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이동형 상담 모빌리티를 통해 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상담 치료를 돕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학대 피해 아동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디지털 테라피라는 새로운 접근방식을 도입한 이동형 상담 모빌리티 ‘아이케어카’를 13일 공개했다. 디지털 테라피는 질병을 예방, 관리, 치료하기 위해 모바일 앱, AR·VR (증강현실),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다방면으로 도입한 차세대 치료방안으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현재 바이오 산업에서 각광받고 있는 의료 분야다. 현대자동차 스타리아를 기반으로 완성된 아이케어카 내부는 심리 상담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됐다.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현대차의 자회사인 포티투닷 등 5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을 적용했다. 해당 차량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NGO인 굿네이버스에 11일 기증돼 현장에 투입됐다. 이번 차량 기증으로 학대 피해 아동들의 심리 치유와 안정을 돕는 것을 비롯해 가정방문 상담 및 안전한 이동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아이케어카’에 적용된 디지털 테라피 기술은 △몰입형 디스플레이 기술 △다중화자 분리형 AI 음성인식 기술 △뇌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가 유럽에서 가장 안전한 대형 패밀리카로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의 ‘대형 패밀리카’ 부문에서 ‘최우수’ 차량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유로 NCAP측은 아이오닉 6가 정면과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고 호평했다. 또한 강건한 차체는 물론 승객을 보호하는 에어백 시스템, 다양한 첨단 안전 보조 기능 등이 결합돼 최고 등급의 안전도 획득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유로 NCAP은 매년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 안전성 등 네 가지 평가 영역에서 가장 높은 합산 점수를 받은 차량을 각 부문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하고 있다. 아이오닉 6는 지난 11월 해당 기관의 네 가지 평가 영역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얻어 탁월한 안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해 유로 NCAP에서 별 다섯을 받은 대형 패밀리카는 △벤츠 C클래스 △스코다 옥타비아 △기아 EV6 등으로 아이오닉6는 쟁쟁한 경쟁차들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가 크리에이터 ‘쌍크ME 2기’의 본격 활동을 앞두고 발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프린스호텔 별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발대식에서는 노영식 쌍용차 마케팅팀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여해 크리에이터 총 12개팀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들은 쌍용차 홍보대사로서 회사에 대한 응원과 활약을 다짐했다. 쌍용차의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게 될 쌍크ME는 '쌍큼 발랄한 쌍용자동차의 크리에이터는 바로 ME'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회사측은 지난 2020년 1기 활동에 이어 코로나 19 확산으로 중단된 쌍크ME 2기 활동을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쌍크ME 2기는 6개월(1월~6월) 동안 콘텐츠 제작용 시승차량을 제공받는다. 또한 쌍용어드벤처 굿즈와 콘텐츠 제작비 등을 지원받으며,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한 개별 활동팀의 채널 홍보기회도 얻는다. 활동기간 동안 쌍크ME 2기가 제작한 콘텐츠는 쌍용자동차 공식 SNS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활동기간 종료 후 뛰어난 활동을 펼친 3팀은 총 500만원 규모의 우수 활동 상금을 받는다. 한편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진행된 쌍크ME 2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대한민국 대표 EV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3’이 올해 3월 15일 개최를 앞두고 전시회에 함께할 참가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EV 산업 전시회인 EV 트렌드 코리아 2023은 오는 3월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올해 국내에서 가장 먼저 개최되는 EV 전시회가 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개최되는 EV 관련 행사 중 유일하게 환경부가 직접 주최하며,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가 공동 주관으로 함께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완성차 및 상용차 (볼보트럭 등), △소형 모빌리티(젠스테이션, 젠트로피 등), △충전기 및 인프라(Chaevi, SS Charger, SK시그넷, 중앙제어 등) 다양한 기업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초소형 전기차∙이륜차 등 E-모빌리티와 충전용품 및 충전 솔루션 서비스 등 다양한 전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외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EV 360 컨퍼런스, △EV 어워즈, △EV 투자 세미나, △전기차 레이스 EV 에코랠리, △EV 라이브쇼, △전기 이륜차 시승 체험존 등이 함께 운영된다. 특히 EV 트렌드 코리아 2023 사무국은 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새해에도 상생 경영에 앞장선다. 현대오토에버는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거래 대금 640억원의 지급일을 더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오토에버가 지난해 12월 매입한 하도급 거래대금으로, 총 640억원 규모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으로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협력사들의 부담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 협력사들은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2022년 설, 추석 명절에도 약 950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중소 협력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The Right Move for the Right Future)이라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사회 책임 메시지 아래 앞으로도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기적 성장에 필요한 금융·교육·경영·기술 프로그램을 만들고, 계속 개선해 왔다. 