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최초의 V10 엔진 양산 차량인 가야르도(Gallardo)가 지난 2003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이래 올해로 탄생 20주년을 맞았다. 일명 ‘베이비 람보’라는 별칭을 가진 가야르도는 출시 직후부터 매출 기록을 경신하며, 람보르기니에 엄청난 상업적 성공을 안겨준 상징적인 모델이다. 10년이 넘는 생산 기간 동안 32가지 변형 모델 및 스페셜 에디션으로 만들어졌으며 45개국에 걸쳐 총 1만4022대가 생산됐다. 이 숫자들은 가야르도가 많은 슈퍼 스포츠카 중 이탈리아다운 디자인과 자동차 공학의 아이콘으로 평가받는 이유를 증명한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설립자인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는 가볍고 경쾌한 주행 감성을 지닌 진정한 슈퍼 스포츠카를 람보르기니 라인업에 갖추길 원했다. 무엇보다 고객의 니즈를 겨냥해 가격과 유지비 측면에서 메리트가 있는 베이비 람보르기니를 선사하고자 했다. 이에 맞춰 1970년대 초에 우라코(Urraco)를, 그리고 1980년대에는 잘파(Jalpa)로 시장을 개척했다. 나아가 람보르기니는 1987년 더 컴팩트한 모델을 만들기 위한 ‘L140 프로젝트’ 개발을 시작했다. 수년에 걸쳐 여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천체 현상인 일식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프라이빗 비스포크 컬렉션, 블랙 배지 고스트 이클립시스를 선보였다. 13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은 전 세계 25대 한정으로 제작됐으며, 오는 14일 서반구 일부에서 관측할 수 있는 금환일식에 맞춰 공개됐다. 대담한 표현력을 특징으로 하는 블랙 배지 정신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클립시스 컬렉션의 실내외 곳곳에는 미스터리하고 드라마틱한 자연 현상인 일식에서 영감을 얻은 요소들이 반영됐다. 빛과 어둠의 상호 작용을 담아냈으며,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경이로운 순간을 재현했다. 컬렉션 외장에는 개기일식이 만들어 내는 신비롭고 오묘한 빛을 포착한 ‘리리컬 코퍼(Lyrical Copper)’ 색상이 적용됐다. 마감에 구리 가루 색소가 포함되어 있어 매우 어둡게 보이지만, 빛을 받으면 시시각각 변화하는 풍부하고 극적인 색이 드러난다. 만다린 색상으로 장식된 판테온 그릴 하단과 브레이크 캘리퍼는 일식 과정에서 강렬하게 요동치는 태양광을 연상케 한다. 이와 함께, 수작업으로 칠한 코치라인에도 동일한 만다린 색조를 적용해 달이 태양을 점점 가리면서 햇빛이 암흑으로 변하는 모습을 구현해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MW 코리아가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BMW 밴티지 내 전용 쇼핑몰인 ‘조이몰’을 통해 BMW 라이프스타일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BMW 밴티지(BMW Vantage)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BMW 코인’ 생태계를 통해 모빌리티와 여행, 문화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통합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다. 앱 내 BMW 밴티지 전용 쇼핑몰인 ‘조이몰(Joy Mall)’을 오픈하고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이는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조이몰 입점을 통해 의류, 키즈, 여행,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의 프리미엄 BMW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온라인에서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 샵 판매 개시를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오는 11월까지 온라인 샵에서 BMW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구매 금액에 따라 BMW 캠핑 왜건, BMW 모터스포츠 모자, BMW 쿠션 담요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아울러 새롭게 출시되는 BMW 골프백 세트에 대한 온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1일 세종문화회관 아카데미 스퀘어 홀에서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 및 문화소외계층 약 100명의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는 한국토요타자동차와 KBS교향악단이 음악이 필요한 지역에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무료 클래식 음악회다. 이는 코로나19 방역조치에 의해 일시적으로 중단됐던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의 연장선으로 올해는 지난 7월 국립암센터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진행된 바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지휘자 아드리엘 김, 바이올린 유신혜, 바순 박준태, 소프라노 남예지 및 KBS 공채 개그맨 정범균 등과 KBS교향악단 19명이 참가해 ‘하울의 움직이는 성 중 인생의 회전목마’, ‘캐리비안의 해적’, ‘꽃의 왈츠’ 등 13곡을 연주했다. 김형준 한국토요타자동차 이사는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가 아동ž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이후 예술가로서 자아를 실현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앞으로도 아동ž청소년들이 폭 넓은 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페라리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용인에서 열린 고객 시승행사 ‘에스페리엔자 페라리 푸로산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에스페리엔자 페라리’는 고객들이 최근에 출시된 페라리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페라리만의 독특한 시승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페라리 역사상 최초의 4도어 4인승 차량 ‘푸로산게’의 시승 기회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50명이 참여한 본 프로그램은 이탈리아 본사에서 온 전문 인스트럭터의 제품 설명 및 주행 체험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약 30분간 푸로산게를 시승하며 페라리의 상징적인 자연흡기 V12 엔진이 전달하는 725마력(cv)의 파워, ‘페라리 액티브 서스펜션 시스템’ 등의 최신 동역학 제어시스템, 혁신적인 레이아웃을 통한 주행의 역동성과 즐거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에스페리엔자 페라리 푸로산게 행사에 참여한 한 고객은 “4도어 4인승 차량이지만 다른 페라리 스포츠카 모델과 동일한 수준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핸들링 반응을 경험할 수 있어 놀라웠다”면서, “푸로산게는 뛰어난 성능과 더불어 마치 비행기 일등석을 탄 듯한 편안함을 충족시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애스턴마틴은 고성능 전동화 전략을 위해 영국 APC(Advanced Propulsion Centre)로부터 900만 파운드(한화 약 145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애스턴마틴의 혁신적인 모듈형 배터리 전기차(BEV) 플랫폼의 연구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정부 지원금은 경쟁 절차를 거쳐 수여됐으며, 애스턴마틴의 럭셔리 BEV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고 차량 경량화, 디지털 툴체인 및 전동화 교육에 대한 투자를 포함하여 탄소 중립을 향한 여정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투자금 지원 발표로 애스턴마틴의 전동화 프로그램은 또 한 단계 진전했으며, 이는 애스턴마틴의 친환경 전략인 '레이싱. 