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가 국내 최초로 트림 개발부터 출시까지 고객과 함께 만든 특별한 차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쏘나타의 스페셜 모델인 ‘쏘나타 커스텀 핏’을 출시하고 12월 한달 동안 한정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쏘나타 커스텀 핏은 현대차의 대표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된 차로 핵심 사양부터 트림구성, 최종 모델명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차다. 현대차는 지난 5월 13일부터 10월 28일까지 168일간 ‘H-옴부즈맨 2기’ 상품혁신그룹 고객 30명과 함께 쏘나타 스페셜 에디션 상품개발을 실시했다. 고객이 직접 차량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해당 아이디어가 채택돼 실제 판매되는 차가 만들어진 것은 국내에서는 첫 시도다. 12월 한달 간 한정 판매되는 쏘나타 커스텀 핏은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우수한 핸들링 성능을 위해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높은 주행안정성을 위해 튜닝 진폭감응형 댐퍼(ASD)를 기본 탑재해 안정적인 승차감을 갖췄다.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과 튜닝 진폭감응형 댐퍼는 쏘나타 최상급 모델인 ‘가솔린 2.0터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소형SUV 스토닉이 최고의 경제성과 정숙성을 자랑하는 가솔린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기아자동차는 30일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 1층(서울 압구정동 소재)에 위치한 복합 브랜드 체험 공간 ‘BEAT 360’에서 스토닉 가솔린 모델의 사진영상 발표회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 7월 1.6 디젤 단일 모델로 출시됐던 스토닉은 30일부터 1600만원대 최고의 경제성과 정숙성을 자랑하는 가솔린 모델을 선보이고, 개성과 스타일을 더욱 살려주는 ‘투톤 루프’를 선보이며 고객에게 최상의 혜택을 제공한다. ‘2030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춘 도심형 콤팩트SUV’를 목표로 개발된 스토닉은 △뛰어난 경제성과 △최고 수준의 안전성 △민첩한 주행감 △젊고 개성있는 디자인을 스토닉의 중점개발방향으로 설정하고 완성도를 높이는데 전력을 다했다. 스토닉 가솔린 모델은 1.4 MPI 엔진, 6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고 총 3개 트림(디럭스, 트렌디, 프레스티지)으로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디럭스 1655만원 △트렌디 1835만원 △프레스티지 2025만원이다. 특히 가솔린SUV로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1600만원대(자동변속기 기준)로 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팔색조라 불리는 현대차 신형 벨로스터가 처음 공개됐다. 현대차는 28일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신형 벨로스터의 미디어 프리뷰를 개최했다. 이날 첫선을 보인 신형 벨로스터는 유니크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기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형 모델에 적용됐던 1+2도어 스타일을 담아내면서도 날렵한 쿠페 느낌을 살린 점이 독특했다. 신형 벨로스터는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전세계에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각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다. 신형 벨로스터 개발을 총괄한 현대차 김영현 상무(JS 전사PM TFT장)는 인사말을 통해 “1세대 벨로스터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1+2도어의 구성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었는데 신형 벨로스터는 유니크함에 스포티 요소를 더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다이나믹한 주행 성능에 운전의 몰입감을 높이는 다양한 사양을 통해 뛰어난 밸런스를 갖춘 진정성 있는 모델로 개발됐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미디어 프리뷰에서 신형 벨로스터의 외관을 색다른 방식을 통해 노출해 기대감을 모았다. 