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최근 2~3년 내 새 차 구입자의 60% 이상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능이 장착돼 있다고 했다. 탑재된 기능을 사용해 본 경험은 90%를 넘고 특히 전방 추돌 방지 기능은 95% 이상이 사용 경험해 봤을 정도로 일반화됐으나 종합적인 사용 만족률은 57%로 그다지 높지 않았다. 자동차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01년부터 수행해 온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매년 7월 약 10만명 대상)`에서 최근 2~3년 사이 새 차 구매자 2714명에게 ADAS 기능 장착 여부를 묻고 사용 현황을 비교했다. ADAS는 운전 중 발생하는 상황을 차량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해 자동차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각종 충돌 및 차선이탈 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안전하차 보조 등의 기능을 포함한다. 주요 ADAS 기능 장착 비율은 대부분 60%를 넘었다.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기능이 있다는 응답이 79%로 가장 높았고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기능과 △차선 이탈 방지 보조 기능이 각각 67%로 뒤를 이었다. △전방 추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스마트/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년 1월8일까지 '제6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Brilliant Kids Motor Show)'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세계 최초 어린이 상상력 모터쇼라는 타이틀로 시작한 행사다. 2016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현대차의 대표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상상 속 꿈의 모빌리티를 그려보세요!' 라는 주제로 행사가 진행된다. 이 공모전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해 자동차를 포함한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를 그려냈다. 지난 7월27일부터 8월31일까지 총 3200여 점이 접수된 키즈 모터쇼는 예비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 150점을 확정했다. 이어 9월 온라인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작 45점과 특별상 5점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특별상 5점은 2차로 나눠 서울과 부산지역 주요 공공 장소에서 제작·전시되며, 자신이 그린 미래 모빌리티를 실제 모형으로 볼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한다. 특별상으로 선정된 총 5점의 그림은 △마음 치유 모빌리티 △환경을 지키는 자동차 △비치용 소방 모빌리티 △바이러스 백신카 △레퓨지시티로 등이다. 코로나 시대를 동심의 상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이달 12월부터 내년 2022년 1월까지 두 달 간 배터리 할인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들의 안전한 운행을 돕기 위한 것이다. 두 달 간 진행되는 행사 기간동안 르노삼성자동차의 규격 배터리로 교체할 경우 15%의 부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비 예약과 함께 차량 관리를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MY르노삼성' 또는 'MY르노' 어플리케이션 회원에게는 중복 사용 가능한 5000원 상당의 쿠폰이 제공된다. 배터리 할인 대상 차량은 르노 마스터와 조에를 제외한 모든 차량이며, 할인 혜택은 부품에만 적용된다. 보험·보증·사고 수리차량과 정비 외 단순 구매 고객은 해당되지 않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회장 정만기, 이하 조직위) 주최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12월5일까지 열리는 ‘2021서울모빌리티쇼’에 중소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에서 출품한 모빌리티 기술·제품들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먼저 서울모빌리티쇼에는 10개 완성차 브랜드 외에도 대창모터스, 디피코, 마스타전기차, 이브이케이엠씨 등 전기차 전문 브랜드와 전기이륜차 브랜드 블루샤크가 참가해 다양한 전기차들을 공개했다. 마스타전기차는 7인승 전기 SUV인 ‘마스타 EV'와 상용 전기차 마스타 EV밴’을 출품했다. 마스타 EV는 1회 충전으로 434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레저 및 배달용으로 적합한 마스타 EV밴은 288km를 달릴 수 있다. 모두 삼성SDI의 배터리를 장착할 예정이며, 국내 및 미국 인증 절차를 거쳐 내년 10월 판매 예정이다. 디피코는 소형 전기차 포트로 탑과 포트로 픽업을 선보였다. 포트로는 일반 탑차 및 화물차가 이동하기 힘든 좁은 골목길과 아파트 주차장 진입로 등을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면서도 효율성이 뛰어난 미래 화물 운송수단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줬다. 또한 블루샤크코리아는 소형 전기이륜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래 신기술 캠페인 '리틀빅 이모션' 영상이 국내외 유수 광고제에서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일 인간중심 모빌리티 철학과 기술력을 영상으로 구현한 리틀빅 이모션 영상이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이노베이션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2021 런던 국제 어워즈'(이하 LIA)에서도 경험적 진화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1994년부터 한국광고총연합회에서 주관하고 있는 한국 광고계 최고 권위의 광고상이다. 매년 약 2000여편이 넘는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다. 런던 국제 어워즈(LIA)는 1986년 시작되었으며, 매해 독창적이면서도 혁신적인 광고 및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대해 권위있는 글로벌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매년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리틀빅 이모션 영상은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을 적용한 키즈 모빌리티가 어린이의 치료 과정에 도움을 주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현대차그룹 남양기술연구소와 현대디자인센터, 커뮤니케이션센터의 협업으로 완성되었다. 