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BI그룹의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대표이사 이곽우)은 올해 2분기에 매출 660억원, 영업이익 23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2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동양철관은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매출 313억원, 영업손실 20억원, 당기순손실 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0%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실적 역시 1235억원, 영업이익 34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매출액 810억, 영업손실 13억원, 당기순손실 19억원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최악의 시장 상황에서 동양철관은 재무건전성의 지속적인 개선을 바탕으로 영업력 강화와 최근 해외 프로젝트 수주 128억원을 달성하는 등 흑자 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신사업의 핵심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에 ‘로봇 AI 연구소’를 설립한다. 국내에선 미래차 시대 신속한 소프트웨어(SW)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SW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핵심 인재 양성 및 영입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를 비롯한 다양한 미래 신사업과 직간접적인 연계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고도의 AI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케임브리지에 로봇 AI 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3개사는 로봇 AI 연구소에 총 4억2400만 달러를 출자한다. 또한 로보틱스 분야에서 AI 역량을 꾸준히 확보해 온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로봇 AI 연구소에 소수 지분을 투자할 예정이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2021년 6월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미국 로봇 전문 기업이다. 로봇 AI 연구소의 법인명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AI 인스티튜트(Boston Dynamics AI Institute)’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는 회생계획안 인가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앞두고 조기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임직원 미지급 임금채권에 대한 출자전환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달 28일 쌍용자동차 노사 및 KG컨소시엄 간의 고용보장 및 장기적 투자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 3자 특별협약 체결 시 별도 세부 합의로 시행키로 했던 사안이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회사는 지난 10일 출자전환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안내서를 임직원에 공지했으며, 희망자를 대상으로 출자 전환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번 임직원들의 출자전환은 향후 운영자금의 추가 확보라는 단순한 의미를 넘어 원만한 M&A를 통한 상거래채권자 등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미래 상생의 의지 표현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최종 인수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컨소시엄도 관계인집회 관련 상거래채권자들의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인수대금을 300억 증액 하기로 하고, 특히 회생절차 종결 이후 예정된 신차 개발계획에 기존 상거래채권자들을 최대한 참여시킴으로써 향후 동반성장의 토대를 확고히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출자전환은 2019년 이후 발생 연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소재 과학 기업 다우는 오는 13~1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차 경주대회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 2021-2022 시즌의 마지막 대회인 ‘2022 하나은행 서울 E-PRIX(E-프리)'에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의 공식 소재 과학 파트너사로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다우는 지난 2020년부터 재규어 TCS 레이싱 팀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협업하기 시작했으며, 2021년에는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의 공식 소재 과학 파트너사가 됐다. 1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다우는 자사의 '모빌리티 사이언스(MobilityScience™)' 플랫폼을 통해 혁신적인 실리콘, 폴리올레핀, 폴리우레탄 기술 및 솔루션을 재규어 TCS 레이싱 팀에 제공함으로써 재규어의 I-TYPE 5 전기자동차 레이서들이 더 나은 성능으로 빠르고 오랫동안 달릴 수 있게 지원해왔다. 다우와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의 파트너십은 포뮬러E 경기뿐만 아니라 트랙 밖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포뮬러E를 통해 습득한 경험과 기술은 재규어가 2025년까지 순수 전기 럭셔리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리이매진(Reimagine)’ 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중부 지역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20억원의 성금 기탁과 함께 긴급 구호활동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피해 복구와 수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1일 전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임직원 긴급지원단을 꾸려 피해 지역에 생수와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구호차량 4대와 방역구호차량 1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 및 피해 지역의 방역을 도울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지난 10일 수해지역 고객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수해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줌으로써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수리 완료 후에는 세차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300만 원 한도 내 지원) 아울러 수해 차량을 입고한 고객이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법인/영업용/화물 차량 제외)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록적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원자재 및 에너지 비용 상승, 물류난 등 어려운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2022년 2분기를 호실적으로 마감했다. 