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양사가 2030년까지 전기차 분야에서 국내에 총 21조원을 투자한다. 동시에 올해 35만대로 예상되는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2030년 144만대까지 대폭 확대한다. 144만대는 2030년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의 45%에 달하는 물량이다. 현대차∙기아는 2030년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을 323만대로 계획하고 있다. 현대차∙기아의 대규모 국내 전기차 분야 투자는 국내 전기차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미래 자동차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국내 전기차 생산-연구개발-인프라-연관산업 등의 선순환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전기차 국내 생산 확대의 일환으로 오토랜드(AutoLand) 화성에 수천억원 규모를 투입, 연간 최대 15만대 생산 능력을 갖춘 신개념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차량) 전기차 전용공장을 신설한다. 기아는 18일 이 같은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생산 능력, 차세대 제품 및 선행기술, 인프라 등 국내 전기차 생태계 고도화= 현대차∙기아가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투자하는 21조원은 전기차 생산 능력 확충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2022 뉴욕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SUV ‘더 뉴 팰리세이드’가 고객 맞이 준비를 끝냈다. 현대차는 19일부터 팰리세이드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팰리세이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대형 SUV로서 기존 모델의 혁신적인 공간성은 계승하면서도 △와이드하고 강인하게 표현된 프리미엄 내·외장 디자인 △신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 등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외관은 더 넓어진 캐스케이드 그릴을 헤드램프, 주간주행등까지 하나로 이어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내장에는 하이테크 감성의 일체형 슬림 에어벤트와 터치형 공조 제어 장치를 탑재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특히 △고화질12.3인치 디스플레이 △LED헤드램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열 도어 글라스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에 더해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디지털 키2 터치 △전동식 스티어링 휠 △2열 통풍시트 △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율주행 기술 업계 선도기업 모셔널이 우버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모니카에서 우버이츠고객을 위한 자율주행 배송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17일 회사에 따르면 모셔널의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에는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5’ 차량이 사용된다. 모셔널은 지난해 12월 업계 최초로 우버와의 파트너 협력을 체결해 자율주행 배송 시장 진입을 알렸다. 모셔널과 우버는 자율주행차의 높은 안전성, 비용효율성, 신뢰성을 통해 배송 혁신을 불러올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자율주행 기준 ‘레벨4’에 해당하는 모셔널 차량이 배송에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셔널과 우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한 여러 지역으로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자동화 배송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파일럿 테스트를 시작으로 향후 사업을 위한 토대를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모셔널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를 자율주행 배송이 가능하도록 개조했다.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식당과 소비자 사이의 모든 접점을 수개월 간 연구했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했다. 가맹점 직원은 자율주행차가 도착하면 알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가 독일 완성차 제조업체 BMW그룹에 바이오매스 균형 접근법에 따라 인증 받은 지속가능한 자동차용 OEM 코팅제를 최초로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바스프는 연간 평균 약 25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BMW그룹의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 및 남아프리카공화국 로슬린 공장에 e-코트(e-coat) 제품인 ‘카소가드 800 리소스(CathoGuard® 800 ReSource)’를, 유럽 전역 공장에는 클리어코트(clearcoat) 제품인 ‘아이글로스 무광 리소스(iGloss® matt ReSource)’를 공급한다. 자동차 코팅에 바스프의 지속가능한 제품을 사용할 경우 코팅 레이어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40% 감축할 수 있으며, 이는 2030년까지 BMW 공장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1만5000 메트릭톤(MT) 이상 감축하는 효과를 가져올 예정이다. 바스프 이사회 멤버인 마커스 카미트 박사는 “바스프는 자동차 산업의 세계 최대 화학제품 공급업체로서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솔루션으로 고객을 지원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인지하고 있다”며 “바스프는 바이오매스 균형 접근법을 통해 동일한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지속가능한 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바일 로봇 개발 가속화를 위해 고정형 라이다 센서전문업체인 에스오에스랩과 협력한다. 현대차그룹은 17일 의왕연구소에서 현대차그룹 현동진 로보틱스랩장, 에스오에스랩 정지성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스오에스랩과 ‘모바일 로봇용 라이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스오에스랩(Smart Optical Sensors Lab)은 산업 및 차량용 고정형 라이다 센서를 개발하는 회사로, 에스오에스랩 라이다 센서는 기존 기계식 라이다와 비교해 △크기 △무게 △전력량 △가격 △내구성 부문에 강점을 보유 중이다. 현재 고해상도 2D/3D 라이다를 산업용 로봇, 항만 보안 부문 등에 판매 중이며 국내에서 대표적인 라이다 전문 개발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동개발 협약은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인 ‘모베드(MobED)’ 등 현대차그룹 모바일 로봇의 자율주행 성능 최적화를 위한 전용 고해상도 3D 라이다 개발을 목표로 추진되었으며 양사는 2년에 걸쳐 협업할 예정이다. 