경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설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는 설 연휴 장거리 운행에 앞서 차량의 주요 부품 및 기능을 점검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점검 항목은 △엔진 구동 상태 △냉각수 및 오일류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마모도, 공기압 △각종 등화 장치 점등 상태 등이며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기차(EV)는 EV 냉각수 및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을 추가로 검사한다. 이용을 원한다면 이달 12일부터 13일까지 △마이현대(myHyundai) △마이기아(MyKia) △마이제네시스(MYGENESIS) 등 각 사 통합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다운로드해야 한다. 현대차 고객은 1282개 블루핸즈, 기아 고객은 771개 오토큐에서 무상 점검 쿠폰 제시 후 차량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현대차·기아 직영 서비스센터는 무상 서비스를 시행하지 않는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장거리 귀성길 운행에 도움이 되고자 무상 점검 서비스를 준비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 협력업체들이 생존을 위한 수출 지원책이 절실하다며 정부가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자동차협력업체협의회'는 자동차 수출 위기 국면에 따른 수출 지원 방안을 정부와 부산시 그리고 지역 경제계에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12일 발표했다고 밝혔다.르노코리아자동차가 최근 두 배 이상 오른 수출 물류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르노코리아자동차 협력사 단체가 정부와 부산시 등에 지원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나섰다. 르노코리아 협력업체를 대표하는 ‘르노코리아자동차협력업체협의회’는 12일 정부와 부산시 및 지역 경제계에 자동차 수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수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호소문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반도체 부품 부족, 원부자재 가격 상승, 우크라이나 전쟁 등 많은 이슈를 극복해 왔으나, 최근 두 배 이상 높아진 수출 물류비로 인해 어렵게 버텨온 자동차 수출 경쟁력이 위기에 처해 있다”고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세계 각국이 자국 경제를 위해 해상 수출입 물류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현 상황에서 우리 정부도 기존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의 순수 전기차 ‘EV6’가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기아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 M1 콩코스(M1 Concourse)에서 열린 ‘2023 북미 올해의 차(NACTOY)’ 시상식에서 EV6가 유틸리티 부문(이하 SUV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아는 2020년 텔루라이드가 ‘2020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 선정된 이래 3년만에 EV6가 다시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EV6는 2022 유럽 올해의 차에 이어 2023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세계 3대 올해의 차 중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23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는 기아 EV6를 비롯해 제네시스 GV60, 캐딜락 리릭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고 치열한 접전 끝에 EV6가 최종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EV6를 “매력적인 디자인과 GT 모델을 통해 선보인 놀라운 성능, 합리적인 가격에 압도적인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모두 갖춘 차”라고 평가하며 “기아는 일반 브랜드임에도 럭셔리 브랜드에서 기대할 수 있는 디자인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됐다. 세계적 권위를 보유한 미국 자동차전문지 모터트렌드(MotorTrend)는 12일 정의선 회장이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 2023)'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모터트렌드는 이날 '2023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2023 MotorTrend Power List)' 50인을 공개하면서 정의선 회장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됐다. 매리 바라(Mary Barra) 제너럴모터스(GM) 회장을 간발의 차로 제쳤고,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는 압도적으로 제쳤다. 모터트렌드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50인의 파워리스트를 공개하고, 그 중 가장 영향력이 높은 1인을 ‘올해의 인물’로 명명한다.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는 모터트렌드 에디터들과 자문위원들의 엄격한 평가와 비공개 투표를 통해 작성되고 순위가 결정된다. 2023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에는 정의선 회장 외에 현대차그룹 CCO(Chief Creative Office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쉐보레는 장거리 운행이 많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 설을 맞아 정부의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정책에 동참하고, 고객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도모하기 위해 ‘2023 설 연휴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쉐보레의 이번 캠페인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총 3일간, 서울, 동서울, 인천, 부산, 창원, 대전, 광주, 전주, 원주에 위치한 쉐보레 직영 서비스센터 9개소에서 진행된다. 쉐보레 차량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캠페인 기간 동안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한 고객들은 △엔진오일 △에어컨 필터 △오토미션 오일 △브레이크 오일 △배터리 △타이어(공기압·마모도) △브레이크 패드 △와이퍼(암·블레이드) 등 총 8개 항목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쉐보레는 연휴 기간 동안 긴급출동반(쉐보레 고객센터: ☎080-3000-5000)을 운영, 고객들이 전국 어디서나 긴급출동 및 차량 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쉐보레는 1월 한 달간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연초부터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트래버스, 타호,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등 주요 차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