도 27년 이후엔 레벨 3~4 단계로 발전하면서 전장부품의 경우 PwC에 따르면 연평균 13%씩 성장해 전 세계 시장규모가 2023년엔 2천억 달러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모빌리티산업은 자동차 중심에서 UAM, 로봇, 드론 등으로 확대되고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MaaS)의 대중화도 강화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