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의 현재 상황은 썩 좋은 편이 아닙니다. 해결해야할 일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겠다는 각오로 한국시장 성공에 올인하겠습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신임 사장이 밝힌 자신감이다. 그는 최근 르노코리아 디자인센터에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기자들과 라운드 테이블 미팅을 열고, 경영철학과 회사의 성공비전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풀어놨다. 드블레즈 사장은 "루카 데 메오 회장에게 최근 르노코리아의 성공을 위해서 5개년 계획을 보고했다"면서 "(회장은) 한국을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여기고 있다. 많은 투자가 이뤄질 것이다.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국시장에 과감한 투자와 길리그룹과의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해 르노코리아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는게 그의 복안이다. 드블레즈 사장은 "중국 길리그룹과의 새로운 파트너십, 프랑스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 대대적인 인력보강과 내부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한국시장 공략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그는 "국내에서 현대기아차와 직접적인 경쟁이 아닌 우리만의 색다른 방식의 자동차를 통해 경쟁할 것"이라며 "르노코리아는 품질로만 본다면 3, 4위에 머물 업체가 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IFRS 연결 기준 △판매 73만3749대(도매 기준) △매출액 21조8760억원 △영업이익 2조2341억원 △경상이익 2조6239억원 △당기순이익 1조88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으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3%, 50.2% 증가했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2.8%, 40.1% 늘었다. 이에 대해 기아 관계자는 “일부 부품 수급 차질과 재고부족이 지속돼 도매 판매가 감소했지만, 높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고수익 차량 중심의 판매 구조와 인센티브 축소를 통한 ‘제값 받기’ 가격 정책, 우호적 환율 효과가 더해져 매출과 수익성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기아는 2분기(4~6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2.7% 감소한 73만3749대를 판매했다.(도매 기준) 국내에서 전년 대비 5.0% 감소한 14만868대를, 해외에서 전년 대비 2.1% 감소한 59만2881대를 각각 기록했다. 국내 시장은 신형 스포티지 및 EV6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등 일부 부품의 공급 부족에 따른 주요 차종 생산차질 영향으로 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 신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차급별 최다 차종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사가 발표한 '2022 상품성 만족도(APEA) 조사'에서 총 7개 차종이 차급별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제이디파워사의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의 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내외관 스타일, 주행 성능, 인포테인먼트 편의성, 안전성, 경제성 등 감성적인 부분이 평가에 중요하게 반영되는 것이 특징이며,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가 높을 수록 상품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는 △팰리세이드(877점)가 중대형 SUV 차급 △싼타크루즈(844점)가 중형 픽업 차급에서 1위에 올랐으며, 기아는 △카니발(857점)이 미니밴 차급 △EV6(890점)가 소형 SUV 차급 △K5(877점)가 중형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제네시스는 △G80(878점)이 중대형 프리미엄 차급 △GV70(890점)이 소형 프리미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21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IFRS 연결 기준 △판매 97만6350대 △매출액 35조9999억원 (자동차 28조5040억원, 금융 및 기타 7조4959억원) △영업이익 2조9798억원 △경상이익 3조8888억원 △당기순이익 3조848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분기 판매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및 기타 부품 공급 차질에 따른 생산 부족 영향 지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판매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제네시스, SU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과 선진국 중심의 지역 믹스 개선에 우호적인 환율 효과까지 더해져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요 시장의 재고 수준이 매우 낮은 상황으로, 이에 따라 인센티브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며 “반도체 공급 이슈 상황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정학적 리스크 및 코로나19 재확산세 등으로 인한 경영 불확실성이 향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초 ‘2022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 발표를 통해 제시한 올해 연결 부문 매출액 성장률 전년 대비 13~14%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CJ대한통운과 함께 친환경 물류에 최적화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개발 및 이와 연계한 다양한 솔루션의 사업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기아는 21일 양재동 본사에서 송호성 기아 사장,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 김상대 기아 eLCV비즈니스사업부장 전무,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 부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J대한통운과 ‘친환경 물류 운송 혁신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국내 선도 물류 기업과의 협업 확대로 물류 운송 시장 내 전동화 및 맞춤화 트렌드 확산에 앞장서고, 더 나아가 2030년 글로벌 PBV No.1 브랜드로 자리잡는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아는 올해부터 CJ대한통운의 전기 배송트럭 전환을 위한 봉고III EV를 먼저 공급하고, 궁극적으로 CJ 대한통운의 친환경 물류 사업에 최적화된 PBV를 개발해 2025년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CJ 대한통운이 봉고III EV의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상세 요건을 제시하고 기아가 이를 전용 PBV 모델 개발 및 봉고III EV의 상품성 개선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개발 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다. CJ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차·기아는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전국 서비스 거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해주는 여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여름 휴가철 장거리 운행에 앞서 고객 차량의 주요 부품을 점검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전국 서비스 거점 방문 전 △현대차 ‘마이현대(myHyundai)’ △기아 ‘마이기아(MyKia)’ △제네시스 ‘마이제네시스(MYGENESIS)’ 등 각 사 통합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다운로드해야 한다. 