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국부펀드와의 선도적인 협력을 통해 친환경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리더십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 15일 아부다비 무바달라 타워에서 UAE(아랍에미리트)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투자회사(Mubadala Investment Company)와 ‘친환경 전환 및 미래 신사업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 왈리드 알 모카라브 알 무하이리 무바달라 그룹 부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무바달라는 아부다비가 2002년 설립한 국영 투자회사로 UAE의 산업 다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친환경 및 첨단 기술 분야로 투자를 확장 중이다. 아부다비투자청, 두바이투자청과 함께 UAE 3대 국부펀드로 꼽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 △그린 알루미늄 △친환경 모빌리티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부문에서의 사업 협력 및 현대자동차의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자본 협력을 추진한다. 먼저 수소 분야에서는 유기성 폐기물 등으로부터 수소를 생산하는 자원 순환형 수소 사업과 수소를 활용해 철강을 만드는 그린 스틸 생산 관련 협력을 진행한다. 그린 알루미늄 분야의 경우 친환경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16일 용인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디플러스 기아 웰커밍데이’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아의 핵심 가치인 ‘함께, 더 멀리 나아갑니다’를 반영하고 구성원이 모여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협업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기아가 후원하는 e스포츠 구단인 디플러스 기아와 함께 진행됐다. 기아는 지난 11월부터 사내 최초로 온라인 게임 대회를 개최, 전국의 기아 사업장에서 115명 23개 팀이 참여해 한 달 간 예선과 본선을 진행했다. 16일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열린 결선 대회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임직원 가족도 현장에 참석할 수 있었다. 결선 경기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방송되어 행사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직원들도 온라인으로 경기를 관람했다. 기아의 이번 디플러스 기아 웰커밍데이에서는 사내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결선 경기 외에도 디플러스 기아 선수단과의 이벤트 매치, 사인회 등을 진행해 행사에 참석한 12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 기아 타이거즈 경기장에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하는 ‘기아 타이거즈 웰커밍데이’를 진행한 데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직원 참여형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사우디아라비아 SNAM와 토레스 EVX 조립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GM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SNAM사 Mr. Mohammed Al-Tuwaijri(무함마드 알 트와이즈리) 회장과 Dr. Fahd Al-Dohish(파하드 알도히시) 사장이 참석했으며, 대한민국과 사우디 양국의 장관인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과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HE Bandar AlKhorayef(반다르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 장관 등이 함께 했다. 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G 그룹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한 KGM은 올해 초부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SNAM사와의 협력 사업은 신규시장 진출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특히 SNAM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사우디 현지의 전기차 생산 및 판매망 구축은 물론 향후 중동지역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MOU에 따라 SNAM사는 기존에 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폐어망 업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15일 울산 정자항에서 울산 북구청, 울산 수산업협동조합(울산 수협), 폐어망 업사이클 소셜벤처기업 넷스파, 비영리 해양복원단체 블루사이렌과 ‘울산 정자항 폐어망 자원순환 체계 구축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석 현대차 국내생산담당 부사장,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 오세원 울산수협 강동지점장, 정택수 넷스파 대표, 이재향 블루사이렌 대표, 각 기관·기업 및 정자항 어민협회 관계자 등 200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 폐기물 관리 및 업사이클링을 통해 해양 쓰레기와 기후 위기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자 현대차가 전개하고 있는 ‘에코 사이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현대차는 어업 활동 과정에서 버려지는 폐어망의 재자원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폐어망 수거→업사이클링→차량 부품 적용으로 이어지는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관련 기관·기업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울산 북구에 위치한 정자항은 국내 최대 참가자미 집산지이며, 연간 약 130톤의 폐어망이 배출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 울산 북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SNAM사 회장 등 일행이 평택공장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우디와 대한민국 양국은 지난 10월 국빈 방문시 사우디의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양국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이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점을 재확인한 바 있으며, 이번 사우디 장관 일행의 대한민국 방문은 당시 논의됐던 양국의 발전 방향과 현안에 대한 후속 논의를 위함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평택공장 방문은 이의 일환으로 사우디 장관과 동행한 SNAM사 회장 등 일행의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방문 계획에 맞춰 이뤄졌다. 지난 10월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은 국빈 방문 중동경제사절단에 부품 협력사와 함께 참여해 SNAM사와 부품 공급망 구축 관련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평택공장 방문 행사에는 곽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반다르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 사우디 장관과 술탄 칼리드 빈 알사우드 SIDF 최고경영자(CEO), 무함마드 알 트와이즈리 SNAM사 회장과 파하드 알도히시 사장 그리고 KG 모빌리티의 부품 협력사 대표 등이 함께 했다. 