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네시스는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엑스 그란 쿠페 콘셉트(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 콘셉트(엑스 그란 컨버터블)’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만의 고성능 기술력과 미학적 정체성을 집약한 ‘GMR-001 하이퍼카’의 디자인을 국내 최초로 전시한다. 제네시스가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이번에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은 플래그십 세단 G90를 기반으로 완성된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2도어 콘셉트 모델이다. 두 모델은 제네시스가 지난 10년간 축적해온 디자인 자산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는 새로운 럭셔리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또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새롭게 해석된 전면부의 두 줄 그래픽, 낮게 깔린 캐빈과 루프라인, 매끄러운 실루엣이 특징이다. 아울러 차량 표면 안쪽에 숨겨져 있다가 필요 시 돌출되는 히든 타입 후방 카메라와 손동작만으로 트렁크를 개폐할 수 있는 제스처 인식 방식을 채택하는 등 기술적 디테일도 담아냈다. 엑스 그란 쿠페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국내 자동차 정비 산업을 선도할 정비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AET(Automotive Electric Traineeship)’의 18기 교육생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AET'는 전국의 전문대학 자동차학과 졸업예정 학생을 대상으로 차량 정비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 정비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실전 역량을 갖춘 최고 수준의 정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자는 서류, 필기,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되며, 선발된 교육생은 총 20개의 교육 과정을 통해 약 1년간 전기차 작업 안전 관리, 구동 시스템, 고전압 배터리 및 냉각 시스템, 충전 장치 정비 등과 함께 내연기관 차량 정비까지 폭넓게 학습하게 된다. 교육은 9월 진행되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2026년 1월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와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약 14주간의 이론 교육과 40주간의 현장 실습으로 진행된다. 수료생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고전압 전문가(HV Level 3)를 비롯한 다양한 공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3월 국내 6만3090대, 해외 30만2722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0% 감소한 총 36만581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0.9% 증가, 해외 판매는 2.6%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세단은 그랜저 6211대, 쏘나타 4588대, 아반떼 6829대 등 총 1만8186대를 팔았다. RV는 싼타페 5591대, 투싼 4536대, 코나 2869대, 캐스퍼 2025대 등 총 2만2433대 판매됐다. 포터는 5653대, 스타리아는 3717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400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849대, GV80 2928대, GV70 3106대 등 총 1만592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판매·생산 체계를 강화해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전기차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전동화 리더십을 확보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3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6대, 해외 22만7724대, 특수 328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27만805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0% 증가, 해외는 2.2%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9196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쏘렌토가 2만5942대, 셀토스가 2만5790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3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한 5만6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1만155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584대, K5 2863대, K8 2704대 등 총 1만956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710대, 스포티지 6,617대, 셀토스 5351대 등 총 3만5502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3419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548대가 판매됐다. 3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한 22만7724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2579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439대, K3(K4 포함)가 1만8200대로 뒤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3월 한 달 동안 총 4만124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내수는 31.5%, 수출은 19.3%가 줄어든 수치다. 3월 한 달 간 내수 시장에서는 총 1397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097대 판매를 기록하며 실적을 주도했다. 내수 판매에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097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어 트레일블레이저가 259대 판매되며 뒤를 이었다. 트래버스와 타호는 각 1대씩 판매되는 데 그쳤으며, GMC 시에라는 25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총 3만9847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9.3% 줄었다. 