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기아는 11일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CTO 김용화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기아 관계자, 현대차·기아협력회 문성준 회장,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신달석 이사장 및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R&D 협력사 테크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R&D 협력사 테크 데이'는 현대차·기아가 협력사의 우수 신기술에 대한 포상과 기술교류를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시행되는 행사로 올해까지 총 18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우수 협력사 기술 5건에 대한 포상과 기술 소개 발표, 전시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더 많은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기아는 △전자 △샤시 △바디 △전동화 4개 부문에서 연구개발 공로가 큰 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우수 협력사로 선정해 포상하고, 그중 기여도가 가장 큰 기술을 최우수상으로 선발했다. 최우수상에는 바디 부문의 ‘피에이치에이’가 개발한 ‘B필러리스 코치도어 독립 개폐 시스템’이 선정됐다. ‘B필러리스 코치도어 독립개폐 시스템’은 B필러가 없는 차량에 프론트 도어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는 GV80의 부분변경 모델(이하 GV80)과 첫 쿠페형 SUV ‘GV80 쿠페’ 모델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가격은 GV80는 △가솔린 2.5 터보 6930만원 △3.5 터보 7480만원부터 시작되며, GV80 쿠페는 △가솔린 2.5 터보 8255만원 △3.5 터보 8675만원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9190만원부터 시작한다. 이번에 출시된 GV80는 3년9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기존 GV80의 역동적이고 유려한 디자인을 계승하는 한편 모던한 감성의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해 재탄생했다. GV80 쿠페는 실용성과 스포티함을 결합시켜 탄생한 고성능 감성의 쿠페형 SUV다. 외관은 완벽한 균형과 유려한 디자인에 역동적이고 과감한 실루엣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 헤드램프에는 GV80와 마찬가지로 MLA 타입 LED 램프가 적용된다. 크레스트 그릴에는 ‘더블 레이어드 지-매트릭스’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함으로써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측면부는 날렵한 프로파일이 인상적이다.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라인인 ‘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는 캠핑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캠핑 기어 블랙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캠핑 기어 블랙 에디션’은 아이캠퍼, 헬리녹스, 툴레 등 캠핑 전문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전용 용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모든 상품에 블랙 컬러를 통일감 있게 적용해 제네시스 브랜드 고유의 럭셔리함과 세련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이번 에디션 출시를 통해 기존 캠핑을 즐기던 고객뿐 아니라 준비 과정이 번거로워 호텔 숙박을 더 선호해 왔던 고객들에게 보다 손쉽고 편리한 캠핑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캠핑 기어 블랙 에디션은 △넓은 공간과 높은 편의성을 갖춘 제네시스 루프탑 텐트 △소음과 저항을 줄여 상품성이 개선된 제네시스 크로스바 △안정적인 착좌감과 간편한 휴대성을 제공하는 제네시스 캠핑체어 △견고하고 단단하게 디자인되어 뛰어난 내구성을 지닌 제네시스 캠핑테이블로 구성됐다. 제네시스의 캠핑 기어 블랙 에디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네시스 부티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네시스는 이번 에디션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전용 아웃도어 상품, 디자인 휠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상품들을 출시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11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최종 투표를 앞두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에 새로운 스토리 영상을 9일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수혜국에서 공여국이 된 성장 경험을 전 세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는 ‘부산 이니셔티브(Busan Initiative)’와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으로 거듭난 첨단 도시 부산의 스토리를 담아낸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의 경험을 전세계와 함께’편을 런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부산 시민들이 15개 언어로 부산의 역량을 소개하는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Busan citizens invite you all)’ △17개 국제박람회기구(이하 BIE) 회원국 출신의 주한 외국인들이 출연해 모국어로 부산의 진면목과 경쟁력을 설명하는 ‘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Busan is ready!)’편에 이은 현대차그룹만의 차별화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영상이다. 영상은 전후 황폐화된 대한민국이 빈민국과 개도국 단계를 거쳐 지금의 경제∙문화 강국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세계 각국의 지속적인 도움이 있었음을 부산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대비하며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아울러 놀라운 성장 경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영국 테이트 미술관과 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여는 전시회 '현대 커미션: 엘 아나추이'전을 이달 10일부터 내년 4월 14일까지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 커미션’은 현대자동차와 테이트 미술관이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체결한 장기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되는 전시 프로젝트다. 