랑세스는 2분기 2억5300만 유로의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를 달성하며 전년 동기보다 14.5% 증가한 실적을 거두었다. 매출은 19억99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36.1% 증가해 괄목할 성장을 보였다. 순이익은 48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4700만 유로를 소폭 상회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마진은 12.7%로 전년 동기 대비 2.3% 낮아졌다. 2분기에는 특수첨가제 및 소비자 보호 부문이 크게 성장하며 실적에 기여했다. 특히 소비자 보호 부문 실적은 향료(Flavors & Fragrance) 사업부가 견인했다. 향료 사업부는 생활 및 개인위생용품, 화장품, 향수 및 식음료 등 소비재 부문용 특수화학소재를 공급하며, 2021년 미국계 특수화학 기업 ‘에메랄드 칼라마 케미컬(Emerald Kalama Chemical)‘ 인수로 신설됐다. 마티아스 자커트 랑세스 회장은 “에메랄드 칼라마 케미컬을 인수하며 소비자 보호 부문을 강화한 덕분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는 12일부터 상품 경쟁력을 높인 MPV(다목적 차량, Multi-Purpose Vehicle) ‘2023 스타리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2023 스타리아는 연식 변경 모델로, 주행 안정성을 제고하는 기술을 새롭게 적용하고 트림별 사양을 강화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그룹 최초로 ‘횡풍안정제어(Crosswind Stability Control)’ 신기술을 스타리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한다. 횡풍안정제어 기술은 차체의 측면으로 강한 횡풍이 불 때, 횡풍발생 방향의 전후면 바퀴를 자동제어 하는 방식으로 차량의 횡거동을 억제하고 회전 성능 및 접지성을 향상시켜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또한 스타리아 카고(3/5인승), 투어러(9/11인승)의 모던 트림에는 자외선 차단유리를, 라운지 모델 전 트림에는 샤크핀 안테나를 기본화했다. 이와 함께 투어러 및 라운지 모델은 탑승객이 보다 편리하게 물건을 보관할 수 있도록 러기지 네트 및 후크를 개선했으며, 라운지 7인승 모델은 2열 시트의 착좌감을 더욱 강화했다. 현대차는 모빌리티 사업자 전용 ‘모빌리티9’에 이어 신규 트림 7인승 ‘모빌리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쉐보레는 최근 서울·수도권 지역의 집중적인 호우로 차량 침수와 파손 피해가 발생한 당사 출고 차량을 대상으로 수리비 총액의 50% 할인과 수해 발생 지역 방문 서비스 캠페인 등이 포함된 ‘수해 피해 차량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차 보험을 들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해 피해 차량이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에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 준다. 더불어 쉐보레는 수해 발생 지역에 방문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 긴급출동, 차량 무상 점검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쉐보레는 차량 침수, 파손으로 신규 차량 구매가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쉐보레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볼트EV·EUV, 타호 구매 시 50만 원의 현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 수해 피해 고객 지원 프로그램은 쉐보레 브랜드 고객 뿐 만 아니라 타 브랜드 차량 보유 고객도 해당되며, 차량 모델에 따라 1주에서 약 2개월 내 빠른 출고가 가능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차량 구매자 본인(개인, 개인사업자)에 한하며, 2022년 8월 8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용 AI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한국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이 1076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10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 자사의 AI 기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인 ‘SVNet’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시리즈C 투자에는 자율주행 분야 3대 기업 중 하나인 미국의 앱티브(Aptiv)를 비롯하여,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공급사인 독일의 ZF가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였고, 그 외 엘에스에스PE(LSS Private Equity) 케이클라비스(K-Clavis), 타임폴리오(Timefolio), 엔베스터(Nvestor)가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하였다. 시리즈C 투자규모는 1076억원으로 총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1558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시리즈C 투자에 참여한 앱티브(Aptiv) 와 스트라드비젼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 인식 기술 고도화 분야에서 전략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독일의 ZF 역시 지난 3월 자율주행 인식 소프트웨어 부문 포트폴리오 확장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고객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는 현대차그룹이 수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수해 피해 차량 정비 지원은 물론 이재민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 활동, 생필품 지원 등 긴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수해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줌으로써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수리 완료 후에는 세차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300만 원 한도 내 지원) 또한 피해 고객이 수리를 위해 피해 차량을 입고하고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법인/영업용/화물 차량 제외) 수해 지역에 긴급 지원단을 파견해 생수,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 차량을 투입해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해 지역 ‘긴급 지원 서비스’도 실시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집중호우와 침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현대차그룹이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