신형 벨로스터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SK엔카닷컴은 올 1월부터 11월까지 SK엔카 홈페이지에 올라온 매물을 대상으로 모델별 셀프등록 서비스 비중을 조사한 결과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XD가 22.5%로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SK엔카의 셀프등록 서비스는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가격에 차를 등록해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셀프등록 서비스의 경우 판매자와 구매자간 직거래가 성사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판매시세보다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아반떼 XD를 포함해 뉴 EF 소나타(19.2%), SM5(19.1%),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오래된 연식의 차량의 차주들이 직접 판매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식이 오래될수록 차량의 가치가 낮아 제값을 받기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도 지난해 조사에서는 순위에 들지 못했던 수입차 3개 모델이 10위권 안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순위에 오른 랭글러(15.4%), 머스탱(14.8%), BMW4시리즈(13%)는 젊은층이 선호하는 수입차량으로 온라인 거래에 익숙한 20~30대들이 직거래를 많이 이용해 순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추측된다. 반면 뉴 투싼 ix, 슈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졸음운전을 방지하는 첨단기술 중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안전장치는 ‘자동긴급제동장치(AEB)’ 기술인 것으로 조사됐다. SK엔카직영은 성인남녀 291명을 대상으로 ‘졸음운전’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24일 밝혔다. 졸음운전을 방지하는 첨단기술 중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장치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7%가 ‘자동긴급제동장치(AEB, Autonomous Emergency Brake)’를 꼽았다. 자동긴급제동장치는 차의 전면부에 설치된 레이더 및 카메라가 사람, 차와 충돌이 예상될 경우 경보를 울리고 제동해 사고를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내년부터 현대·기아차에서 승용차에 해당 시스템과 같은 전방충돌방지보조(FCA)를 기본 적용하겠다고 발표할 정도로 자동차 사고를 줄이는데 효과가 큰 안전기술로 알려졌다. 다음으로 차체의 불안전한 움직임을 감지하는 부주의운전경보장치(DAA)가 27%, 차선을 이탈하지 않도록 돕는 차선유지보조장치(LKAS)가 21%로 각각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차와의 간격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은 15%를 기록했다. 또 ‘최근 1년 내 다른 차량의 졸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SK엔카닷컴은 '2017 서울시 외국인 투자 기업어워드' 에서 일자리 창출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SK엔카닷컴이 수상한 ‘2017 서울시 외국인 투자 기업어워드’는 활발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서울시의 경제·사회발전에 기여한 외국인 투자기업을 선정해 표창하는자리다. 22일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SK엔카닷컴은 일자리 창출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표창장을 받았다. SK엔카닷컴은 2014년 SK C&C와 호주 최대 온라인 자동차 기업 카세일즈 닷컴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이후, 혁신적인 사업모델로 국내 최대의 자동차 유통플랫폼으로 성장하며 최근 2년간 61명의 고용창출을 일궈냈다. 김상범 SK엔카닷컴 대표이사는 수상소감을통해 “서울시로부터 이렇게 큰상을 받게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SK엔카닷컴은 앞으로도 회사만의 성장을 추구하기보다는 산업전반의 크기를 키우고,그것을 다른 기업들과 나눌수 있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대구 EXCO에서 열리는 ‘대구 국제미래자동차 엑스포’에서 르노 그룹 질 노먼 부회장의 기조연설과 함께 전기차 SM3 Z.E. 신형 등 전략 모델들을 공개하고, 브랜드의 EV 시장 비전을 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질 노먼 부회장은 르노그룹에서 전기차를 총지휘하고 있다. 