무상 점검 쿠폰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다운로드 가능하며 총 4만5000장(현대차 3만장, 기아 1만장, 제네시스 5000장)을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이후 현대차 고객은 1317개 블루핸즈(직영 하이테크센터 미실시), 기아 고객은 전국 18개 서비스센터 및 778개 오토큐를 방문해 쿠폰 제시 후 검사 받으면 된다. 점검 항목은 내연기관 차량의 경우 △엔진 구동 상태 △냉각수 및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www.smotor.com)가 포스코와 신차 개발 초기단계부터 협력 개발하여 동급 최고 수준의 고장력 강판을 사용한 Adventurous ‘토레스’의 안전성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일 출시하여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토레스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일~21일 양일간 만나 볼 수 있다. 전시장소가 포스코 임직원은 물론 인근 대형 오피스 빌딩과 관련된 수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와 삼성교차로에 위치해 신차 홍보와 더불어 차량의 뛰어난 안전성을 알리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이날 쌍용자동차 정용원 관리인을 비롯해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 정탁 사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해 양사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전시된 토레스를 살펴보며 더욱 안전한 차량 개발(고강재)에 원활한 협력을 이어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행사에 참석한 쌍용자동차 정용원 관리인은 “포스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힘입어 뛰어난 안전성을 갖춘 세상에 없던 SUV 토레스를 개발하여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이는 양사간의 신뢰가 만들어 낸 결과로 앞으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도시적인 스타일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국내 대표 소형 SUV ‘더 뉴 셀토스’를 출시하고 22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더 뉴 셀토스는 2019년 출시된 셀토스의 첫 상품성 개선 모델로, 도시적인 세련미를 더한 디자인에 차급을 뛰어 넘는 성능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더 뉴 셀토스의 외장 디자인은 기존 모델의 강인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미래적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원은 전장 4390mm, 전폭 1800mm, 전고 1600mm, 축거 2630mm다.(전고 16인치 휠 적용 기준, 루프랙 미포함) 전면부는 웅장한 느낌의 메쉬 라디에이터 그릴에 이를 가로지르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와이드한 형상의 LED프로젝션을 통해 한층 혁신적이고 모던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균형잡힌 실루엣과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적인 감성을 담았으며 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가로로 길게 적용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는 동시에 미래 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기아는 고급스럽고 다크한 디자인 요소를 중심으로 한 디자인 차별화 모델 ‘그래비티’도 운영한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쉐보레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비, 고객들의 안전운행을 도모하기 위해 ‘2022 하계 휴가철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총 3일간, 서울·인천·대전·광주·부산 등 전국 9개 쉐보레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며, 쉐보레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본 캠페인 기간 동안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들은 △엔진오일·필터·에어클리너 엘리먼트 △에어컨 필터 △오토미션 오일 △브레이크 오일 △배터리 △타이어(공기압/마모도) △브레이크 패드 △와이퍼(암/블레이드) 등 총 8개 항목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휴가 기간 동안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쉐보레 종합 상황실(쉐보레 고객센터: ☎080-3000-5000)을 운영해 고객들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돕는다. 한편 쉐보레는 차량 고장 또는 교통사고 발생 시 해당 지역에 긴급출동 및 각종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하계 휴가철을 맞이한 고객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지엠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2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Korean Service Quality Index)’의 ‘국산자동차판매점’ 부문에서 10년 연속, ‘AS’ 부문 4년 연속 동반 1위를 달성하며, 고객 최우선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지엠은 국산자동차판매점 부문에서 96점(100점 만점)으로 10년 연속 서비스 품질 1위 기업으로 인정받았으며, AS부문에서도 93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4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서비스 품질의 고객 체감 정도를 평가하는 11개 항목에서 판매 부문은 말투·어감·호칭, 경청 태도에서 만점을, AS 부문에서는 친절성과 경청 태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지엠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19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로베르토 렘펠 사장과 카를로스 미네르트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수희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쾌거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한국지엠이 공신력 있는 KSQI 조사에서 판매 및 서비스 부분에서 다년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