리틀빅 이모션은 이 외에도 △미국 뉴욕 페스티발 광고 어워드 은상 △독일 2021 레드 닷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지엠이 2일 볼트EV제품의 자발적 리콜을 시작한다. 연내 교체 배터리 수급에 맞춰 문제가 될 수 있는 고전압 배터리 교체를 단행하기로 했다. 이번 해결 방안은 고객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제너럴모터스(이하 GM) 기업경영 철학에 따른 것이다. 잠재적 문제가 있는 부품을 교체함으로써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차량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배터리 팩 교체 조치 대상 차량은 국내 판매된 2017년~2019년식 볼트EV 총 1만608대다. 리콜은 북미로부터 신규 배터리를 수급이 시작되는 2022년 1월부터 시작된다. 이후 교체 대상 차량에 장착된 베터리 셀의 생산일, 서비스센터의 수용 능력 및 추가 배터리 선적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 순위로 분류된 고객들부터 순차적으로 배터리 교체를 실시할 계획이다. GM과 LG 의 기술 전문가들은 연초 미국에서 발생한 볼트 EV 화재의 근본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동일한 배터리 셀에서 매우 희귀한 두 가지의 제조 결함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이를 해당 차량 화재의 근본 원인인 것으로 파악한 바 있다. 이후 결함이 의심되는 배터리 셀 생산 공정과 해당 부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20만 번째 QM6 구매 고객에 대한 출고 기념식을 열었다. 1일 경기도 성남 르노삼성자동차 분당오리지점에서 열린 ‘QM6 20만 번째 출고 고객 기념식’은 11월 중순 QM6를 구매해 주인공으로 선정된 분당에 거주하는 40대 중반 여성 고객인 김수경씨와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에서 르노삼성자동차는 QM6의 품질 자신감과 고객 감사의 의미를 함께 담아 ‘20만㎞ 보증 연장 교환권’을 김씨에게 선물했다. QM6 20만 번째 출고 고객인 김씨는 “기존에 SM5 차량을 운행하면서 르노삼성차 차량의 품질과 정숙성은 물론, A/S 서비스에 대한 만족감까지 높았다”며, “간호사로 일하면서 출퇴근과 주말 가족 나들이까지 차량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잔고장 없고 편안한 자량을 원했다”며 이번 QM6 구매 동기를 밝혔다. 또한 르노삼성차는 QM6 누적판매 20만대 달성 축하의 의미를 더욱 높이기 위해 20만 번째 고객이 되지 못한 4명의 고객에게도 푸짐한 경품을 증정했다. 19만9999번째 고객과 20만1번째 고객에게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3’를 증정하고, 19만9998번째 및 20만2번째 고객에게는 4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일렉트로비트가 안전한 고성능 차량 내 통신이 가능한 자동차 이더넷 스위치 펌웨어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EB zoneo SwitchCore는 주요 하드웨어 기업의 스위치에 적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시판 중인 전기차에도 이미 장착되어 있어 자동차 제조업체와 공급업체의 차세대 차량 생산에 필요한 진보된 고대역폭 통신 시스템 개발을 보다 용이하게 한다. 모든 자동차 제조업체에 있어 전기차,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자율주행 차량에서 센서, 제어장치 및 인터페이스 데이터 라우팅에 필요한 고대역폭 통신과 빠른 데이터 처리량을 지원하는 전자 네트워크 개발은 공통된 과제다. 자동차 이더넷 스위치는 이러한 새로운 시스템의 근간이 된다. 스위치는 소수의 고성능 컴퓨터로 구동되는 고도로 중앙 집중된 현재의 아키텍처에서 분산되고 구역화된 미래의 아키텍처에 이르기까지 네트워크의 전자제어장치(ECU)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며 그 영역을 더욱 넓히고 있다. EB zoneo SwitchCore는 자동차 이더넷 스위치에 인텔리전스 레이어를 추가한 펌웨어로, 차량의 확장성, 안전, 보안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리비아 사회복지부 산하 기관인 사회연대기금펀드투자청(General authority for social solidarity Fund)과 장애인용 차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22년 연내 △투싼 800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700대 △크레타 800대 등 총 2300대를 리비아 내전 피해 장애인들을 위해 공급한다. 사회연대기금펀드투자청은 리비아 내전으로 고통받는 사회 취약계층과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 설립된 공공기금 관리 기관으로, 내전 피해 장애인을 위한 차량 구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차량 구입 금액의 50%를 지원해준다. 장애인용으로 공급되는 차량에는 △하지 장애가 있는 경우 다리 대신 손으로 가속 페달이나 브레이크를 조작하는 핸드 컨트롤러 △한 손으로 운전대를 조작해야 하는 운전자를 위한 핸들 선회장치 등이 부착된다. 아울러 현대차는 코로나19 환자의 긴급 호송을 위해 구급차 2대를 리비아 정부에 기증하기로 했다. 정방선 현대차 아중동권역본부장은 “리비아 정부와 맺은 이번 파트너십은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리비아에서 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2021년 11월 국내 6만2071대, 해외 25만531대 등 전년 동월 대비 17.1% 감소한 31만260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1.4% 감소, 해외 판매는 18.4%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2021년 11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1.4% 감소한 6만2071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6918대, 쏘나타 5179대, 아반떼 5441대 등 총 1만7551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4,503대, 싼타페 2,895대, 투싼 3,861대, 아이오닉5 2228대, 캐스퍼 3965대 등 총 2만106대가 팔렸다. 포터는 7288대, 스타리아는 3031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339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946대, GV60 406대, GV70 3,379대, GV80 3233대 등 총 1만1756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2021년 11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8.4% 감소한 25만531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및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