테이트 모던의 대규모 전시장 터바인 홀에서 매년 새로운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5년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 2016년 필립 파레노 , 2017년 수퍼플렉스, 2018년 타니아 브루게라, 2019년 카라 워커, 2021년 아니카 이, 2022년 세실리아 비쿠냐에 이어 올해는 엘 아나추이가 여덟 번째 현대 커미션 작가로 참여한다. 1944년 가나에서 태어나 나이지리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이자 교육자인 엘 아나추이는 목재나 세라믹 등 주변에서 쉽게 수집할 수 있는 물건들을 사용해 조각의 재료와 형태에 대한 실험을 이어왔으며, 1990년대 후반부터는 병뚜껑을 활용해 새로운 방식으로 조각의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작가의 역대 작업 중 가장 규모가 큰 이번 전시는 터바인 홀의 광활한 공간을 가르며 방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는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이 KGM 커머셜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 KGM 커머셜 함양공장에서 개최된 취임식에는 곽 회장을 비롯해 김종현 KGM 커머셜 대표이사와 KG 모빌리티 정용원 대표이사 등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G 가족의 일원이 된 임직원 모두를 환영하며, KGM 커머셜 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며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간다면 회사의 조기 경영정상화는 물론 존경 받는 기업, 자랑스런 회사로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당부했다. KGM 커머셜은 9월 창원지방법원에서 개최된 관계인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조의 100%, 회생채권자조의 74.19%가 동의하며 법정 가결 요건을 상회하는 동의율로 회생계획안이 가결됐으며,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에 대한 인가가 선고된 바 있다. 이에 따라 KGM 커머셜은 회생채무변제, 감자 및 출자전환 등 회생계획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회사의 재무 건전성과 자본구조가 크게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KGM 커머셜은 △중형 버스와 대형 시외버스 등으로 제품 라인업 확대 △KG 모빌리티와의 연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8일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열린 ‘바다런’ 마라톤 대회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후원하고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주관하는 ‘바다런’ 2023 공정주간 캠페인 5km 마라톤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성공 기원과 2025 부산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마라톤 대회 선두 차량으로 활약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시속 50km/h 이하 도심 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해 이번 마라톤 대회에서도 참가자들에게 소음이나 배출 가스 부담 없이 코스를 안내했다. 또한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전세계로 수출되는 XM3와 QM6를 대회에 전시하고 대회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XM3를 경품으로 제공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9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 가야광장에서 ‘르노 시티 로드쇼’ 마지막 일정을 진행한다. ‘르노 시티 로드쇼’는 9월부터 선보인 ‘르노 익스피리언스 밸류업(Value Up)’의 새로운 모델들과 함께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승을 비롯해 구매 상담, 앱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는 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버스 박람회 ‘버스월드 2023(Busworld 2023)’에서 이베코그룹 산하 버스 브랜드 이베코버스(Iveco Bus)와 함께 ‘E-WAY H2’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앞서 현대차는 이베코그룹과 지난해 3월 탄소중립을 앞당기겠다는 목표 아래 ‘공동 기술 및 상호 공급 기회 탐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친환경차 관련 협업 가능 분야를 적극 검토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9월에는 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인 ‘IAA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IAA Transportation 2022 in Hannover)’에서 긴 주행거리와 높은 적재량을 갖춘 대형 밴 ‘e데일리 수소전기차(eDAILY FCEV)’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공개된 ‘E-WAY H2’는 12m 길이의 수소전기 저상 시내버스로,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이베코그룹 산하 파워트레인 전문 브랜드인 FPT 인더스트리얼(FPT Industrial)의 배터리팩을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50km를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E-WAY H2’에 탑재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전기차 배터리 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민관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기아는 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진행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2023 국제 이차전지 포럼’에서 현대글로비스, 에바싸이클, 에코프로, 경북도청, 경북테크노파크 등 전기차 배터리 관련 업체 및 지자체 5곳과 ‘배터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얼라이언스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기차 폐배터리 물량을 활용하기 위해 배터리 재활용 과정 전반에 대한 검증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기업과 지자체 간 협력을 기반으로 배터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 시행을 위해 이뤄졌다. 폐배터리 재활용의 경제성 및 신규 사업 추진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배터리 잔존가치 평가 기준’을 마련하는 것으로, 이번 시범사업은 해당 가치를 자세하고 현실성 있게 분석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자동차 제조사부터 배터리 재활용 기업, 이차전지 소재 제조사, 지자체까지 배터리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진행하는 새로운 형태다. 시범사업에서 △기아는 폐배터리 공급을 비롯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특별 제작한 아트카가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위치한 프랑스 파리를 달리며 막판 유치전에 힘을 더한다. 현대차그룹은 9~15일(현지시간) 부산엑스포 심포지엄, K-팝 콘서트 등 파리에서 개최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행사 기간에 K-컬처 아티스트와 협업한 아트카 10대를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알리기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갈매기, 광안대교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과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컬러풀한 그라피티 디자인으로 랩핑한 아트카 차량 10대를 한국 대표단에 제공한다. 이번 부산엑스포 심포지엄은 BIE 회원국 관계자를 초청해 부산엑스포에 대한 깊이 있는 담론과 부산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시하는 장으로, 오는 11월 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두고 BIE 회원국의 막판 표심을 공략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진다. 현대차그룹은 부산엑스포의 차별화 포인트인 ‘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한 탄소중립 엑스포’를 강조하기 위해 글로벌 주요 자동차 시상식을 석권하고 있는 아이오닉 5, EV6 등 전용 전기차 2종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