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2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 아이오닉 5는 ‘전기차의 새로운 지평선(The new horizon of EV)’이라는 론칭 메시지처럼 전기차의 지평을 열고 있으며 이번 발표를 통해 전기차 시대를 대표하는 모델로서 인정을 받았다. 카앤드라이버는 아이오닉 5를 포함해 아우디 e-트론 GT, BMW i4 및 iX, 쉐보레 볼트 EV, 포드 머스탱 마하-E GT, 메르세데스-벤츠 EQS 등 20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3주간의 엄격한 평가를 실시했으며, 이중 아이오닉 5는 19개 경쟁 차량을 제치고 최고의 전기차로 뽑혔다. 평가는 카앤드라이버 에디터들을 통해 △차량 가치 △주행 테스트 △차량에 적용된 신기술 △주행의 즐거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토니 퀴로가 카앤드라이버 편집장은 “아이오닉 5는 주행성능, 항속거리, 충전속도 등 차량 전반적인 부분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보여줬다”며 “전기차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제안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호세 무뇨즈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넓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건국대학교와 함께 반려견 헌혈 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한 ‘KU 아임도그너(I’M DOgNOR) 헌혈센터’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원하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김윤수 현대자동차 국내마케팅실장(상무), 유자은 건국대학교 이사장, 전영재 건국대학교 총장,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및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인 국민의힘 이헌승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대학 부속 동물병원 인근에 자리 잡은 ‘KU 아임도그너(I’M DOgNOR) 헌혈센터’는 현대자동차가 건국대학교와 지난 1월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설립한 아시아 최초의 반려견 헌혈 기관이다. 현대차와 건국대학교는 ‘KU 아임도그너(I’M DOgNOR) 헌혈센터’를 통해 혈액 공급용으로만 길러지는 공혈견 이슈를 궁극적으로 해소하는 것은 물론, 건강하고 다양한 혈액을 확보하고 신속하게 공급함으로써 전국적인 반려견 혈액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려견의 헌혈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KU 아임도그너(I’M DOgNOR) 헌혈센터’ 홈페이지(www.ku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오는 31일 개막을 앞둔 수소산업 전문전시회 ‘H2 MEET 2022’가 코로나 19에도 불구 해외 기업, 기관, 장·차관급 정부관계자 등 VIP들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글로벌 수소전시회로 도약하고 있다. 18일 H2 MEET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겸 KIAF회장 정만기, 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H2 MEET에 참가하는 230여개 기업 혹은 기관 중 해외 참가자는 11개국 63개로 나타났고, 참가자 수 기준 전년 대비 약 15% 증가했다. H2 MEET 2022는 KIAF, KAMA,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수소에너지네트워크, 한국수소산업협회 등으로 구성 됐다. 부스설치 없이 참가하는 스페인, 이탈리아, UAE, 우크라이나, 중국 등의 바이어를 포함하는 경우 참가국은 16개국에 달한다. 16개국은 네덜란드, 노르웨이, 독일, 미국, 벨기에, 스웨덴, 영국, 캐나다, 프랑스, 한국, 호주(가나다순) 등이다. 국가별 참여 기업 혹은 기관수는 영국 16개, 네덜란드 12개, 캐나다 10개, 호주 7개, 미국 5개, 프랑스 5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 기업으로는 캐나다의 발라드파워시스템즈(수소연료전지), 미국의 에어프로덕츠(수소 생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산업은행의 지연이자 196억원을 전액 탕감해달라고 요청했다. 쌍용차 노조는 17일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은에 대해 지연이자 196억 전액 탕감과 원금 1900억에 대한 출자전환 그리고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 지원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선목래 쌍용차 노조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쌍용차와 340여개 협력사는 '한배를 탄 공동 운명체' 입니다. 쌍용차 협력사는 법정관리 이전 발생한 3800억원의 회생채권이 동결됐는데도 법정관리 이후 2500억원의 자재대금도 받지 못한 상태이다"며 "쌍용차 협력사는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쌍용차 회생을 믿고 정상적인 자재납품을 이어왔습니다. 이는 회생절차 조기 종료와 쌍용차의 번영을 통한 동반성장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고통을 함께 인내하며 협력해 온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선 위원장은 또 "쌍용차는 KG그룹과의 매각을 목전에 두고 있다. 현재는 매각의 최종 관문인 관계인집회만 남겨둔 상황"이라며 "KG그룹은 협력사들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단의 변제율을 높이기 위해 인수대금 이외 300억을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추가 투입된 300억은 상거래 채권단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율주행기술 선도기업 모셔널이 미국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인 리프트(Lyft)와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아이오닉 5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 로보택시로 레벨4 자율주행 카헤일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모셔널과 리프트가 추진하고 있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 목표에 한발 다가선 것으로 평가된다. 모셔널과 리프트는 2018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으며, 2023년 운전자가 없는 완전 무인 레벨4 자율주행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로 모셔널의 아이오닉5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는 리프트의 서비스망에 도입되는 최초의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가 됐다. 칼 이아그넴마 모셔널 CEO는 "모셔널과 리프트는 자율주행 레벨4(고등 자율주행) 차량의 상용화를 위한 확고한 플랜을 갖고 있다. 