질 노먼 부회장은 현재 전기차 시장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을 전하고, 유럽 EV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르노그룹의 비전과 향후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아시아 시장의 허브 역할을 맡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의 향후 전략까지 함께 발표한다. 르노삼성은 SM3 Z.E. 신형을 처음 공개한다. SM3 Z.E.는 국내 유일의 준중형 EV 세단으로, 르노에서 판매하는 전기차 가운데 가장 고급형 모델이다. 특히 전기차 리더 르노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돼 우수한 상품성을 자랑한다. SM3 Z.E.는 넉넉한 주행거리와 중형차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으로 개인 승용차는 물론 관용 차량이나 택시 수요도 높아, 지난 4월에는 보건복지부에서 1200여대를 구입한 바 있으며, 현재 서울 및 대구, 제주에서 EV 택시가 영업을 하고 있다. SM3 Z.E. 신형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SK엔카닷컴이 올해 1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중고차 인기모델 5종의 옵션에 따른 판매기간을 분석한 결과, 썬루프와 내비게이션이 있는 경우 판매기간이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조사분석 대상은 차종별 국산 인기모델로 △그랜저HG(현대차) △LF쏘나타(현대차) △올 뉴카니발(기아차) △올 뉴쏘렌토(기아차) △스파크(한국지엠)이다. 조사 옵션은 내비게이션, 썬루프, 가죽시트, 통풍시트, 열선시트(앞, 뒤 좌석), 후방감지센서 등 6개이다. 기준 옵션 외 다른 옵션 및 가격, 연식 등은 유사한 수준에서 비교했다. 5종 모델 6만여 대 분석 결과 썬루프와 내비게이션 옵션이 있는 경우 판매기간이 빨라졌으나, 나머지 옵션은 탑재 유무에 따른 판매기간 차이가 1일 미만으로 판매기간에 영향력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SK엔카닷컴에 따르면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그랜저HG 모델 중 썬루프가 있는 차량이 없는 것보다 5일 일찍 판매됐다. 내비게이션의 경우 4.7일 앞섰다. 인기 중형차 모델 LF쏘나타에서는 썬루프가 2.2일, 내비게이션이 2.1일 판매기간을 앞당겼다. 패밀리카로 인기인 올 뉴카니발은 풀옵션 차량이 인기가 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중고거래 플랫폼 ‘큐딜리온 중고나라’의 중고차 매입 비교견적 서비스 ‘중고나라 내차팔기’ 누적 이용 대수가 100일 만에 6000대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중고나라 내차팔기는 경력심사, 심층면접, 현장실사 등 큐딜리온 중고나라가 자체 개발한 5단계 검증 프로그램 ‘Q5(Quality 5)’를 통과한 인증 딜러들이 소비자에게 중고차 매입 최고가를 경쟁적으로 제안하는 서비스다. 50명의 딜러들로부터 다양한 견적을 20시간 내에 받아볼 수 있는 ‘일반 견적’과 사전에 지정된 딜러에게 2시간 만에 견적 받는 ‘급행 견적’ 두 종류가 있다. 큐딜리온이 인증한 딜러들이 참여해 신뢰를 높인 점과 2시간 만에 비교견적이 이뤄지는 빠른 속도를 강점으로 내세워 중고나라 내차팔기는 지난 8월 론칭 후 100일 만에 6085대가 이용했다. 이는 하루 평균 61대로, 국내 1위 업체의 동종 서비스 26대보다 두 배 이상 많다. 100일 동안 중고나라 내차팔기를 이용한 국산차와 수입차는 각각 4326대, 1759대다. 국산차 제조사 중에서는 현대자동차가 34.2%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고, 기아자동차(29.4%)와 쉐보레(16.3%)가 뒤를 이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 그랜저 HG가 중고차시장에서 등록 매물이 가장 많았으며 서울과 제주 지역에서는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가 강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SK엔카닷컴은 올해 1월1일부터 11월2일까지 일반 개인 회원이 등록한 매물을 지역별로 집계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통계자료인 ‘개인회원의 등록매물’은 중고차 매매 상사 또는 딜러가 아닌 일반 개인이 등록한 매물을 조사한 것으로, 이를 지역에 따라 집계함으로써 지역별 중고차 거래 특성을 가늠할 수 있다. 가장 큰 시장인 서울시에서는 벤츠 E-클래스가 가장 많이 등록됐다. 2위는 BMW 5시리즈로 서울의 수입 중고차에 대한 인기를 입증했다. 제주 지역에서는 BMW 5시리즈가 가장 많이 등록됐으며 △2위 기아차 올뉴카니발 △3위 쌍용차 코란도스포츠 순이었다. 제주 지역 환경 특성상 레저 활동을 많이 즐길 수 있어 패밀리밴과 SUV 차량의 거래가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의 2015년 지역별 근로소득자 소득 현황에 따르면 평균연봉 기준으로 서울은 3위이고 제주는 가장 낮은 17위였다. 이에 대해 SK엔카닷컴은 “제주에서 수입차가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은 개인사업자와 제주 이주민들의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