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SNAM사 공장은 사우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내년 1월 개막하는 ‘2024년 국제가전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24)’에서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All Set for Every Inspiration)’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PBV 모빌리티 솔루션의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 기아의 CES 참가는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2021년 회사의 로고를 변경하는 ‘브랜드 리런치(BrandRelaunch)’ 이후 새로운 브랜드로 참가하는 행사인 만큼 기아의 PBV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기아는 점차 다양해지는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며, 소프트웨어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사업 중 하나로 PBV를 선정해 전용 사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기아는 CES 2024에서 토탈 모빌리티 솔루션인 PBV를 ‘Platform Beyond Vehicle’로 재정의했다. PBV라는 경험적 가치를 제공해 차량을 넘어선 새로운 비즈니스와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기아는 CES 2024에서 미래 사업의 핵심이 될 PBV의 단계별 로드맵과 사업 전략을 소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배스킨라빈스 및 구세군과 손잡고 ‘핑크 하트’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핑크 하트’ 나눔 캠페인은 고객들이 누른 ‘좋아요’ 수에 따라 전국 소외 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전달하는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현대차와 배스킨라빈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내 게재된 ‘핑크 하트’ 캠페인 콘텐츠에 ‘좋아요’를 누르는 방식으로 쉽게 참여가 가능하다. 현대차와 배스킨라빈스는 오는 20일까지 합산 ‘좋아요’ 수 5000개 이상 달성 시, 캐스퍼 차량을 개조해서 만든 ‘아이스크림 카’를 활용해 구세군에서 선정한 기부처들을 대상으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20일까지 배스킨라빈스 SPC스퀘어점 앞에서 진행되는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행사에 아이스크림 테마의 캐스퍼 쇼카를 전시해 고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핑크 하트’ 나눔 캠페인을 알릴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연말 소외 계층 아동들에게 달콤한 행복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대차 보유 고객들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고객 참여형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2030년대 중반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 자율주행차와 같은 모빌리티의 혁명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oftware-Defined Vehicle, SDV)를 통해 실현되어 가고 있다. 이제 전동화, 디지털화와 더불어 SDV가 자동차 산업 혁신의 최전선에 서 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대표이사 홍종성)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미래 동향을 입체적으로 분석한 ‘모빌리티 혁명을 설계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oftware-defined vehicles: Engineering the mobility revolution) 리포트 국문본을 발간했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은 내연기관과 하드웨어 중심이었던 가치사슬이 소프트웨어 중심 생태계로 변화하고 있다. 딜로이트의 분석에 의하면, 소프트웨어 탑재 비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연간 자동차 생산량에서 SDV 보급률은 2021년 불과 2.4%에서 2029년에는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글로벌 주요 완성차 제조기업은 2025년을 SDV 개막 원년으로 공표하며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상시적인 무선(over-the-air,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소비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 코리아가 기존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코리아(이하 CAK) 판교 사업장을 분당구 서현동에 위치한 KT&G 분당타워로 이전하고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마틴 큐퍼스 콘티넨탈 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각 사업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리본 커팅식, 새로운 업무공간 소개 등이 진행됐다. 서현 사업장은 콘티넨탈의 유연한 근무 제도 및 기업 가치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오피스로, 다양한 규모의 회의 공간은 물론,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랩(Lab)실과 폰 부스를 배치해 상황에 따라 근무 환경 전환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공용 업무공간에는 모니터암을 설치해 업무 편의를 높였으며, 이 밖에도 직원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라운지와 샤워실, 수유실, 의류 스타일러 등을 마련했다. 콘티넨탈 코리아는 업무 효율을 높이는 근무 환경을 설계하고자 스마트 오피스 프로젝트 팀을 구성하고, 설문조사와 수차례의 회의를 거쳐 임직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 신규 사업장은 기존 판교 사업장에서 차로 약 15분 떨어진 거리로 선정하여 이전에 따른 임직원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CAK 정자 사업장과도 더욱 가까워져 시너지를 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휴맥스모빌리티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공간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투루(Turu)’ 모빌리티 허브를 구축한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주차장 운영 서비스 ‘투루파킹(Turu PARKING)’을 통해 총 374면의 주차장을 운영·관리하고, 완속·급속 충전기 총 11기를 설치해 전기차 충전 서비스 ‘투루차저(Turu CHARGER)’를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연면적 6만3477㎡에 지상 7층 규모로 최대 4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회의장과 회의실, 전시실 및 기타 관련 부대시설을 완비한 국제회의 전문시설이다. 국제 회의를 비롯해 강연, 전시회, 공연 등 연중 다양한 행사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고객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투루 모빌리티 허브를 가동한다. 투루파킹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지상과 지하 주차장, 이어도프라자 등 운영 구역에 사전 무인 요금 정산기, 출구 무인 요금 정산기를 설치하여 입출차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로 간편하게 온라인 결제할 수 있는 QR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신속한 고객 문의 응대와 24시간