두 기업은 이 분야에서 업계를 주도해왔으며 이번 서비스는 내년에 도입될 완전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하고 “라스베이거스에서 경험하게 될 모셔널의 아이오닉 5 자율주행차는 현대자동차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여러 수상 경력에 빛나는 아이오닉 5의 편안함과 디자인은 그대로 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4개사가 오픈소스 활용을 위한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갖췄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공급망을 구성하는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총 4개 그룹사의 협업을 통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련 표준인증(ISO/IEC 5230)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개발 시 오픈소스를 활용할 경우 개발기간 단축, 비용 절감 등의 장점이 있지만, 저작권 분쟁 및 보안 취약점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오픈소스 활용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는 기업이나 개인 개발자가 오픈소스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준수하는 규정을 의미한다. 이번 현대차그룹의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국제표준 인증은 소프트웨어 개발, 부품 패키징, 양산으로 이어지는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4개사가 협력하여 동시에 취득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업계 최초로 자동차 공급망 전반에 걸친 오픈소스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채택한 유일한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들이 유럽 전문지 비교평가에서 연전 연승을 거두고 있다. 16일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기아 ‘EV6’가 폭스바겐 ‘ID.5 GTX’보다 매력적인 전기차라고 평가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5에 이어 기아 EV6마저 폭스바겐의 신형 전기차 ID.5를 압도함으로써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모델의 근간이 되는 E-GMP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우토 빌트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이하 AMS),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이하 AZ)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이번 비교 평가는 EV6와 ID.5 GTX 2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EV6는 평가항목 중 바디,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친환경성, 경제성 등 5개 항목에서 앞서며 총점 577점으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가 올해 상반기에 판매 4만7709대, 매출 1조4218억원, 영업손실 591억원, 당기 순손실 30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상반기 실적은 판매 회복세와 함께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매출 증가와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판매는 지난해 1분기(1만8619대) 이후 5분기 연속 판매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제품개선 모델의 판매 호조에 따른 제품 믹스 변화로 23.8%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출은 지난 5월에 6년 만에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했고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8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영업손실 규모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회복에 따른 매출 증가와 추가 자구노력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 덕분이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1779억원에서 591억원으로 3분의 1가량 줄었다. 당기 손손실은 1805억 원에서 6분의 1 수준인 303억 원으로 감소됐다. 영업손실은 쌍용자동차 기업회생절차 돌입 이전인 2018년 상반기(387억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16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한 ‘2022년 여름 희망나눔학교’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희망나눔학교는 방학기간 중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 및 놀이 프로그램과 양질의 중식 등을 제공해 아동의 균형적 발달을 돕는 굿네이버스의 국내 아동 지원 사업으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후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이번 2022년 여름 희망나눔학교는 전국 82개 학교 및 기관 1281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2주간 진행됐다. 아동들을 위한 중식 지원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역 내 전문 직업인을 초청해 진행하는 ‘미래 Dream’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협동심을 높이기 위한 팀 프로젝트 ‘우리가 상상하는 퓨처 히어로 마을 만들기’도 진행됐다. 참가 아동들은 전 지구적 과제인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마을에 필요한 ‘히어로’의 모습을 상상하고, 그로 인해 변화할 미래를 작품으로 구현해 보면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 역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셰플러코리아의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 10기생이 지난 13일 경기 김포시 농민의 영농철 일손부족 해결을 위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에버그린 10기 봉사단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김포시 고촌읍에 위치한 농가 2곳을 방문해 비료 지원 및 농경지 잡초제거, 농작물 포장 작업 등을 지원했다. 또한 셰플러코리아는 농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포시 고촌읍 농가에서 생산한 10kg 쌀 20포를 지역 농협을 통해 구매했다. 구매한 쌀은 연계 봉사활동으로 방문 예정인 무료 급식소에 지원함으로써 협업형 지역 사회공헌 실천할 계획이다. 봉사활동을 진행한 한 단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역 농민의 일손부족 상황의 심각성을 알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농가돕기에 참여하여 어려운 시기를 서로 협력하여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