그린.(Racing.Green.)’의 한 축을 형성할 예정이다. 애스턴마틴은 향후 5년간 20억 파운드(한화 약 3조 3000억원)를 첨단 기술에 투자할 계획이며, 내연기관(ICE) 자동차에서 배터리 전기차 기술로의 단계적인 발전을 위해 투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애스턴마틴 주도로 6개 파트너와 함께 진행하는 공동 연구 개발 프로젝트인 ‘엘리베이션(ELEVATION)’은 제조 기술 센터(The Manufacturing Techn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이탈리아 모터사이클 브랜드 모토굿찌가 최신형 모터사이클 V100 만델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V100 만델로는 모토굿찌 100년의 경험을 토대로 기술적인 진보를 이룬 현대적인 모터사이클로, 세계 최초 전동식 가변 에어로 다이내믹 장치를 도입한 모델이자 모토굿찌 최초로 수냉식 컴팩트 블록 엔진을 탑재하여 다가오는 미래의 100년을 약속하는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모토굿찌는 V100 만델로를 통해 여러가지 중요한 기술 혁신을 선보였다. V100 만델로는 세계 최초로 전동 에어로 다이내믹 장치를 사용한 모델로, 스포티한 주행을 원하는 라이더의 주행 속도에 감응하여 라이딩시 필요에 따라 적극적인 에어로다이내믹 장치가 개입한다. 라이딩 모드, 라이딩 스타일 및 속도에 맞춰 사이드에 장착된 날개 형태의 전동 사이드 디플렉터가 작동되며, 투어링 모터사이클에서 기대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전동 에어로 다이내믹 장치를 통해 장거리 투어링시 악천후나 라이더에게 전가되는 풍압을 줄여 운전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한다. 또한 V100 만델로는 100년이 넘는 모토굿찌 역사상 최초로 수냉식 컴팩트 블록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기도 하다. 이름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드코리아가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 다양한 차량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힘쎈여자 강남순’ 은 지난 2017년 성황리에 방영된 ‘힘쎈여자 도봉순’의 스핀오프작이며, 도봉순의 6촌인 강남순과 그녀의 가족들이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 마약범죄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나서며 생기는 여러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16부작으로 방영될 ‘힘쎈여자 강남순’에는, 다양한 포드 및 링컨 차량들이 등장해 각 장면에 생동감을 더했다. 해당 작품에는 포드의 머스탱, 브롱코와 링컨의 코세어, 에비에이터, 네비게이터까지 다양한 모델들이 촬영을 위해 지원됐다. 포드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 노선희 전무는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시는 ‘힘쎈여자 강남순’에 포드, 링컨의 자동차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포드코리아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포르쉐 센터 성수와 스튜디오 송파를 동시 오픈했다. 운영은 포르쉐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세영모빌리티(주)(대표 장인우)에서 맡는다. 포르쉐 센터 성수와 스튜디오 송파 오픈 기념식은 지난 9일에 진행됐다. 포르쉐 AG의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포르쉐 센터 성수와 스튜디오 송파는 고객 경험 강화와 지속가능성 테마를 바탕으로 기획 및 설계되었다”며 “문화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국 고객들에게 포르쉐만의 매력적인 제품과 고유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먼저, 연면적 2927㎡ (885평)의 포르쉐 센터 성수는 지상 6층 규모로 설립된 수도권 최대 규모의 포르쉐 공식 센터로서, 신차 및 인증 중고차, 라이프 스타일 제품 판매와 판금 도장 서비스까지 가능한 복합 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외벽 전체에는 파사드 디자인이 특징인 포르쉐의 기업 건축 양식 ‘데스티네이션 포르쉐(Destination Porsche)’가 적용되었다. 3층에는 개방형 테라스와 포르쉐 바가 마련되어 도심 속에서 자연과 여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전 세계 포르쉐 센터 최초로 적용된 외벽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2024년 1월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동안 핀란드 무오니오 지역에서 진행되는 ‘2024 아우디 아이스 익스피리언스 핀란드’의 참가자를 1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4 아우디 아이스 익스피리언스 핀란드’ 행사는 북극 한계선을 200km 지나 설원이 끝없이 펼쳐진 핀란드 무오니오 지역에서 진행되며,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인 ‘아우디RS 4 Avant’와 함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7km에 이르는 얼음호수 위에서의 서킷 주행은 순수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얼음 표면과 같은 극한의 노면 상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아우디의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quattro)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우디의 겨울 시즌을 대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아우디 콰트로 드라이빙 스쿨의 인스트럭터들이 안전한 빙상 운전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하며, 이를 위해 지그재그 슬라럼, 코너에서의 브레이킹 기술, 다양한 핸들링 코스와 아이스 서킷 주행 등의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밖에도 참가자들을 위한 스노우 스쿠터 투어, 핀란드 사우나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