이 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총 2만7316대가 판매돼 실적을 견인했으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총 1만2531대가 판매됐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고객들에게 꾸준히 선택을 받으며 쉐보레 브랜드의 대표적인 주력 전략 차종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브랜드의 정체성과 기술력을 반영한 프리미엄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는 3월 내수 6116대, 수출 214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5.7% 증가한 총 825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200%, 수출은 58% 줄어든 수치다. 내수 실적은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5195대로 전체 판매를 견인했다. 특히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는 이 중 85% 이상인 4442대 판매됐다. QM6는 지난달 484대 판매됐다. 이어 쿠페형 SUV 아르카나가 375대, 중형 세단 SM6 30대, 상용차 마스터 밴은 32대 판매되며 힘을 보탰다. 3월 수출은 일부 물량에 대한 선적 일정 조정에 따라 아르카나 1953대, 그랑 콜레오스 187대 등 2140대가 선적됐다. 특히 그랑 콜레오스는 본격적인 수출에 앞서 사우디 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 판매를 위한 초기 수출 물량이 3월 실적에 함께 포함되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KGM)는 지난 3월 내수 3208대, 수출 6275대를 포함 총 948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 대비 31.8% 줄었고, 수출은 4.6%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12.7% 줄어들었다.(완성차 기준) 내수 판매는 3월 중순 이후 고객 인도를 시작한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 출시에 힘입어 다시 오름세로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1.8% 줄었지만, 전월과 비교하면 19.9% 증가했다. 신모델 무쏘 EV는 지난달 526대 판매됐다. 토레스 역시 하이브리드 판매 물량 증가에 힘입어 1058대 판매되며 전월 대비 두배 이상 늘었다. 수출은 독일과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 증가와 함께 6000대를 넘어서며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각각 8.6%, 4.6% 증가 했다. 누계 기준으로도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KGM 관계자는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내수 역시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되면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은 물론 내수 시장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여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의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평가 대상 SUV 차종 중 최고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매년 진행하는 자동차안전도평가는 충돌 안전성, 외부통행자 안전성, 사고예방 안전성 등 총 3개 분야의 21개 세부 평가로 진행된다. 2024년에는 총 10개의 차종이 평가를 받았으며, 그랑 콜레오스는 합산점수 86.9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그랑 콜레오스의 주요 항목별 점수는 충돌 안전성 53점(88.4%), 외부통행자 안전성 16.8점(84.1%), 사고예방 안전성 17.1점(85.5%)이다. 특히 측면충돌 안전성, 지능형 최고속도 제한장치, 차로유지 지원장치 등 세부 평가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하며 높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그랑 콜레오스가 획득한 합산점수 86.9점은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를 받은 모든 SUV 차종 및 국내 완성차 제조사 차종 중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르노 그룹의 핵심 가치인 ‘휴먼 퍼스트(Human-First)’ 개발 철학 아래 광범위한 글로벌 협력과 국내 르노코리아 연구진들의 노력으로 탄생한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태양광으로 만든 저탄소 알루미늄을 올해부터 주요 부품 제조에 선제적으로 적용한다. 오는 2045년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 계획의 일환이다. 알루미늄은 전기차 등 모빌리티 경량화를 위한 핵심 원소재로, 현대모비스는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에 대응해 원자재 조달 단계에서부터 환경 친화적 공급망 구축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 기업인 에미리트 글로벌 알루미늄(EGA)社 와 계약을 체결하고, 저탄소 알루미늄 1.5만톤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EGA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규모의 알루미늄 생산 업체로,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확보한 알루미늄은 태양광으로 만든 저탄소 알루미늄이다. 현대모비스가 확보한 저탄소 알루미늄 1.5만톤은 연간 소요 물량으로, 원화로 약 620억원 규모다.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구매한 알루미늄(일반)은 총 6.7만톤으로 이번에 확보한 저탄소 알루미늄 물량은 지난해 전체 물량의 20%가 넘는 규모다. 저탄소 알루미늄을 친환경 소재로 부르는 이유는 제조 과정에서 탄소를 적게 배출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알루미늄 1톤을 생산할 때 정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YD코리아는 3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처음 참가해 대표 모델 8종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올해 출시 예정인 퍼포먼스 중형 전기 세단 BYD ‘씰’과 스타일리시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 7’이 함께 전시된다. 또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의 플래그십 대형 SUV U8과 전기 슈퍼 스포츠카 U9, 고급 브랜드 덴자의 7인승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다목적차량(MPV) D9, 고성능 럭셔리 스포츠 세단 Z9GT 등을 공개한다. BYD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BYD 테크 웨이브(Tech Wave)' 콘셉트의 부스 디자인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로 기후 변화라는 거대한 파도를 헤쳐나가는 도전 의지를 표현할 예정이다. 혁신, 스마트 라이프스타일, 최첨단 기술 등을 강조한 각 브랜드 존의 공간 구성을 통해 브랜드의 미래지향적 방향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BYD' 존에서는 BYD 아토 3의 내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노래방 기능을 활용해 방문객들이 음성 제어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포뮬러 바오' 존에서는 험준한 산악 지형을 재현한 전시 공간에서 DMO(Dual Mode 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