이번 모바일 로봇용 라이다 공동개발을 위해 현대차그룹은 모바일 로봇 하드웨어 설계 기술 및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가 경영정상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신차의 차명을 확정하고 출시에 앞서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쌍용차는 프로젝트명 ‘J100’으로 개발해 온 신차명을 토레스(TORRES)로 확정하였으며, 출시에 앞서 차명과 외관디자인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함께 공개하며 본격적인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 토레스는 세상의 끝, 남미 파타고니아 남부의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절경이라 불리고 있는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따왔으며, 유네스코의 생물다양성 보존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에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10대 낙원으로 꼽히며 경관이 수려하고 이국적인 비경을 지니고 있어 세계 모험가들의 버킷리스트 1순위로 꼽는 핫플레이스이다. 이처럼 광활한 대자연의 경이로움과 생물다양성 보존 등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토레스를 통해 모험과 도전정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구현한 정통 SUV라는 의미에서 차명을 토레스로 채택하게 되었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더불어 쌍용차는 토레스의 외관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쌍용차의 새로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24년 출시를 준비 중인 친환경 신차의 부품 국산화율을 현재 60% 정도인 QM6 수준 이상으로 목표한다고 17일 밝혔다. 르노코리아가 현재 준비 중인 친환경 신차는 르노그룹 및 길리홀딩그룹과 함께 한국 시장을 위해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합작 모델이다. 길리그룹의 스웨덴 R&D 센터에서 개발한 세계적 명성의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르노코리아자동차 국내 연구진들이 국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첨단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제품으로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길리 오토모빌 홀딩스가 르노코리아자동차 지분 34.02% 참여를 발표한 가운데, 이번 부품 국산화율 60% 이상 목표는 신차와 관련하여 가장 먼저 공개된 내용이다. 현재 부산공장에서 생산 중인 모델 중 국내에서 생산한 부품의 적용율이 가장 높은 모델은 60% 수준인 QM6다. 르노코리아 협력업체들은 과거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및 르노그룹 글로벌 신차들의 부품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CMA 플랫폼 기반 신차의 부품 개발에 대해서도 높은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협력업체협의회 대표를 맡고 있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1분기에 △판매 2만3278대 △매출 7140억원 △영업손실 309억 원 △당기 순손실 31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조에 따른 전반적인 판매회복세 영향과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로 손실규모가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다. 특히 판매는 부품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25%나 증가하며 지난해 1분기(1만8619대) 이후 4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판매증가세에 힘입어 매출도 지난해 1분기(5358억) 이후 4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3.3%나 증가했다. 이는 2020년 4분기(8882억) 이후 분기 최대매출이다. 손익 실적 역시 판매와 매출이 회복세를 나타냄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 동기(△847억)와 비교해 60% 이상 개선되었다. 이러한 영업손실 규모는 쌍용자동차가 회생절차에 들어가기 전인 2019년 1분기(△278억) 이후 1분기 기준 최저 수준으로 감소된 것으로 그 동안의 자구노력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쌍용차는 현재 뉴 렉스턴 스포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전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미래테크 진로탐구' 모집을 시작한다. 6년째 진행되고 있는 기아 ‘굿 모빌리티 캠페인’ 일환으로 모집하는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미래테크 진로탐구'는 올해 처음 개설된 청소년 진로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미래테크 분야 개념교육과 실습을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수업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미래테크 수업은 △메타버스 △AI △드론 △3D프린팅 △양자컴퓨터 △아두이노 6가지 과목 중 선정된 학교에서 원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교육은 각 과목에 관한 기본 지식교육 및 실습과 이와 관련된 진로직업 탐구로 진행된다.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미래테크 진로탐구'는 미래테크 부문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및 지방권 학생들의 진로교육 불평등의 사회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 및 도서산간지역 학생 위주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기아는 청소년들의 자립을 테마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드림커넥트’와 함께 진행하며 전국 중학교(30개 학급)대상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16일부터 6월10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모집 포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지엠이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5월을 맞아 16일부터 27일까지 총 2주간 ‘2022년 일상 회복을 위한 안전점검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지엠 차량 보유 고객 가운데 캠페인 기간 내 전국 410개 한국지엠 서비스 네트워크에 차량을 입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국지엠은 봄철 장거리 운행이 많아지는 점을 고려해 엔진오일, 에어컨 에어필터, 오토미션 오일, 브레이크 오일, 배터리, 타이어(공기압 및 마모도), 브레이크 패드, 와이퍼 등 총 8개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봄철 소모품인 실내 에어필터, 브레이크 오일의 경우 교환 비용을 10% 할인해 주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올란도, 트랙스 보유 고객은 사이드 스텝과 바디사이드 몰딩, 레터링 등 3가지 순정 액세서리 장착 시 25%~36%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해당 액세서리 장착을 원하는 고객은 방문하고자 하는 서비스 네트워크에 장착 가능 여부를 사전에 문의해 확인해야 한다. 이외에도 한국지엠은 캠페인 기간 중 서비스 네트워크를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22명에게 3만 원 상당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